조카들 세뱃돈이요.

[궁금]

세살부터 여섯살까지 꼬맹이들 조카들 얼마나 세뱃돈 줘야 하나요?  
오천원씩 줬는데, 사실 그거다 형님 주머니속으로 들어가서 형님 눈치도 많이 보입니다.  
조금 주면 눈치가 보여서요. 표정이 영 안좋으셔서 그러네요.

[퐁퐁솟는샘]

글쎄요
그돈이 크다 작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형님눈치 보면서까지 금액을 올릴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받는 사람은 그돈이 얼마 안되는걸로 느껴질수 있지만
주는 사람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서 부담될수도 있지요
그리고 조카가 여러명이라면 더 부담 되겠구요
님 소신껏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트리안]

아직 미취학 아동이니 그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쌍화탕]

보통 만원씩 주던데요. 저두 글케주고...
그냥 형편껏 하세요. 눈치 보지 마시구요.^^

[J.E.]

저도 만원씩 하려구요. 조카가 딸랑 둘이라서.

[박세진]

ㅠㅠ 저는 결혼한지 8개월됐는데..조카가 13명입니다.
남편이 막내여서...1년짜리부터 대학교 3학년까지... 아..용돈 참 걱정됩니다..

[저는]

취학 전은 5000원 초등생은 10000원 중고등생은 20000원 대학생은 30000~50000원으로 시댁 친정 조카들 챙깁니다

[우주미아]

저희는 취학전 2명 초등학생 2명이구여
신랑이랑 둘이서 오천원에 합의 봤어여^^*

[소다]

도서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같은건 어떨까요?
그럼 형님손아귀(^^)에도 안들어가고 ...눈치도 덜 보일꺼같아여

[유스]

여섯살 미만이면 5천원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난해까지 초등학생 조카가 셋이었는데 전 항상 상품권을 줬어요..고학년이라 1만5천원에서 2만원 정도로...상품권은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더군요 "또 이럴 줄 알았어!" 이러면서 받아요...괘씸한 것들! 그래도 전 세뱃돈 만큼은 현찰은 안하려구요...올해 두 녀석이 중학생이 되는데....딱 3만원 짜리 상품권으로 인상!!! 해주고 말거예요.
요즘 아이들은 돈 만원을 너무 우습게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