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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댁 행동에 열받는거 당연한거죠?

궁금해요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05-02-03 20:23:20
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들이 안 계셔서 친정 엄마가 상주가 되는거죠.

제 시댁과 외할아버지댁은 걸어서 15분거리(차로 3분?), 한동네입니다.

신랑이 전화해서 알렸지만 저나 친정엄마에게 전화 한통화 없었고 문상은 커녕, 꽃바구니 한개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시댁에 갔지만 아무 언급조차 없었구요.

이럴 경우 시댁의 행동 매우 경우 없는거 맞죠?

참고로 시댁과 외할아버지댁은 왕래는 없었지만 한동네에서 30여년 넘게 같이 살었다는거 서로 알고 있는 사이며 저는 친조부모가 모두 돌아가셔서 외가집과 매우 친하게 지내는걸 시댁에서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신랑에게 시댁의 경우 없음을 조목조목 설명해야 할까요?
IP : 221.138.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5.2.3 8:43 PM (137.68.xxx.139)

    맞습니다.
    경우 없는 겁니다. 사돈경조사에 당연히 인사하는 걸로 압니다.

  • 2. 쌍화탕
    '05.2.3 10:53 PM (222.121.xxx.196)

    사돈도 아니고 사돈윗어르신인데도 그리하면
    왕부도덕하고 경우가 없는거 맞아여....-,.-
    문상은 필히 왔어야 하는거구요.
    그런데 남편도 이리 생각하지 않으신다면야....음~ 똑같이 해줘야 깨달을텐데..말이져..
    어렵네여..쩝~

  • 3. 열받음
    '05.2.3 11:32 PM (211.237.xxx.62)

    남편분 할아버지 제사때 님네 안가시나요?
    돌아가신지 한참 된 사람 제사도 가는데 지금 돌아가셨는데 그거 문상도 안와봐요?
    한참 연락 끊긴 남들도 문상들 오는데 사돈댁네 문상은 당연히 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욕나올라구 하네...쩝...
    시할아버지 제사때 안간다고 하세요.(아직 안돌아가셨나?)
    문상도 안오는데 웬 제사...참내...

  • 4. 까우뚱
    '05.2.4 12:54 AM (211.179.xxx.202)

    사돈이라고 생각마시고...
    오랜 이웃이라고 생각하시고 문상오시라고 하면 안될까요?

    참..이해가 안되네요.
    집안에 제사가 있으면 문상은 안가던데..그러나 대신 누가 가던데..

  • 5. 첨밀밀
    '05.2.4 1:31 AM (80.57.xxx.213)

    열받는거 당연하구요..남편분께 왜 열받는지 말씀하시고, 남편분이 시댁에 한마디 하는게 좋겠네요.
    무슨일이 있어서 문상 못왔으면 나중에 님이 시댁에 가셨을때 왜 문상을 못갔으며, 뭐라고 인사는 하셨어야죠...참 경우없는 시댁분들이시네...

  • 6. ..
    '05.2.4 9:22 AM (218.238.xxx.178)

    제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울 시엄니 조위금만 보내시고 문상안오시데요.
    시가쪽 시동생 시누 아무도 문상 안 왔습니다.
    저 겉으론 괜찮아 했지만
    정말 앙금이 남네요.
    그럴수 없습니다.

  • 7. 아마도
    '05.2.4 10:46 AM (218.236.xxx.14)

    시댁 어른들이 언제나 무경우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아마도 님의 외가이기 때문이 아닐까해요.
    시댁 어른들이 아주 전통보수적이라면 친가도 아니고 외가이니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것 아닐까요.
    어머님이 상주 입장이시라니 시댁 어른들 때문에 님 입장도 그렇고 속상하시겠어요

  • 8. 비우세요
    '05.2.4 12:36 PM (221.145.xxx.186)

    무경우 한것은 사실인것 같고요..본래 무경우한 분들 이신건지..아니면 이번에 큰 실레를 범하신 것인지는 잘 모르겟지만..지금 와서 따져봐야 무슨 소용 인가요...남편에게 조용히..말씀하시고요..괜히 싸우시지는 마시고요^^..그럼 아마 남편이 시댁에 말 한번 하시겟지요...그러나..뭐...기대는 마세요...무경우에 장사 없으니..깐요...맘 비우세요^^..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게 경우다 어쩐다 이야기 해봐야.. 입만 아풉디다..^^

  • 9.
    '05.2.4 1:34 PM (221.157.xxx.237)

    저희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울 시댁에서는 안오시고 조위금 그런것도 없었구요..친가는 챙겨도 외가는 안챙긴다나....저도 뭐 그래서 셤니 어머니 돌아가시면 안챙기려구요..외가는 안챙긴다면서요!! 하면서...

  • 10. 미스럼피우스
    '05.2.5 3:19 PM (221.159.xxx.165)

    너무 무경우하시군요. 제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시아버님이 문상다녀가셨어요. 당연한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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