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치과 치료(수면요법에 대해)

질문 조회수 : 978
작성일 : 2005-01-30 14:59:27
26개월 된 아기예요.
앞니쪽에 충치가 생긴것 같아 어린이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우려한대로 앞에 4개가 썩었다고 하더라구요.
앞니 2개는 씌우고,  양쪽옆 2개는 떼워야 한대요.
의사말이 아기가 너무 울고 보채면 치료하는데 힘들수 있으니(아이가)
수면요법을 할지, 아니면 그냥 치료를 해야 할지 결정을 하랍니다.
제 아이가 워낙 병원을 싫어하고, 가기만 하면 큰소리로 울어서 그냥 치료하기가 걱정됩니다.
수면요법은 말 그대로 약을 먹이고 재워서 하는 거라는데(치료후 3시간 정도는 더 잔데요)
약을 먹인다는 것 자체도 사실 좀 꺼려지구요.
의사말은  일반화된 치료법이라고,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던데...
혹 수면요법으로 아이 치료해보신 분 계시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창피한 이야기지만 아직까지 젖병을 못뗐어요.(밤에 잘때만 물고잡니다)
여러번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어요.
이번에 충치도 젖병을 못뗀게 원인인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단호하게 떼야 할까요?
방법은요?

IP : 211.192.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ovo
    '05.1.30 5:01 PM (220.121.xxx.98)

    안녕하세요~
    저희 첫째 아가가 지금은 36개월인데 32개월때 수면요법으로 치과치료 했어요
    저는 수면요법 해서라도 얼른 치료하시라고 권하고 싶은데요.. 지금은 4개지만
    망설이시는 사이에 금새 늘어요-.- 저희 아이는 여덟개 치료를 했는데요
    첨에 진료 받을때도 난리가 아니었지만 막상 치료할때도 잠을 안자려고 어찌나
    노력?을 하든지... 결국 치료를 하긴 했는데요 개구기 때문인지 아님 치료하다가
    울 아가가 요동을 쳤는지 입가랑 목에 붉은 상처가-.-;;;;; 그거 볼때마다 맘이 많이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치료하고 나니 제 맘도 편하고 양치질도 더욱 열심히
    시키게 되고(치료비가 장난이 아니었더랍니다)... 하여튼 치료 얼른 하시라고
    권합니다...

  • 2. 찬영
    '05.1.30 6:02 PM (219.241.xxx.54)

    저희 아이도 25개월때 수면요법으로 치료했는데요... 그게 말이 수면요법이지 수면제 먹여서 재워야 하구요... 치료받다가 토할 수도 있으니 금식도 해야하고요... 수면제 먹이고 웃음가스해서 애는 요동쳐요... 애를 싸매도 애가 자다 깨다 하구요... 치과치료 다끝나고도 졸리운 기운이 있어서 인지 우리아이는 이벽에다 쿵 저벽에다 쿵... 너무 후회했답니다... 애를 좀 잡더라도 수면요법보담 걍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약먹였는데 꼭 술마신 아저씨 같았어요...

  • 3. 찬영
    '05.1.30 6:02 PM (219.241.xxx.54)

    아참... 그리고 젖병을 떼고 치료하세요... 병원에서 젖병뗐냐구 물어보던데요...

  • 4. 깜찍새댁
    '05.1.30 6:04 PM (218.146.xxx.108)

    저희 조카들 땜에 언니가 치과 갔을때 그 선생님은 아이들한텐 수면요법 안해준다했다는데요....
    아무래도 약을 쓰는거니깐 잘 안해주는듯한데...
    다른 방법을 좀 찾아보심이 낫지 않을까요..?

  • 5. ...
    '05.1.30 7:21 PM (67.164.xxx.72)

    저희아이도 4살에 어린이 치과 갔더니 수면치료하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할까..(비용도 무시 못하겠고) 고민하다가 동네 소아과선생님께 여쭤보니 안하는 게 좋다고 하시더군요.
    본인의 아이들도 안했다고...그대신 이는 더 썩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말 듣고 안했지요.
    그뒤 엄청 썩어서 (제가 더 신경 썼어야하는데...정말 후회스러워요ㅜ.ㅜ)수면치료 안하고 고생스럽게 몇날 몇일-하루에 조금씩 해야하니까-을 치료했어요.
    하여간 저는 안했는데요,지나고 보니 애가 넘 힘들었던 것 같고,또 애가 난리를 치니까 치과선생도 치료를 제대로(아님, 선생이 실력이 없었는지)못한 것도 같아요.(치료한데가 가끔 아프다네요)

  • 6. 근데
    '05.1.30 10:04 PM (211.207.xxx.209)

    수면치료. 포크랄이라 해서 향정신성의약품 의 일종인 시럽을 잔뜩 먹여서 재운다음에 치료하시는거 아시죠? 다른 약들은 그렇게 민감들 하시면서 왜 이거엔 그렇게 엄마들이 좋아라 하면서 하는지 전 이해가 안 가더군요. 물론 N2O gas 써서 하고 부수적으로 포크랄 쓴다고들 하긴 하지만 한아이에게 투여되는 포크랄 양을 보면 절대로 부수적 사용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그리 실력 없는 사람들이 애 확 재워두고 마구마구 치료 해댄다는 소리도 있고 (남자친구랑 친구남편이 치과의사인데 둘의 공통된 의견) 암튼 전 수면치료는 반대에요

  • 7. custard
    '05.1.31 1:05 AM (211.178.xxx.236)

    넘 신기하네요... 울아이 딱 그때쯤 똑같이 앞니 두개, 어금니 두개 떼웠어요..
    처음에 어린이 치과에 갔더니 당연히 수면치료 권하구요..그런데 그때쯤 우리 아이몸에 두드러기가 자주나서 말씀드렸더니..소아과 선생님 동의 받아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알레르기 담당 선생님께 상담했더니....하지 말라시대요,... 알러지가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다고...단 1%의 위험이 있어도 웬만하면 참으라고요...
    그래서 동네 치과에 갔더니...마침 소아치과 전공하신 분이셨는데...자신은 수면치료 안하신다고...그래서 세번가서 치료했구요...울아이는 너무 얌전하게 잘했답니다...
    게다가 치료비가 정말...어린이치과 견적 딱 반이 나왔다는....ㅎㅎ
    참...저는 그때 행당동에 있는 치과였어요...지금은 이사왔지만요..

  • 8. 제니
    '05.2.10 2:09 AM (220.116.xxx.165)

    서울대학교 소아치과 한세현과장님 추천, 실력이야 우리나라 최고이고 예약 후 30일정도 기다리면 그 후는 계속 예약 진료받을 수 있고 유명하다는 소아치과 견적에 반정도였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3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5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