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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주세요^^
다운증후군 양성으로 나왔었거든요, 트리플 검사에서...
물론 그래봤자 실제로 다운증후군일 확률은 낮지만,
또 아는 게 병이라고-_-;; 제가 산부인과 의사다 보니...
제 초음파를 계속 제가 혼자서 봤었거든요. 혼자 침대에 누워서 제 배에 프로브 갖다대고;
임신초기에 보였던 이런 소견 저런 소견들이 죄다 떠오르면서,
(목뒷주름이 약간 두꺼웠다든가 탈장이 많이 되어있었다든가 하는...)
게다가 트리플 양성이라니 거의 기정사실-_-인듯한 착각에까지 빠져...
양수검사 하고 나서도 한동안 무지 우울했습니다.
양수검사 하기 바로 전날부터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그 시점에서는, 그게 기쁘거나 신기하기보다는 마음만 더 아프더군요ㅠㅠ
하필 직장에서도 골치아픈 문제들이 산적한 시기여서,
혼자 세상 불행을 다 짊어진 듯 먹구름 이고 다니기를 며칠째...
정말 최근의 제 인생에 드물게 닥쳐온 반가운 소식이어서;
들입다 자랑하러 뛰어왔습니당^^
여러분 좋은 주말 되세요~
1. 달려라하니
'05.1.29 12:56 PM (218.152.xxx.211)아유~~~
넘넘 축하합니다!!
맘 편히 가지세요. 행복 앞으로 출발!2. 김민지
'05.1.29 12:56 PM (203.249.xxx.13)일단 축하 드려요.^_____^
아는게 병이라 의사이다 보니 더 그랬겠네요.
이젠 안심이니 즐태하세요.3. 커피와케익
'05.1.29 12:59 PM (210.183.xxx.202)정말 축하드려요..^^ 정말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가 태어날 겁니다...
근데 혼자 침대에 누워서 제 배에 프로브 갖다대고;..이부분 웃으면 안되는데..
넘 재미있어서리...^^*엄마들의 마음은 다 똑같죠?4. 헬렌
'05.1.29 1:02 PM (210.117.xxx.129)헤~벌쭉님(이것이 본명이라고 헤스티아님이 가르쳐 주셨는데 맞지요?)
지는 헤~엘렌 인데요..ㅎㅎㅎ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글에서 느껴지는군요...
오늘 날씨도 멋진데... Have a nice weekend !!!5. 냐오이
'05.1.29 1:09 PM (203.231.xxx.48)생크림님 축하해요 ^^ 넘 기쁘시겠당...
6. 헤스티아
'05.1.29 1:12 PM (220.117.xxx.208)케케 넘 기뻐서 답글 달러 왔는데.. 헤엘렌 언니가 먼저 답글을^^;; 그쵸.. 헤벌쭉님!!
넘 좋아요.. 흐흐..
저두 SUA에다가, 뇌실내의 뭐더라.. 벌써 가물거리는데, cyst가 생겨서, 나름대로(?) 걱정이 많았는데, 양수검사에서 염색체이상이 없는걸로 나오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헤헤..
즐태하셔요!!!! ^______^ '7. 숨은꽃
'05.1.29 1:12 PM (218.51.xxx.41)축하드려요
임신했을때 그 설레고 불안한 마음
엄마들은 다 겪는 일이지요
아무 염려마시고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세요
이쁜 아가 태어날꺼예요8. 강아지똥
'05.1.29 1:12 PM (222.102.xxx.185)다행이어요~^^*
9. 생크림요구르트
'05.1.29 1:15 PM (218.145.xxx.188)애고, 생각없이 글 올려놓고 보니...
혹 다운증후군인 아가 있으신 분 속상해하실까봐 걱정되네요;
축하해주신 분들도 계신데...글 지우기도 그렇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10. 헤스티아
'05.1.29 1:25 PM (220.117.xxx.208)아기가 질환이 없다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다른 아이가 아프지 않은게 얼마나 더 다행한 일인지,, 기뻐해주실거에요..
그건 그렇고.. 양수검사도 self로 하신거래요?? 갑자기 궁금해져서리...-.-;; ㅋㅋ11. 미씨
'05.1.29 1:40 PM (203.234.xxx.253)정말 다행이네요,,
아는게 병이라는 말,,,맞네요,,ㅋㅋ
즐태하시고,, 맛난것 많이 드세요,,,12. 미스마플
'05.1.29 1:58 PM (66.167.xxx.3)정말 축하해요.
저도 아이 둘 낳고나서 드는 생각이.. 두놈 다 건강하게 낳게 되어서 참 복이구나 였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그럼 ...13. 행복이가득한집
'05.1.29 2:14 PM (220.64.xxx.235)아는게 병
모르는게 약.....
다행입니다
tv를 보니까 우리가 모르는 병이 너무 많더라구요
요쿠르트님 이기쁨 잊지마시고 예쁜아기 잘 키우세요14. 사비에나
'05.1.29 2:22 PM (218.238.xxx.55)정말 축하드려요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어요15. 이프
'05.1.29 2:30 PM (220.127.xxx.31)다행이세요.
'미씨' 님 ' 즐태'라구요?ㅋㅋ16. 디저트
'05.1.29 2:54 PM (59.29.xxx.174)이제 뛰어다니지 마세요.
아가가 엄마라고 부를 귀하신 몸이지요.
잘 드시고 ∼
태교도 ∼17. 마농
'05.1.29 3:15 PM (61.84.xxx.24)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좋아요 좋아...18. 기쁨이네
'05.1.29 3:33 PM (80.140.xxx.154)저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아가, 순산하실거에요~!!19. 퐁퐁솟는샘
'05.1.29 4:02 PM (61.99.xxx.125)저도 축하 드려요^^
정말 아는게 병이라고
직업 때문에 더 힘드셨겠네요
제 아기가 장애인이지만
님글 읽고서 더 속상한건 없네요
아기가 장애일수록 마음을 열고 살아야지요
아마 아기가 장애인인 다른 엄마들도 다 축하해 주실거예요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마음을 써주시다니...
마음편히 가지시고 순산하셔야지요^^20. yozy
'05.1.29 6:28 PM (220.78.xxx.198)정말 다행입니다.
건강하시고 순산하세요~~~~21. 이수미
'05.1.29 6:52 PM (220.116.xxx.118)축하합니다 ~~~
루루랄랄
이젠 마음 놓으시고 모유수유하세요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빕니다. *^*22. 아라레
'05.1.29 8:22 PM (221.165.xxx.30)측하해요. 정말 다행이구요.
앞으로 쭉 즐거운 생각 하시고 순산하세요. ^^23. 상팢자
'05.1.29 8:48 PM (222.99.xxx.163)우량아 놓으세요.
마음이 고운 아기 놓으세요.
앉을때 알고 설때 설줄 아는 아기 놓으세요.24. 김혜경
'05.1.29 10:03 PM (218.51.xxx.94)축하합니다...
즐태하세요...25. 키세스
'05.1.29 10:18 PM (211.177.xxx.141)축하드려요.
마음 많이 졸이셨죠?
지난 주에 저도 양수검사 하고(고령임산부로 분류됐더군요. ㅠ.ㅠ) 쫄아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할텐데...26. 꼼히메
'05.1.30 12:14 AM (220.73.xxx.150)산부인과의사도 다른 산모들이랑 똑같네요^^ 저는 겁도 없이 트리플검사 결과 의심으로 나왔는데도, 양수검사 안했어요. 전 기형아검사해서 낙태하게 유도하는 시스템이 싫거든요. 그렇다고 기형아 낳고 싶지는 않은..모순은 있지만요..하하하..암튼..모르는게 약이고, 아는게 병이라는 말이 저와 생크림요구르트님의 경우를 두고 하는 말같네요. 암튼 우리 찐빵은 지금 9개월인데, 무진장 건강해서 너무 이뻐요. 님도 이쁜 아기 낳으세요..
27. 경빈마마
'05.1.30 9:06 AM (210.106.xxx.82)축하합니다.
28. 해피위니
'05.1.30 12:56 PM (221.166.xxx.91)정말 다행이네요..
저두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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