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만 몰랐나요?

분당 아줌마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05-01-26 23:13:38
어제 코스트코에 갔다가 아들놈 데리러 서초동에 가게 되었죠.
길을 몰라 코스트코 직원에게 서초동 가는 길을 물었죠. 그 직원 친절하게 길안내를 해 주더군요.
분당 촌아줌마 아무 생각 없이 알려준 길로 갔지요.
그런데 그 길로 접어 들자 요금소가 보이며 2,000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앗! 2,000원.
더군다나 오는 차도 가는 차도 없이 그 길에 달랑 저 혼자였어요. 무슨 유령의 도시도 아니고.
돈 내고 터널 안에 들어 가니 또 저 혼자. 무섭더만요.
터널을 벗어나 서초동의 그 많은 차를 본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
아니 좋은 길 만들면 뭐 하냐고요? 수요 예측과 그에 따라 가격도 책정해야지.
하여간 무슨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느낌이네요.
서초동 사시는 분들은 그 길로 안 다니세요?
여러분도 혹시 그 길 아세요?
코스트코에 몇 년을 다녀도 그 길을 몰랐네요.
IP : 59.11.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뽈통맘
    '05.1.26 11:24 PM (220.117.xxx.202)

    ㅋㅋ 혹시 예술의 전당 쪽 우면산 터널 쪽으로 나오신 모양이네요^^

  • 2. 헤르미온느
    '05.1.26 11:50 PM (218.145.xxx.192)

    그러시네요. 예술의 전당 지하를 통과하셨네요..ㅎㅎ...
    과천에서 서초동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걍 강남대로로 올라가시면 많이 막히셨을텐데, 잘 하셨어요. 시간이 돈이니,,,^^

  • 3. 헤스티아
    '05.1.27 12:02 AM (221.147.xxx.84)

    저는 실수로 그 길로 갔다가 돌아나오는 바람에..-.-;; 경차할인 50%받아서 왕복 2000원들었어요..-.-;;
    GPS가 알려준데로 간다는것이...
    그래도 뭐랄까,, 마치 딴세계로 향하는 고속도로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터널의 시작과 끝의 주변 경관은 너무 차이가 났었으니까요...^^;;

  • 4. 모르는게 아니라..
    '05.1.27 12:02 AM (222.108.xxx.220)

    돈이 아까와서지요.. ^^

  • 5. .
    '05.1.27 12:34 AM (218.236.xxx.102)

    전 급하면 글로갑니다. 그러나 평상시엔 안가요. ^^

  • 6. orange
    '05.1.27 1:18 AM (221.142.xxx.47)

    저는 평소엔 경부고속도로로 다니다가 급한 일이 있어서
    그 터널로 갔는데 터널 지날 땐 좋았지요... 저희 아이 표현을 빌자면 my way~
    그런데 터널 빠져나오니 차가 꽉 막혀서 평상시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는... ^^

  • 7. woogi
    '05.1.27 10:40 AM (211.114.xxx.18)

    맞아요. 비싸서 거기 안다니니 그 순간은 좋지만, 그 터널만 나오면 막히는 강남인것을..
    글케 비싸게 해서 놀리느니, 좀 싸게해서 활용좀하게 해주면 좋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395 수녀님 선물이요.. 10 아이맘 2005/01/21 1,523
287394 디카 수리 받아보신 분이요 3 디카 2005/01/21 914
287393 연금보험~ 잘 아시는분이나 하시는 분~조언 좀 해주세요~ 4 봉글 2005/01/21 926
287392 밤시간의 청소 8 늦은시간 청.. 2005/01/21 1,236
287391 **쉽게하는 설날요리 강좌** morihw.. 2005/01/21 900
287390 문정동에 대한 제 질문에 답변 주신 님들... 이사걱정 2005/01/21 891
287389 일산이삿짐센타?? 1 이사 2005/01/21 1,081
287388 아휴 죽갔습니다...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7 고민중 2005/01/21 1,565
287387 분당에 물리치료 잘하는 병원 혹시 아세요? 5 솜꼬리 2005/01/21 999
287386 어떻게 해야하나요? 1 힘들다..... 2005/01/21 1,059
287385 구정선물 아이디어좀... 놀이방선생님 웃어른.. 등등 4 호이엄마 2005/01/21 885
287384 까만봉지 들고 다니면서 그릇 사신다는 분? 7 너무 재밌어.. 2005/01/21 1,898
287383 철딱서니.. 막내며느리.. (에피소드) 18 소금별 2005/01/21 1,792
287382 상자 만드는 법 잘 나와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3 아가맘 2005/01/21 890
287381 일산 지역 어디가 좋은가요? 14 향기나라 2005/01/21 1,151
287380 많은 도움을 됩니다 2 스마일 2005/01/21 887
287379 너무 힘드네요. 3 일하고싶어요.. 2005/01/21 1,185
287378 어떤 적금이 좋을까여 5 즐건맘 2005/01/21 1,079
287377 비데 노즐청소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5 오렌지쥬스 2005/01/21 1,371
287376 산부인과 괜찮은곳 추천해주실래요? 4 오프라 2005/01/21 908
287375 뷰티 탈모고민있으신분을 보고 요리사랑 2005/01/21 1,310
287374 무시가 아니라 우리라고 요리달인처럼 못하란법도 없는데 16 요리사랑 2005/01/21 1,602
287373 서울에서 대구까지 화물 붙히기... 3 질문요!! 2005/01/21 942
287372 밑에 글올린 사람인데 유전자검사에 대해 7 극성맘 2005/01/21 894
287371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 6 힘들어요. 2005/01/21 1,324
287370 혹시 샌프란시스코에 사시는분 계세요? 3 궁금이 2005/01/21 918
287369 고혈압있으신데 족욕해도 괜찮을까여^^ 2 소지섭사랑 2005/01/21 1,227
287368 글을 지우고 나서 5 어제에 이어.. 2005/01/21 1,530
287367 engineer66님의 글을 읽고나면!! 9 온순한 양이.. 2005/01/21 2,093
287366 수술후 회복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걱정이에요 2005/01/21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