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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엄마는 누구,,?
대치동 분위기좀 압시다.
대치동엄마 들은 어떤식으로 아이들 교육을 시키고 또 분위기는 어떤가요?
그리고 보통 평범한 애들이 교육을 목적으로 대치동으로 가면 따라 갈수는 잇는지요
강,남북의 차이는 돼체 무엇을 의미 하는 지요...?
1. 교육녀
'05.1.27 12:12 AM (220.76.xxx.232)대치동이라고 별거 있나요.
솔직히 언론에서 부추겨서 여기까지 온 거지 별거 없다고 생각해요.
대치동 주변에 학원이 많긴 한데 그건 강남 지역 내에서 대치동 쪽이 비교적 아파트는 있으면서도 집값은 싼 지역이였기에 학원들이 입주하기가 좋았던 거라고 봐요.
그러다 보니 이 학원 저 학원 별별 학원이 다 생기고 강남지역 다른 동(논현동, 삼성동, 압구정동, 청담동) 아이들이 학원 다닐 땐 대치동으로 오게 되는 거고 인근 서초구나 송파 애들도 갔던 거죠.
정말 별거 없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지만 대치동 학원 댕기면서 별 차이 못 느꼈습니다.
동시에 저는 엄마가 얼마나 해 주느냐보단 본인이 어떤 동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느냐고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대치동 학원에도 공부 못하는 애들 수두룩하고 실력없는 학원 강서 수두룩합니다.
그 안에서 학원 원장과 강사 사이에 사기치고 당하는 일이 빈번하구요.
암튼 원글님 질문에 부합하는 답변을 드리자면 저는 굳이 대치동식 교육이니 대치동 엄마, 학생 이런 말 쓰이는 거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 그 이유는 그야말로 우리가 상상하는 돈과 시간을 쳐발라 사교육에 몰두하는 대단한 부모 자녀들이 거기에 모두 모여 있진 않기 때문입니다.
강북에서도 공부 잘 하면 좋은 대학 가고 강남서 맨날 압구정 근처 당구장 뻔질나게 돌아다니면 날라리 되는 거죠.
학원에 애들 차 태우러 다니고 엄마가 거의 아이 교육에 목 매는 애들 중에 공부 잘 하는 애들 그리 많이 못 봤어요.
오히려 똑똑하다면 간섭 그리 심하게 받는 거 아마 저항할 겁니다. ㅋㅋ
그리고 진짜 막강 파워 부모들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학원가에 압력을 행사하죠.
내 아들 몇시에 과외인데 당신들 왜 학원 강의 스케쥴 그런 식으로 짰냐 바꿔라 하는 식...
절대 남들 시선 끌며 거추장스럽게 행동하진 않습니다.
돈 많고 공부 정말정말 잘 하는 애들의 부모는 약간 거만한 듯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더라구요. ㅋ2. 교육녀
'05.1.27 12:15 AM (220.76.xxx.232)그리고 강북과 강남의 아주 객관적인 차이는 아마 이걸 겁니다.
진학률의 차이.
강남 남고의 경우 서울대 합격자만 해도 수십명 입니다.
강북 어떤 학교는 1명 보내면 정말 몇년 만에 잘 보낸거다라고 말 하는 경우도 있다고...
강남 지역 여고의 경우도 이화여대의 경우만 봤을 때 보통 수준에서 30-50명 정도 가요.
숙명여고는 서울대만 20명 가량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3. ,,,,
'05.1.27 9:21 AM (210.92.xxx.62)문제는 강북에서 아무리 난다 긴다해도 서울대 한명도 못가니 문제죠,
강남은 50명정도가 이대를 간다니...4. yuni
'05.1.27 9:46 AM (218.52.xxx.170)책도 있죠.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엄마들의 입시전략 ] 읽어보시면 감이 올거 같는데요.
뭐 어디엄마 시리즈 하는 유머도 있으니 구해 들어보시길...
여담입니다만 며칠전 같이 반포 살다가 대치동으로 이사간 아이친구 엄마와
거의 10년만에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어요.
이 아이가 원래 성실하고 엄마도 많이 열성적이었죠.
고시 3관왕 고某변호사 사촌누이에요. ^^*
아이가 이번에 의대에 갔더군요.
부러워 숨 넘어갈뻔했습니다. ㅋㅋㅋ
자기는 대치동으로 이사온걸 너무나 만족 한다고요.
무엇보다도 아이나 자신에게 참으로 많은 자극이 되었다.
잠시라도 나태해질 겨를 없었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군요
끝말에 [너도 같이 대치동으로 왔었으면...]
흐흐흐,,, 그랬다면 우리 아들내미 대학을 좀 더 좋은데 보냈을까요??
안 가본 길에 대해 뭔소리를 못하겠어요??
아무튼 이 엄마는 대치동 엄마로 사는것에 많이 만족 하더군요.5. woogi
'05.1.27 10:31 AM (211.114.xxx.18)강남에 대한 편견, 대치동에 대한 시각은 좀 과장되고 여론에서 부추긴것두 많습니다.
대치동에 아무리 학원이 많아도 좋은학원과 좋은선생을 가리는 능력이 없이 소문만 믿고 우르르 몰려다니다가는 아무 득이 없을겁니다. 그 수 많은 학원중에서 정작 흑자를 내는 곳은 몇개 안됩니다.
다 장사속으로 하는 학원이 태반인 상태지만, 그래두 계속 끊임없이 학원이 들어서고 생기는것은 열성적인 학부모 덕이겠지요. 또 강남권 애들이 비교적 학원을 오래다녀와서 공부는 못해두 귀는 트였다고 합니다. 수업들으면 잘가르치는 강사인지 간파한다고.. 그래서 실력없으면 도태되고, 또 다시 생기고...
그런 와중에 아이에게 맞는 학원, 강사를 찾는건 정말 엄마의 엄청난 정보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아빠의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이 있어야 아이를 좋은 대학에 보낸다'말이 실제 통용되는 곳이 대치동으로 대표되는 요즘 고등학생의 현실입니다.6. 밍키
'05.1.27 11:14 AM (203.255.xxx.127)친정 언니가 수원영통에 사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 조카 반 친구들 중 몇명이 강남으로 전학을 가더라며(특히 잘하는 아이들요..) 고민을 하더라구요.
언니는 직장을 다녀서.. 어차피 대치동이 안맞을거라면서.. 포기하던걸요..
히유.. 조카가 이번에 반에서 1등했다길래.. 나쁜 이모가.. 역시 다들 전학가서 그렇구나.. 했답니다.. ㅋㅋ7. 초초한맘
'05.1.27 11:49 AM (210.92.xxx.62)밍키님!
궁금한게 잇는데요
조카 친구들은 강남가서 여전히 잘하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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