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말감으로 더 이상 치과 치료 하면 안될까요?

우주나라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05-01-26 17:27:58
오늘 직장 사람들하고 치과 치료 이야기를 하면서요..

아말감에 대해 말이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전에 아말감으로 치료 해 놓은것을 바꿔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말감의 수은이 조금씩 몸으로 들어가 아이에게 안 좋다고 바꿔야 한다구요..(뭐 금이나 세라믹이나 레진 이런걸루요...)

근데 한 동료가 그러네요..
자기가 다니는 치과에서는 절대 비싼거 안권한다구요..

자기도 아말감이 안 좋다구 해서 치과 치료할때 다른 걸로 해 달라구 했다네요..(위에 이유를 말 하면서요..)

근데 그 의사 선생님이 정색을 하시면서...

어디서 그런 소리 듣고 왔나구..
아직 아말감이 유해 하다고 밝혀 진것도 아니고, 근거도 없는 말인데 괜히 치과에서 돈 많이 벌려고(앗.. 여기서 죄송합니다... 절대 치과의사선생님들 나쁘다는건 아니예요...^^)비싼거 권하는 거라고..

아말감으로 해도 되니까 괜한데 돈 쓰지 말라고 하셨다네요..
그래서 자기도 그냥 아말감으로 했다구 하네요...

근데...
정말 그런가요?
예전에도 아말감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거 봤거든요...
근데 전혀 다른 의견을 들어서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이야기좀 들려 주세요...
IP : 211.115.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비니
    '05.1.26 5:56 PM (220.76.xxx.232)

    비싼 거 권하고 싶은 의사의 마음도 있었겠지만, 실제로 레진이나 세라믹에 비해서 아말감이 좋은 재료는 아니라는 점도 분명한 듯해요.

    그러나...
    이를 아말감으로 해 넣었다고 해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거나 하진 않을 거에요.
    정말 그랬다면 아마 산부인과학회에서 벌써 논문 쓰고 전세계적으로 해외 토픽 뉴스가 될 만한 거리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 입 속에 아말감이 들어 있는지...
    그렇게 아말감들 하고도 잘들 삽니다. 아이도 잘 낳구요.

    다만...
    경제적으로 조금만 더 여유를 부린다면 제일 싼 3만원 짜리라도 레진으로 하는게 훨낫겠죠.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미적인 용도를 위해서.
    입 벌렸을 때 아말감은 까맣게 모가 보여서 깔끔해 보이지가 않잖아요.

  • 2. 박하맘
    '05.1.26 6:17 PM (211.195.xxx.156)

    아말감은 제거시에 수은이 더 많이 마온다고 들었는데.....어떤가요???
    소아치과 가니 아예 아말감은 취급도 안하더군요...
    그러면서 그럽디다....왜 아말감 안하는지 그정돈 아시죠...하던데요...
    레진 기본이 7만원이었어요....ㅠㅠ

  • 3. 치과의사
    '05.1.26 7:22 PM (220.126.xxx.167)

    제가 학생때 아말감에 대한 논문을 많이 읽었어요.. 아말감이 100% 유해하다고 볼수 없습니다. 그러나 극소수라도 아말감과 그로 인한 수은때문에 고통을 격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말감 자체보단 아말감을 제거할때나 만들때 나오는 수은이 더 문제이지요.
    그리고 울 나라는 미국에서 치의학이 들어왔기때문에 아마 아말감이 유해하다고 하면 미국에서 난리가 날껍니다.. 그래서 FDA에서는 아직 무해하다고 말하고있구요..(진짜로 그런건지,, 로비땜에 그런건지..)
    유럽쪽의 몇몇 국가에서는 임산부와 어린아이들에게 사용을 제한 하고 있답니다..
    신체 건강하신 분이라면 아말감으로 치료하셔도 아무 문제가 없겠지요..

  • 4. 현수
    '05.1.26 7:22 PM (211.179.xxx.202)

    작년에 애들 충치 레진으로 다 떼웠답니다.
    너무 가격차이도 나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엔 이전에는 다 아말감으로 했고 그래도 잘 버텨왔다고 느껴져서..
    아말감으로 결정했다가....
    아말감보다는 레진이 더 수명이 길고...색감이 좋으니..더 이익이 아닐까요?

    제가 가던 치과(이 치과가 이전에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요즘 환자가 거의 없어요.저만 가는가?싶네요.)에 충치치료하면
    당연히 애들은 레진이냐 아말감이냐를 묻고
    어른들(아말감으로 이왕 떼운 경우)에는 물어보지도 않고 아말감이네요.
    저는 6개월마다 그냥 들여다봐다라고 가거든요.저번주에도 묻지도 않고 아말감 하나 떼워주더군요.
    사랑니빼고 금니씌우러 오라던데...
    좀 아프게 다루는 분이라...

    전 건강상이유보다는...
    치료수명을 먼저 생각해보심이....

  • 5. ..........
    '05.1.26 8:14 PM (61.84.xxx.24)

    신경쓰지마세요.일부러 멀쩌한 아말감 떼어내고 새로 시공할 필요는 없는 듯합니다.
    극소수가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하지만..그렇게 비율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비행기 사고날까봐 비행기 못타구..차사고 날까봐서 차 못타는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예요.
    여름에 치과에 갔더니...제 치아 7개를 레진으로 떼워야한다고
    강권을 하시더군요. 아직 썩지는 않았지만..썩을 기미가 보인다구
    의사샘부터 간호사들까지......엄청 겁을 주더군요.
    제가..그러면 의료보험되는 아말감으로 해주세요.라고 이야기 했더니..
    안색이 싹 변하면서... 귀챦은 듯이..더 이상 권하지는 않더군요.

  • 6. 피코마리프
    '05.1.26 9:03 PM (218.153.xxx.214)

    치과에 갔더니 의사가 부식될 위험이 있다고 갈아라고 했거든요.
    수은때문이 아니고 부식되면 다시 썩는다구.
    여차저차 설명도 없이...

    저요... 자-알 있는 아말감 떼어내고 레진으로 바꿔서 떼웠다가...
    이가 시려서 엄첨 고생했어요.
    떼어내고 새로 할 때는 그냥 붙히는게 아니라 좀 갈아내고 해야되잔아요.
    그럴 때 오히려 신경을 건드리거나 민감하게 만들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수은 중독이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는 사람이나
    새로 시공하는 거 아님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 7. 솔직히.
    '05.1.26 10:09 PM (220.89.xxx.243)

    수은은 분명 몸에 나쁘지요.

    그리고 아말감 만들때 수은 넣구요, 제거할때도 수은증기가 많이 나옵니다.
    단 아말감이 100% 완성되었을때는 수은 성분은 없다..
    따라서 환자 자체는 아말감 해도 큰 문제없다. 이런 식으로 배웠습니다.
    제가 보기엔 논리적 허점 찾아보면 많은 이론이죠..

    하지만, 아직 대세는
    수은은 유해하다.
    그렇지만 검사결과 통계적 의미가있는 , 아말감이 몸에 유해하다는 연구결과는 없다.

    그래서
    치과의사인 저도 아직 입안에 아말감 많이있구요.

    비유하자면 82cook에서 스텐레스 후라이펜과 테블론코팅 후라이펜의 논란 정도랄까요?

    스텐좋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테블론 코팅 많이들 쓰시잖아요.

    앞으로 제가 재치료가 필요하다면 레진이나 금으로 하겠지만..
    돈부족한 제 지인에겐 얼마전에도 정성들여 몇개 아말감을 해주었습니다.

  • 8. 지열맘
    '05.1.26 11:38 PM (211.207.xxx.22)

    전 치과에 관해 잘은 모르지만 아기가 아토피가 잇어서 지난번 환경의 역습 뭐 그런 비스무리한 프로를 주의깊게 보곤해요
    수은이 아토피나 그런걸 일으키는 큰 원인 중 하나라는건 아시죠? 그래서 임신중 참치나 큰 생선은 금하잖아요.. 어떤 사람이 화학제품에 알러지를 일으키고 아토피가 생겨서(맞나? 화학제품에 알러지 일으켰는지 확실친 않지만) 치료를 하다가 알러지 반응검사를 햇던가 그랫더니 수은에 알러지가 잇어서
    충치때운 아말감을 제거햇더니 눈에보이게 확연히 낫다는 그런내용의 프로를 본적이 잇어여
    물론 그내용이 전부가 아니었지만 그내용이 충격적이어서 기억에 남네요.
    나도 문제지만 아기를 위해서(아기랑 엄마랑 같은 수은양에도 중독여부가 틀리니까요. 몸무게 대비로 약의 양도 조절하듯이..)임신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말감은 피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제생각엔..
    하지만 이미 시술을 한거라면 굳이 떼어내는건.. 떼어낼때 수은이 많이 나온다니.. 억지로 떼어내는건 이빨에도 무리가 갈테니 마시구요,
    충치가 진행되어서 떼어내고 다시 시술을 해야하는거나 아님 새로 하는거라면 아말감은 빼고 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365 우울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지수 2005/01/21 916
287364 여러분 인신중 극성으로 태교해보신분 14 극성맘 2005/01/21 1,014
287363 유기농 귤 구할수 없나요? 6 찾는이 2005/01/21 884
287362 결혼 전 정식인사 할 때 기분 어떠셨어요? 26 나나언니 2005/01/21 1,627
287361 임신전 센트룸 14 건강지킴이 2005/01/21 1,170
287360 정말 독하고 못되었을까? 난 힘든데... 11 지독한여인네.. 2005/01/21 1,749
287359 오븐첫사용시필요한도구들... 1 오븐사용빨리.. 2005/01/21 888
287358 약사님! 임신 8개월인데요, 칼슘제 먹어도 되는지요 9 2005/01/21 913
287357 모아둔 현금이 좀 있는데 어떡하죠? 마농님은 부동산만? 83 2005/01/21 2,916
287356 밥과 우유는 먹여달라고 하는 42개월 아이.. 3 아이맘 2005/01/21 898
287355 센트룸이 정말 좋은 건지요 6 2005/01/21 1,306
287354 집먼지 진드기 공짜로 청소해준다는데... 5 새집이사온이.. 2005/01/21 909
287353 아기침대.....쓰시는 분들..어떤가요..?? 15 깜찍새댁 2005/01/21 920
287352 남편의 신용 상태를 알고싶은데 방법이 5 시댁 2005/01/21 959
287351 멈추지 않는 스탠 광풍 41 우습다 2005/01/20 2,141
287350 친구가 이혼남과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15 무명씨 2005/01/20 2,577
287349 산부인과....... 5 오늘만 익명.. 2005/01/20 2,212
287348 독일세제라고 특별히 좋은거 없는디.. 44 나눔이 2005/01/20 2,379
287347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이해인 1 비올라 2005/01/20 890
287346 서산댁님,여기다 인사 올립니다^^ 2 samasi.. 2005/01/20 899
287345 반포 사시는분 계신가요? 4 안현진 2005/01/20 903
287344 어리굴젓 5 알고싶어요 2005/01/20 934
287343 임신시 보건소,철분제 8 궁금이 2005/01/20 923
287342 파니니이벤트요 1 파니니 2005/01/20 882
287341 사람만 없으면 짖는 옆집개 -_- 11 웃음보따리 2005/01/20 2,188
287340 4학년 우리아들 고민-경험있으신분들 조언구해요 13 어찌해야.... 2005/01/20 1,363
287339 금도암작명소에서 아기 이름 지으신 분들~! 2 까만코 2005/01/20 984
287338 차 계기판에 "Check Engine"이 뭔가요? 3 차차차 2005/01/20 888
287337 압력밥솥 A/S 받다가 ... 2 밥통 2005/01/20 888
287336 휘슬러 스텐 후라이팬 샀는데요...잘한걸까요? 8 소심맘 2005/01/20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