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정발산 복층아파트

[며느리]

시부모님과 함께 현재 주택에서 1, 2 층 독립해서 살고 있어요.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독립이 좀 유지되는 복층형 아파트를 찾고 있습니다.
일산에 그것도 정벌산에 건영빌라, 청구빌라가 그렇다고들 하던데, 살기 좋은지요?
일산은 제게 너무 멀어 아는 바가 없지만 여기 글올라 있는 것 읽어보니 다들 만족스러우신 것 같긴해요. 제 후배 부인도 이직을 고려하는 후배에게 일산만 떠나지 않는다면 직장을 옮기든 말든 상관 안 할 만큼 일산을 좋아한다는 것 듣고보면 일산이 좋은가부다 싶어요…복층아파트는 흔치 않지요? 일산 같은 신도시 외에는? 질문이 혼란스럽죠? 정리하면,
1)        정벌산에 건영빌라, 청구빌라 어떤지?
2)        복층형 아파트 아시는 곳 있으면 소개 좀.
3)        일산 살기 좋은지요? (아이들 14 살 7 살 임)

[지나가다]

복층형 아파트....
일산만 해당되나요?
서울 방이동 올림픽 아파트에도 복층형 아파트가 있거든요...
당시로는 거의 처음으로 지어진 복층 아파트였어요.
88년에 맞춰 지어진거니까, 지금은 새아파트는 아니네요
제가 살때만해도 (88년 직후) 집 인테리어 하는게 그리 발달되지도 않고, 규제도 많아서
많이 못고쳤는데, 요즘 가니까, 복층평수는 정말 주택처럼 멋있게 꾸미고 살더군요.

[지나다]

분당에도 복층 아파트 있어요.일산이랑 분양시기가 비슷.

[지나가다]

지어진지 오래된 복층이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않아요. 여름에 너무 덥고 겨울엔 몹시 춥고...
난방비며 전기료 장난이 아니거든요. 요즘 지어진거면 어떨지 몰라도...
정발산 건영도 지어진지 거의 십년되지 않았나요? 잘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yuni]

일산에 복층 아파트는 있는지 없는지 제가 잘 모르겠어요.
말씀하신 청구빌라는 정발산 바로 밑에 있어서 등산 하거나 경관이 좋은편입니다.
대중교통은 걸어서 10분이면 정발산역이고요, 버스도 그 앞에 가면 많아요.
바로 빌라 앞으로도 마을버스가 두개인가? 지나갑니다.
학교는 정발 초등학교, 정발 중학교가 해당되고요.자가용이 있다면 다니시기는 좋아요.
자체내 경비가 잘 되어있다고 주민들은 외부로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래도 각 세대에서 세콤을 따로 신청한다는 말이 들리니 어느말을 믿어야 할런지...
빌라 안에서도 평수가 여러가지인데 경관이나 위치에 따라 가격차이가 엄청납니다.
대강은 일산의 아파트보다 평수가 같아도 많이 비싸요.(40평대가 5억, 80평대는 10억 넘음)
일산안에 건영빌라가 워낙 많아 어느곳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가 짐작하는
복층인 건영빌라는 청구와 많이 달라요.
청구는 산속의 별장 같은 분위기라면 정발은 그냥 평지의 주택단지죠.
가격도 현재론 좀 떨어지고요. (70평대 5억선)
경의선 복선화를 바라보며 더 오를거라는데 그건 가봐야 아는거고.
여긴 냉천초등학교, 정발중학교를 보냅니다. 중학교는 좀 멀어요.
청구는 정발 중학교 바로 옆이거든요. 정발빌라는 정발산 하고도 멉니다.

[달님안녕?]

저 아는 사람이 목동1단지 사는데 복층아파트라고 그런거 같았어요.

[푸른잎새]

건영빌라 9단지 60평에 살고 있는 후배가 복층입니다. 근데 겨울에 너무 추워서 난방을 하루 종일 틀어놔야 할 정도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