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어머님께...

[해피문]

예비 시댁에 설 선물을 보내드릴까 하는데...
직접 찾아 뵐 수는 없고...(여긴 서울, 시댁은 부산)
한우 정육셋트를 골랐거든요.(어머님이 원하심...^^)

워낙 원거리니까 냉장이면 선도가 떨어질거 같기도 하고.
2~3일 뒀다가 요리하시면 어차피 냉동하셔야 할 거 같기도 해서
냉동육을 보내려구요...

냉동육과 냉장육이 맛차이가 많이 나나요?
보내만 봤지 받아본 적이 없어서...ㅡ..ㅡ;;

어머님은 요리에도 일가견 있으시고 입맛도 까다로운 편이셔서
맛에서 차이가 많이 나면 냉장육을 보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헤스티아]

가격을 넉넉히 생각하신다면, 백화점에 주문하면, 부산의 백화점에서 바로 직배송할 수 있지 않을까요...

[IamChris]

일단 받는 분이 까다로운 편이라면 냉장육 보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설사 본인이 받아서 당장 안써서 냉동으로 들어간다해도 그건 받으시는 분 맘이고요.
냉장육과 냉동육 먹을 때 차이 모른다 하더라도 가격차이는 분명히 있을 거고
받을 때는 냉장육이 더 좋아보이잖아요.

[IamChris]

그리고 부산에 있는 백화점에 주문하면 냉장육의 선도 유지 문제없을 것 같네요.

[헤르미온느]

저도 부산 시댁에 롯데백화점이나 현대백화점에서 주문해요. 부산에서 바로 가거든요...

[해피문]

아~~감사합니다^^
저는 인터넷 주문하려고 했거든요.
농* e-쇼핑에서 지난번(추석) 보내드린 갈비가 맛있었다고 하셔서...
백화점을 알아봐야겠네요. 서울에 있는 백화점에서 주문해도 부산에서 배송되는거겠죠...?

[woogi]

아니에요. 고기 백화점에서 보내지 마세요. 이런 명절때 택배로 많이 부치시는데, 저번에 신세계에서 선물로 들온 갈비가 영.. 아니었습니다. 아마 백화점에서 이럴때 창고에 있던것들을 막 섞어서 처분하는듯..
선물로 받으니 보낸사람한테 모라 할 수도 없고, 친정엄마 말로는 압력솥에 4번을 해두 질긴 갈비라 결국
버리셨다더라구요. 그 뒤에 백화점에서 속여판다고 걸렸던거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그 뒤론 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