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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서울에서 가까운곳좀 알려주세요.

여행하고픈맘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5-01-26 11:27:53
여행을 자주다니시는 분이나,
괜찮은곳 알고계신분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결혼 십년 동안 여행이라곤 한번도 못가보고
....남편이 귀찮아해서.... 이번에는 큰맘먹고 둘이서라도가려구요.
다녀본곳이 없어 걱정도되지만
다섯살난 딸아이랑 1박 2일정도 꼭 다녀오고픈데....

너무 멀지 않은곳으로요.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면 좋겠구요.
바다가아니더라도 둘이 호젓하게 다녀올만한곳요.

운전은 못하기때문에 기차나 버스로 움직여야하구요.


여행사 상품에도 잘 못찾겠고,
이곳 에서 추천받은곳이 더 좋을것같아 글올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0.113.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은주
    '05.1.26 11:40 AM (218.152.xxx.139)

    남편분 바가지좀 글그시지..

    강화도 추천합니다.
    신촌 강화터미널에서 직행가는 버스있습니다.
    친구들과 가본곳 메종팬션(www.boonori.com)과
    가보고 싶은 팬션 무무(www.mumuhouse.com) 소개드릴께요

    꼭 좋은 여행 되셨으면 좋겠네요...

  • 2. ...
    '05.1.26 12:13 PM (61.72.xxx.226)

    5살 딸하고 가실꺼면 여행사 패키지를 권합니다.
    이래저래 버스 기다릴 필요도 없고, 시간표 챙길일 없고요. 어딜가든 터미널가서 시외버스 타고 또 내려서 바닷가 가려고 시내버스 환승하고 숙소 찾아가고... 그거 귀찮고 시간걸리는 일이거든요.
    요즘 홈쇼핑 인터넷 홈페이지 보면 여행사도 같이 입점되있는데 그런곳에서 상품을 찾아보세요.
    교통하고 숙박만 해결되는 상품이면 괜찮을듯.
    서울 어느지역 사시는진 모르겠지만요. 서울 동쪽 사는 제가 느끼기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가는 강화도나 강원도나 댕겨온 체감 피로도는 비슷하더군요.
    강원도 안댕겨보면 멀게 느껴지지만 가는 길이 편하다는게 장점입니다. 고속도로가 넓게 잘 뚫려있고 주말저녁 아니면 교통체증도 적고, 거리는 멀지만 고속도로에서 꾸준히 속도내서 가기때문에
    관광버스로 바로 여행지까지 갈 경우엔 강원도 바닷가도 서울에서 세시간이면 충분히 간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 3. shortbread
    '05.1.26 1:19 PM (203.247.xxx.251)

    저도 강화도 추천입니다. 저도 작년 여름 처음 알았아요.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는 줄. 그게 강화도 였어요. 강화도는 하루 코스로도 하루 묵어 와도 되는 곳이죠, 그림같은 펜션도 많쟎아요. 제가 묵은 무무펜션도 추천합니다. 바닷가는 아니지만...

  • 4. 강화댁
    '05.1.26 3:38 PM (222.100.xxx.90)

    처음 이글 봤을때부터 강화 생각했어여..
    제 고향이 강화라..

    강화대교는 신교와 구교가 있는데 신교로 가시면서 해안도로 타고 여행하시면 좋아여..
    전적지 쪽으로 가시면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 있는데 바다두 있고 애들두 좋아해여..갯벌까지 나갈수두 있구여..
    한가하게 전등사 구경도 하시구여..
    서울과 가까운데두 공기차이는 엄청납니다..
    강화는 숙박시설두 많구여..
    자전거도로도 잘되어있어서 자전거 타구 다니기두 좋은데..지금은 넘 춥겠져?
    지난 일욜날 가보니 넘 멋지더라구여.. 논에 가둬둔 물이 얼어서 썰매타기도 좋구..
    먹거리두 많아여..

  • 5. 원글맘
    '05.1.26 4:59 PM (210.113.xxx.227)

    최은주님, ...님, shortbread님, 강화댁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운전을 못하니 엄두가 나지도 않았고, 이십년넘게 서울 살아도
    가까운곳 별로 가본적이없어서 너무 막연했었는데....
    알려주신 펜션들도 검색해서 봤구요.
    강화도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홈쇼핑에서 물건 구매하면서도 여행상품은 오늘에서야
    있는줄 알았네요.
    15년된 운전면허증꺼내 운전부터 해여겠다는 생각도들고....

    막연하게 가고싶기만 하던 제게 도움글 주시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설전에 곡 한번 좋은 추억만들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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