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조언 부탁드려요 (스키는 안 타고 애들 챙겨주려면,,)

[무주]

스키장에 갈건데,(무주) 남편과 아이둘은 스키를 타고 전 안탈건데,,
그럼 전 어디에 있어야 할까요?
근처에 있으면서 따뜻한 물과 먹을거 챙겨주고 싶은데,,

재작년 무주에 갔을때,,스키타고 내려오는 긑머리쯤,, 평지가 넓은게,,
스키 안타는 사람들 거기서 눈장난 하며 많이들 놀고 있던데,,,
그곳에서 대기 하고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보온병에 물 담아가면 커피탈정돈 되겠죠???
오래걸리고 추워서 보온병물도 식어버리는건 아닐런지,,,

에고,, 스키장에 거의 가보질 않아서,,
가까이서 아이들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있으면 많이 알려주세요...  

[밍키]

안타고 기다리는 사람은 시간이 더디가요. 끝자락에 벤치 있어서 거기서 앉아 기다리셔야 할텐데..
제 생각엔 온천 좋아하시면 세솔동에 있는 노상온천 가셔서 피로 푸시는 건 어떤가요? 옆에서 스키타고 내려오는 사람들 보며 온천하는 것도 좋답니다. 수영복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가끔 커피믹스 회사서 판촉행사 하는걸 봤는데. 보온병 담아는 안해봤어요.. ^^

[..]

같이 타세요.
운동하면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애고 어른이고 스키에 재미 붙이면
밥도 대충 먹고 탑니다.
따뜻한 물은 보온병에 넣어서 들고 계셔도 되고(안 타실 거면)
스키 타실 것 같으면 돈내고 쓰는 로커에 넣어두었다가 점심때 꺼내고 다시 넣으면 됩니다.
로커는 실내에 있어서 그다지 식지 않아요.
무주가 먹을 것도 별로 없고
스키장 한철 장사라 뭐라도 비싸거든요.
저는 될수 있는대로 많이 챙겨갑니다.

스키를 어느 정도 타는 분들 같으면(아주 초보만 아니라면)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실크로드로 내려올 작정하고
(스키 안타는 사람은 곤돌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면 되구요. 왕복 표 끊으면 됩니다.)
설천봉에서 구경하고 산책하다가 점심을 드시는 것도 멋지답니다.

그런데 스키 안타도 분위기는 좋지만 시간이 너무 안 가요.

[유산균]

무주는 안가봤지만..보통 스키장은 다 비슷하니 ^^; 스키장엔 스키하우스(실내)같은데가 있습니다..pc방도 있고 오락실 정도는 기본으로 있습니다..움직이지 않고 밖에만 있음 넘 추울꺼예요..그리고 카페테리아 같은데 가시면 따뜻한 물이 있으니 얻어서 쓰심 되고요..

[헤르미온느]

곤돌라타구 설천봉 올라가서 점심드세요. 오뎅, 부침개 이런 간단한 먹거리들 많은데, 그다지 비싸지 않구, 경치도 엄청 좋고, 아이들이 좋아할거에요. 리프트권 포함된것이니, 무주님만 따로 한장 왕복 구입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이름을 잊었는데, 슬로프가 내려다(올려다?) 보이는 큰 건물 2층에 식당들 있지요? 거기 창가에 앉아 계시다가, 가족들 타는것 보시고, 뭐 먹고싶다 하면 내려가서 챙겨주고 그러심 될것같거든요...
전에 발목 다친 친구가 있어서 거기 앉아 있었어요... 다 내다보이니 안답답하고 좋아요...^^

[꿈의공장]

왠만하면 같이 타세요..
기다리고 서 있으면 춥지만 같이 타시면 땀이 나서 춥지 않은데..
지난주 피닉스파크 갔다왔는데 커피행사해서 다들 공짜로 마시던데요..
굳이 안타신다면 헤르미온느님이 말씀하신 곳-초급에서 중급, 상급올라가는 리프트갈아타는곳-에서
차도 마시고 책도 보고, 미리 가족들에게 여기있겠다고 약속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곤돌라타고 올라가서 경치 구경하셔도 좋지요..

[무주]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주신 님들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