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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첩을 읽고 진짜 궁금해서리..

오늘만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05-01-24 09:06:42
어제 희첩을 읽었습니다.
여기서 보던떄와는 또 다른 느낌 이었죠.

근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선생님은 1남 1녀 아닌가요?

전 원래, 딸만 있는줄 알았는데,
가끔식 아들이 싸이트 수정해 줬다. 사진 올려줬다. 이런 내용이 한번씩 있어서
아...아들도 있구나...했었는데요.

희첩에는
딸 낳고나서의 느낌, 그떄 어떻게 키웠는지, 얼마나 극성으로 분유, 이유식을 뎄는지...
어떤학교를 나왔고, 지금 상황까지, 사진이랑 자세히 나왔던데
아들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어서요.
참 이상해요.

왜 그런거죠?
아들이 노출되는게 싫어서 그런가요?
IP : 210.221.xxx.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5.1.24 9:15 AM (211.201.xxx.190)

    저희 2남1녀에요...
    네, 아들 사생활 노출 안하려구요...

  • 2. 잘 모르겠지만
    '05.1.24 9:15 AM (220.65.xxx.130)

    선생님, 2남 1녀 아시신가요?
    저번에 생신때, 큰아들,작은 아들이 다 선물해 주셨다고 쓰셨던데?

    그리고 제 짧은 생각에 아무래도 따님이 더 맘이 애틋하고 그래서 그러신거
    아니실까요?
    저도 딸아이가 더 그렇거든요
    아무래도 나이들수록 점점 더 딸하고 친해지고, 공감이 많이 가고 그럴거 같아요

  • 3. ㅎㅎㅎ
    '05.1.24 9:23 AM (160.39.xxx.83)

    2남1녀세요?? 전 그거 읽고, kimys님을 큰아들이라고 하셨나보다 했는데 ㅋㅋㅋ
    아니, 직장 다니시면서 셋이나 어찌 낳으셨대요? 저의 목표인데! 대단하세요 샘!

  • 4. 마당
    '05.1.24 9:35 AM (211.215.xxx.136)

    그리구요.. 커서 보면 아들들은 엄마가 이렇쿵 저렇쿵 이런데서 자기 이야기 떠드는거 굉장히 싫어해요.
    즈이만해도 엄마가 저같은경우는 1학년때 오줌 싸고 온 이야기까지 사방팔방 다 떠벌였는데..
    비슷한 시기에 오줌싸고 온 아들 이야기는 절대 안하더라구요.
    커어다란 (옆으로만) 녀석이 팔팔 뛰는데 엄마들이 못당하더라구요. 즈이애도..
    아마 엄마가 육아일기를 그렇게 자세히 썼다는걸 알면...
    정말 감당 안될지도 모르겠어요...-_-;;

  • 5. 나그네
    '05.1.24 12:47 PM (218.52.xxx.60)

    우아, 직장 다니시면서 아이 셋을 낳아 키우셨군요. 다시 존경~

  • 6. 제생각
    '05.1.24 1:51 PM (211.178.xxx.166)

    그동안 리빙노트를 쭈욱 보면 맞는지 틀린지 몰라도 내맘대로 추측이 딱 되던걸요.
    어느정도는 양쪽의 균형을 맞추셔야지 오히려 이런 사적인 질문이 안 들어올것 같아요. 진심입니다.

  • 7. 기본적인 예의
    '05.1.24 2:28 PM (222.110.xxx.240)

    이런 사생활에 대한 질문은 개인적으로, 쪽지를 이용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번에 누가 kimys님에 대한 질문도 공개적으로 하셨던데...

  • 8. 헤르미온느
    '05.1.24 2:56 PM (218.145.xxx.18)

    제 남편도, 어머님이 다른데서 우리아들 어디다닌다,뭐다, 뭐 이런 얘기하는것 질색팔색해요...
    아주버님도 그러신것 같구....남자들은 거의 다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보편적으론 아들 키울때 재미가 딸 키우는것 보다 없지않나요? 그래서 별 할얘기도 없구...

  • 9. 원글쓴사람
    '05.1.24 5:38 PM (210.221.xxx.203)

    위 질문이 너무 사적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어차리, 희망수첩 자체가 사적인 얘기로 모아진 책 아닌가요?
    그 사적인 책을 읽고 따님에 대한 얘기는 많던데, 아드님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생긴 궁금증인데...
    왜들 예민하게 생각하시는지요...
    처음부터 자녀분들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면, 그리고 희망수첩이 요리에 관한 내용만 있는 책이었다면
    이런 질문은 당연히 예의에 안 맞고, 개인적인 쪽지에 맞는 질문이었겠지요.
    하지만, 아니잖아요?

    선생님 기분나쁘게 하려고 한 질문 아닙니다
    그냥 호기심일 뿐이었습니다.
    윗분들 글처럼 이런 궁금증 조심했으면 좋겠고, 죄송스럽게 느낄 이유가 있나요?
    그게 더 이상합니다...

  • 10. 제생각엔
    '05.1.24 6:41 PM (211.204.xxx.218)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읽어보면 순서에 의하여 대강 추측해버리게 되던데요.
    맞는지 틀린지는 확인할 수 도 없는거구 확인할 필요도 없구요.
    그냥 사적인 질문이니 서로 삼가하는게 일반적인 통념이겠지요.

  • 11. 음?
    '05.1.24 7:40 PM (221.151.xxx.168)

    저도 평소에 원글님과 같은 의문을 가졌던 사람인데요.
    "선생님 사생활"이라며 질문하지 말라는 분들만 아는 무슨 사정이 있으신가보네요...

  • 12. 로그아웃
    '05.1.24 9:47 PM (220.75.xxx.231)

    악의없이 그냥 궁금해서 한 질문인 것 같아 보이는데. 좀 오버액션 하는 분들이 있는 듯.

  • 13. 에고...
    '05.1.24 9:51 PM (222.110.xxx.199)

    질문을 하지 말라는 게 하니라, 사적인 질문은 사적으로 하시는 게 예의 아니겠냐... 뭐 이런 뜻입니다.

  • 14. .
    '05.1.24 11:34 PM (192.33.xxx.57)

    그럼 사적인 내용은 일기장에 쓰지 왜 책으로 발간까지 하시겠어요?
    그렇게 대답하시는 분들이 더 과민반응이신 것 같아요.
    친해지면 사생활인 부분도 서로 알고 그러는 거겠죠.

  • 15. 키세스
    '05.1.25 12:25 AM (211.177.xxx.141)

    저도 어릴 때 엄마가 엄마친구들한테 내 이야기 하는게 그리 싫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별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가출하고 싶을 만큼 싫었어요. -_-
    전 노출되기 싫어하는 아드님들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따님이야 다 큰 어른이니까 다르겠지만...

    그리고 저도 에고님 생각에 동감.
    저는 이상하다 하시면서 익명으로 물어보시는 분이 이해가 안돼요.

  • 16. 호기심
    '05.1.25 1:35 AM (219.253.xxx.18)

    호기심이 많으신가봐요. ^^
    하지만 그 호기심 다 끄집어낼 필요 있나요?
    쥔장께서 아들에 대한 언급이 적었다면 적은 것이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누가 이런 질문 한다고 해봅시다.

    왜 로그인 안 하셨어요?
    왜 그런게 궁금하세요?
    왜 '이상하다'는 표현을 즐겨 쓰세요?

    누군가가 이런 것들 물으면 대답하셔야 할까요.
    그럴 의무가 있을까요.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죠.
    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위엣분들께서 '예의'라고 칭하신 부분도 바로 이런 것이라 봅니다.
    무엇에 공식적인(?) 호기심을 가져야 하는지,
    무엇을 질문으로 공개적인 글에 올려야 하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준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적이다 아니다... 그런 문제를 떠나서요.

  • 17. 오버
    '05.1.25 2:18 AM (65.96.xxx.1)

    정말 별거 아닌 질문에 오버하시는분들 많은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의 질문에 하나도 악의도 없고 매우 예의바르게 물어보신것 같은데 정말 뭐 이런것 까지 시시콜콜 뭐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매번 느끼지만 김혜경님 주위 분들이 김혜경님을 더 난처하게 만드는 경우가 꽤 있는것 같아요.

  • 18. 윗분 동감
    '05.1.25 6:02 AM (195.244.xxx.128)

    김혜경님 보다 님 추종자분들 눈치 보여서 질문 하기가 더 힘든것 같군요. 사람이 궁금하면 질문 할 수 도 있는 거고 그런거 아닌가요? 이렇게 말이 많을 수록 전 더 오버(?) 하게 되네요. 아드님이 친아드님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이렇게요.

  • 19. 제생각은
    '05.1.25 1:00 PM (220.116.xxx.86)

    뭐.. 개인적이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세한 내막도 모르지만요..
    아무리 희첩에 가정사에 대한 얘기가 있다 하더라도 딱 거기까지만이라고 생각해요.
    추측된다면 추측에 그쳐야하겠지요.

  • 20. 안개꽃
    '05.1.25 2:36 PM (218.154.xxx.251)

    에구. 싸우지들 마세요.
    원글님이 선생님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서 물어본 건데 너무 하시네요.
    사실 저도 궁금했거든요. 저처럼 궁금하셨던 분들 몇분이라도 계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윗분들이 선생님들 추종자분들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그렇게 판단하는 것도 선입견 아닌가요?

  • 21. 동감
    '05.1.26 3:44 AM (24.126.xxx.221)

    윗분동감에 동감..그리고 .님말씀에동감....

  • 22. 무서워지네요
    '05.1.26 4:42 AM (219.253.xxx.35)

    여기 오는 사람들 다 자기 인생사, 가족사 다 낱낱이 밝히는 건가요?
    원글님도 그렇고 원글님 글에 동감한다는 분들도 그렇고... 그러셨나요?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쥔장님만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 일방적인 룰은 누가 정한 건가요?

    그리고 오바해서 생각하면... 친아드님이 아닐 수도 있는 거라는 말...
    마치 그러게 당신이 모든 가족관계를 털어놔야지 우리가 이런 '오해'를 하지 않는 거 아니냐는 식의 사고방식...

    갑자기 무섭고 답답해지네요.

    쥔장 추종자냐, 이런 식의 유치찬란한 코멘트는 사양합니다.

  • 23. 지나가다
    '05.1.26 11:36 AM (220.94.xxx.130)

    그 누구에게든 사생활을 대놓고 물어보는 건 실례죠.
    주인장이 사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긴 하시지만 이런 질문에 다 대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공개한 부분, 당사자는 딱 거기까지만 알려주고 싶은거니까요.
    자기 호기심 해결하려고 아버지 직업, 출신 학교, 남편 직업..........마구 물어대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물어보는데 대답안해주면 질문한 사람 무안하잖아요. 대답하면서 참 싫다고 생각하는 거죠.)

    김혜경님이 이 사이트 주인장이고 여기서는 반 공인(?)이지만,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은 말하지 않을 권리 있지 않을까요?
    회원들 또한 세세한 사생활까지 단지 본인의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묻지는 않는게 예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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