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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다니시는분...

동서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5-01-23 17:10:52
윗동서네랑 함께 월얼마씩 시댁에 용돈을 드리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꼬박꼬박 월급에서 떼어 드리는데 형님네는 드리다 말다 거의 빠뜨리는 일이 많다더군요.
시어머님 말씀에 의하면...
형님네는 아주버님꼐서 국민은행에 다니십니다 그냥 행원이구요..
그런데 또 윗동서는 만나면 죽는소리 합니다  연봉이 4천도 안된다며....생활하기 어렵다고..
애들 과외많이 시키거던요.
제 주위 친구들 말로는 행원이면 연봉이 5천이 조금넘거나 그정도거나 이렇다던데..
형님말과 틀리니 어떤말을 믿어야 할지요..

IP : 211.203.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행원
    '05.1.23 5:42 PM (220.73.xxx.174)

    국민은행은 아니지만...
    먼저 소득명세서상에 찍히는 연봉은 5000만원 넘습니다,,
    그렇지만, 그안에는 식대, 교통비,심지어는 창립기념일날 선물, 카드권유 인센티브 이런거까지
    다 포함대거든요,,,일반 기업에서 연봉에 포함시키지 않는 부분까지 포함시킨단 말이죠.
    형님이 4천만원도 안된다는 건 아마도 실수령액을 말하지 않나 싶네요,, 세금이나 국민연금 이런거
    떼고 받는거 말하는것 같네요,
    그치만, 생활하기 어렵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금융기관이 월급 많이 받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요,,, 중소기업체나 이런데는 그 반도 안되는데
    무쟈게 많습니다,,,

  • 2. .........
    '05.1.23 5:57 PM (61.84.xxx.24)

    입사 몇년차인지라도 대충 말씀하셔야지 월급이 가늠될 것같아요.

  • 3. 행원마누라
    '05.1.23 7:20 PM (211.212.xxx.72)

    저희 신랑 입사 6년차인데 작년 연말 정산하는데 연봉 5천이라고 찍혔더라구요.
    우리는 그만큼 받은 기억이 없는데 이게 어디서 나온 돈이여??? 하고 놀랐는데 윗분 말씀처럼 피복비로 나오는 상품권까지 다 포함시킨 금액이에요.
    그래도 살기 어렵다고는 말할수없을거같은뎅....

  • 4. ..
    '05.1.23 8:01 PM (61.42.xxx.41)

    애들이 둘이나 되고 과외도 시키고 하면서 적금 들고 하면 살림 어렵지요. 다 살기 나름이죠.

  • 5. ?
    '05.1.23 10:11 PM (61.254.xxx.205)

    애들 과외 많이 시킨다면...생활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유치원이 월 육십만원 정도 하잖아요
    생활비 하고 저축 보험...등등...

  • 6. .
    '05.1.23 10:33 PM (218.145.xxx.112)

    저는 동서가 용돈을 얼마드리는지 상관하지 않고 합니다.
    동서가 많이 드린다면 시부모님이 받는 금액이 많아서 흐뭇하고
    제가 많이 드린다면 제가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것이니 흐뭇하고요.
    가끔 조카 입학축하금 드릴땐 물어봅니다. 대충 맞추어서 드립니다.

  • 7. 옆집
    '05.1.23 10:37 PM (219.255.xxx.171)

    우리 옆집 국민은행 신랑나이42세 재작년연봉 7천이라던데요
    근데 이것저것 은행에서 실적땜에 하라는게 많긴 하더라구요
    1000만원쯤은 안받는다 생각한대요

  • 8. 습관
    '05.1.24 5:42 AM (211.179.xxx.202)

    윗형님의 실수령인가봐요.그정도 될듯합니다.
    다른분들이 다 실토(?)를 하셨네요.
    얼마를 받는거보다는..
    쓰임새가 들어오는거보다 많은듯..
    저희도 실수령보다는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적금 다 붓고 실적상 상품 가입했다가 빼고하고..
    가져오면 약 180입니다.
    그거 가지고 애들 공부시키고 장보고하면 딱이지요.
    남들은 무지 돈을 번다고 생각해요.

    5천을 벌어도 죄다 쓰는집과 실생활비가 다르면 차이가 크지요.

    그리고 돈없다 소리하는건 습관이라고 봐요.

    저희나 앞집도 행원인데...물론 직급이나 같은 은행은 아니지만..
    저희는 그냥그냥 사는데
    앞집은 저희보다 잘 쓰면서...늘 없다소리 달고 살아요.
    특히 애들 학습지줄여다한다는 소리 잘하고..반찬값,클로렐라 사고픈데,,여의치않다고 하는
    소리들으면....
    사실 그거 다른거... 좀 줄이면 된느거 아니였던가 싶어요.
    학습지 얼마나 하고...무슨 반찬인줄 모르지만 365일 비싼 반찬 날마다 먹지않을꺼고 클로렐라 사도
    산 입에 거미줄 안칠텐데..속으로 생각해요.

    그러면서 이번 백화점 세일때 여자자켓,,56만원짜리 몇 프로 세일한다고 달랑 사오네요.
    가격보다..별루 안이쁘더만..아마 가격대를 보고..나 이런거 입는다~표낼려고 샀나싶더라구요.
    인터넷보면 널린게 화장품 세일인데...
    꼭 방판용 화장품만 사고...뭐 사실 이것도 실속은 많아요..
    그 돈줄때되면..인상찌푸리는 모습이 좀..그래요.주기싫은 외상값주듯이..
    다달이..5만원낸다고....거의5년째 적금들었으면 지금 얼마야? 하는식..
    그러면서 더 비싼 신제품사더만....

    짜는 소리하는거..습관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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