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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현금이 좀 있는데 어떡하죠? 마농님은 부동산만?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05-01-21 01:37:05
정말 옷 하나 안 입고
5년간 2000만원쯤 모아 놧는데
남편이  월급도 안 알려 주고 현금 조끔 주고 나머지는 카드 쓰라 하며 명세서 검사하거든요
어느 순간부터 카드만 쓰며 현금은 계속 모앗어요
근데
이걸로 부동산도 살수 없고
이자도 넘 싸고
어찌해야 할지
참...
고민이예요
그냥 입출금 통장에 채곡채곡 쌓이고 잇는 것도 바보스럽구요
부디 인도해 주세요  
IP : 219.252.xxx.125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흠..
    '05.1.21 1:52 AM (211.207.xxx.66)

    그정도 비상금은 사람에따라 마련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이상하다... 그걸 가지고 도둑질이라니 간크다니.. 더 이상해요..
    저만 그런가???

  • 2. 이상타...
    '05.1.21 1:55 AM (211.36.xxx.200)

    웬 도둑질?? ...님은 남자분이신가...
    옷하나 안사입고 알뜰이해서 모운돈이구만...대단하시구만..
    결국 결정적일때 가족들한테 쓸걸요...
    남편이 벌었다고 다 남편돈인가요...잘벌수있게 내조한 부인공은 없나요..

    익명이라고 막말은 하지맙시다..

  • 3. ...
    '05.1.21 1:55 AM (211.207.xxx.66)

    저도 결혼하기전에 모은돈이 저정도되는게 있는데 굴릴 방법을 몰라서 걍 냅두고있는뎅...
    그거말고도 이자 받은거 모은거 한 400있는데 관리방법을 모르겠어요.
    걍 통장에만 넣어두고있는데 물가는 오르고 돈값어치는 떨어지고..

  • 4. ...님
    '05.1.21 1:56 AM (211.207.xxx.66)

    혹 샘나시는거 아니에요????
    이상해요 님반응

  • 5. 내가..
    '05.1.21 1:57 AM (211.36.xxx.200)

    남편이라면 횡재한 기분일꺼 같네요...

  • 6. 나도 그럼 도둑x
    '05.1.21 2:02 AM (203.231.xxx.155)

    그렇게 융통성이 없어서야..
    그 돈 나중에 내가족 ,우리집사는데 다 들어갑니다.
    무슨 경찰서도 아니고 도둑질이니 법정이니 유용이니...
    정말 살벌합니다.
    님 남편분 ...님 몰래 단돈 만원이라도 꼬불쳐놨던거 들키는 날엔 죽음이겠어요

  • 7. 우..
    '05.1.21 2:04 AM (218.238.xxx.83)

    아니...남편이 월급도 안알려주고 명세서도 검사하는데..
    현금아끼고 아껴 비상금 마련한게 도덕적문제로 까지 나올수 있는것인가요?
    제가 이러한 상황이라면 저희 남편이라면 우리 부인 장하다~~!!할텐데요..

  • 8. 진짜
    '05.1.21 2:05 AM (211.207.xxx.66)

    별 억측을 다 보겠네...
    아니 내조의 경제적 가치를 피력할 힘이 없어서 남편돈을 훔쳐내다니요..
    무슨 말을 그렇게 골로 파고들어하십니까???
    그럼 님 집명의는 부부공동명의로 되어있고 통장도 똑같이 부부가 나눠서 똑같은 금액으로 가지고있습니까????

    댓글 안달고 싶었는데 말을 너무 답답하게 하시네요.

    그건그렇고 저런돈은 어떻게 굴리는지 저도 알고싶어요.
    돈은없지만 ㅡ.ㅡ 현명한 분들의 의견을 보고싶어요.

  • 9. 아마...
    '05.1.21 2:06 AM (211.207.xxx.213)

    저분이 지금 소송중이신듯... --;;

  • 10. ...님은
    '05.1.21 2:09 AM (211.36.xxx.200)

    돈관리 누가하시나요?
    원글님 남편은 월급내역도 안가르켜주신다는데 그건 또 왜그럴까?
    그건 정당히 느껴지시나요?

  • 11. ..
    '05.1.21 2:10 AM (220.127.xxx.245)

    년간 400정도 모으셨네요.
    월로 환산해보면 40만원 못되는 돈 모으신거구요.
    원글님 ..옷하나 안입고 모으셨다잖아요.
    요즘 옷하나 신발하나만 사도 40만원 훌쩍 넘는 세상아니랍니까.
    못입고 하고싶은것 못하고..신랑은 물론 옷도 사드리고 또 신랑 나름대로 사회생활하면서 돈도 썼을테고..
    월 40만원정도야 수고한 용돈정도라고 생각하면 그게 많은건가요?

    너무 억측부리지 마세요.
    좀 맘을 넓게 가지세요.
    부러우면 부럽다고 이야기하세요..

    왜그리 맘이 좁으실까..

    ...
    원글님.
    이쪽분들에게도 좋은의견 많이 구하실수있겠지만,
    보다 전문가적인 입장에서의 도움을 받으시려면, 매일경제신문이나 헤럴드경제지 같은거 구독하셔서
    일주일정도만 보셔도 요즘 시세나 어떤 상품이 주력상품인지 아실수있으실거여요.

    제가 얼마전 산 책인데, 이해하기도 쉽고 투자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섣불리 주식투자 했다가 어렵게 모으신돈 다 날리시지 마시고요.
    저라면 안정투자 할것같은데..

    책한권 소개시켜드릴께요..[20대는 통장을 ,40대는 인생을 채워라 -유평창 저-]

  • 12. 진짜
    '05.1.21 2:10 AM (218.238.xxx.83)

    진짜 할말없게 만드시네요...

    그런돈을 빼돌렸다라고 밖에 표현못하시는 분이 계시니..세상참 가지각색이라고 밖에 표현할게 없는듯 합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결혼생활, 부부생활 하시는데 참.....힘든부분 많겠습니다.

  • 13. 베네치아
    '05.1.21 2:12 AM (211.207.xxx.66)

    으음.. 이 글 읽고 댓글도 보고있는데요...
    5년동안 2천만원 모은걸로 남편걸 훔쳤다느니 어쨌다느니란 말이 밪다고쳐요.
    근데 그 남편은 월급도 얼마인지 안가르쳐줬다면서요????? @.@
    그게 부부입니까???
    그럼 그 남편은 현금 쪼끔 주고 나머지는 지가(?) 다 쓴게 되는데 그 남편이 몰래 가지고있는 돈은
    정당한건지 묻고싶어요.

    알뜰살뜰 모으셔서 내심 마음 들떠 계시는데 딴지를 이상하게 거시네요.
    ...님 익명으로 그렇게 매도하시지마시고 마음에 안드시면 리플달지마세요.
    저도 익명으로 쓰고싶지만 제 할말 제 이름쓰고 제대로 하고싶어서 로긴했습니다.

  • 14. ..
    '05.1.21 2:13 AM (220.127.xxx.245)

    원글님 윗글과 같은글이라면 임신 8개월차신거 같은데..
    충격받지 않으실까 몰라...
    에궁..

  • 15. ㅋㅋ
    '05.1.21 2:14 AM (211.207.xxx.213)

    오늘밤 자유게시판 참 재미있네요.. 떼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헉~ 이러다 날 샐라....--;

  • 16.
    '05.1.21 2:15 AM (219.252.xxx.125)

    원글이예요
    도움은 못 받고 삿대질만 받네요 참, 신세타령 나오게시리...
    첫글 쓰신 분 혹 남성분 아니신가요?
    남편은 내돈 친정돈 1억이 넘게 다 가져가 말아먹고
    월급쟁이 주제에 월급도 공개 못하겟다고 하고 그러다 자기 비자금 통장 우연히 들통나고
    법정엔 남편이 진작 섯어야지요
    이미 신뢰는 없고 의지할 수도 없고 자식에 대한 배려도 없는 남편이니
    그렇다고 큰 소리 낼수도 없고 싸울 수도 없고
    불쌍한 자식 장래 위해서 미용실 한번 옷집 한번 안 가면서 처절하게 모은 돈
    더 불려서 자식 책임지겟다는데
    도둑x 취급하시는 분! 함부로 자판 두드리지 마세요
    그리고 그돈이 왜 남편이 다 번 돈이예요
    안정된 가정이 노동력의 재생산지란 거 모르시나요
    주부의 가사노동비용만 해도 그게 실제로 얼마치인데
    호사하게 살다 결혼한 이후 너무 고생해서 몇년 사이 10년은 늙어 버리고
    몸 아무리 아파도 파출부 한번 안 부르고 살림 다 하며 피눈물 나게 사는건
    돈으로 환산할 수나 잇나요

  • 17. ...님~~!!!!
    '05.1.21 2:15 AM (211.207.xxx.66)

    솔직히......
    남자 맞으시죠????

  • 18. ..
    '05.1.21 2:17 AM (220.127.xxx.245)

    .... 님은 남편분이 급여 모두 오픈하시나요?
    알려주지 않고 엄청 조금 가져와도 네...하며 고분고분 아무 불만없이 살고계시나요?
    그렇다면...참 대단한 분이세요..

    원글님 남편같은 입장이라면...저라도 모으겠어요.
    남편에 따라서 부인도 달라진다고 봐요.

    저런 상황이신 원글님을,
    빼돌려서 나쁜 사람으로 모는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 19. 님수준
    '05.1.21 2:18 AM (203.231.xxx.155)

    살다가도 헤어지는게 부붑니다.
    물론 그걸 위해서 그런 돈 마련하는건 아니지만요.
    ...님같이 안일하게 남편그늘만 믿으시다 나중에 수중에 돈한푼 없이 이혼하는분 봤어요
    남편이 다 챙겨서 재혼하는 바람에
    여자들에겐 그게 큰돈이든 작은돈이든 모아논돈 있음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남편일이 어렵게 됐다거나 시댁일,친정일 도울일 있을때 떡 내놓으면 남편이 참 고마워하기도하구요
    꼭 빼돌린다는둥 도둑질, 그렇게밖에 생각못하시면 그건 ...님 수준이고요

  • 20.
    '05.1.21 2:19 AM (218.238.xxx.83)

    원글님이 이런 속내를 비춰야만 "아~~그랬구나~"하실껀가요?
    이런글에는 무슨 속사정이 있겠거니...하면서 넘어가주시면 될일을...
    자기주장 자기사고로만 맞추려고 애쓰니 남의 맘 상처까지 내고서야 후회하게되는 사람마음 참 못나보입니다.

    이 밤에 남편이 했던 나쁜기억 끄집어 내서 원글님 속상하게 하시고 님은 편히 주무실라고 하시죠?
    증말 못됐어요.

  • 21. 현석마미
    '05.1.21 2:20 AM (70.57.xxx.11)

    저도 비상금 조금은 모아둬요...
    울 신랑 통장에서 매달 @만원씩 자동이체 시키죠...ㅋㅋㅋ
    큰 돈은 아니지만...급하게 쓸 때 아주 쏠쏠하죠...
    그런데 와이프도 비자금 조금씩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 돈 모아서 울 신랑 퇴직하면 유럽으로 여행갈꺼랍니다...깜짝 놀래켜 줘야죠...^^v

  • 22. 가을&들꽃
    '05.1.21 2:22 AM (219.253.xxx.155)

    아마 원글님 남편이 월급도 다 공개하고 어느 정도 사용상의 재량권한도 주셨다면
    따로 모으시지 않으셨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쌈짓돈'이란 개념이 있지 않나요?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에게 알리지 않고 월급 나머지는 본인 명의로 갖고 계실 테구요. 두 사람 다 각기 서로 알리지 않고 부부 공동재산을 마련하고 있는 거죠. 아무리 명의가 각자 되어 있다고 해도요.

    건 그렇고... 얼마 안되는 소규모 돈은 걍 은행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거겠죠?

  • 23. ㅋㅋ
    '05.1.21 2:23 AM (211.207.xxx.213)

    아까 떼쓰는 분 재미있다는 말 취솝니다.
    ...님..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그냥 뭔가 심통나서 여기에 풀러 들어와 떼쓰시는 걸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원글님 상황을 읽고도 그렇게 야비하게밖에 말씀이 안 나오시나요!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 24. ...님
    '05.1.21 2:24 AM (211.36.xxx.200)

    에구구..입니다

  • 25. 애플민트
    '05.1.21 2:28 AM (211.211.xxx.13)

    웃다가 갑니다...

    원글님...알뜰살뜰 잘 모으셨네요...잘 관리하세요^^

    ...님은 떼 좀 그만 쓰셔요...우스워서 배꼽 빠질뻔 했쟎아요...근데...남자 맞죠???
    같은 여자라면 그런 생각 갖고 있을수가 없어...^^

  • 26. 헤스티아
    '05.1.21 2:28 AM (221.147.xxx.84)

    만약 앞으로 5년간도 쓸일이 없다면.. 저는 삼성전자 주식 사겠습니다.. 두배되면 팔 생각으로요..

  • 27. 아이구야
    '05.1.21 2:28 AM (220.127.xxx.245)

    [장기간에 걸친 계획]...꽈당...정말이지 오션스 트웰브라도 되는 느낌입니다.
    그럼 원글님은 줄리아로버츠?

  • 28. ...님
    '05.1.21 2:29 AM (211.207.xxx.66)

    와이프가 몰래 돈 모아서 님이 무지 화나셨던적이 있나봐요. ㅎㅎㅎㅎ
    가사노동을 정당화시키고 정당한 댓가를 받으시지....
    원글님 글로봐서는 정당한 대우를 받기에는 어림 반푼어치도없는 남편인거같은데...

    딴지 자꾸 걸지마시고 ...님이나 정당한 대울르 하시던지 받으시던지하세요.
    당신이야말로 볼쌍사나워요. ㅡ.ㅡ^

  • 29. 가을&들꽃
    '05.1.21 2:29 AM (219.253.xxx.155)

    원글님께서 글을 올리셨네요.
    그런 사정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에효...
    힘 내세요.

  • 30. 트래펑 없나여?
    '05.1.21 2:33 AM (203.231.xxx.155)

    ...님 정말 뚫어~ 하고 싶네
    말끼를 왜 저리 못알아들을까?
    아휴 ...님이나 그냥 잘 사셔요 남편주는 돈 꼬박 받아서
    ...님 사는게 선해요
    남편이 1000원주면 네~ 콩나물 1000원어치 반찬 잘 올리께요..이렇게 사시져?

  • 31. fish
    '05.1.21 2:35 AM (218.236.xxx.102)

    리플이 잔뜩이라 저도 정보 좀 볼려고 왔더니 대략 황당....하군요.
    이게 다 뭔일이래요... - -;

    제가 적금들려고 알아봤더니 마을금고가 가장 이율을 높게 쳐주더라구요.
    저는 간덩이가 작은편이라.... 재택크라고 해봤자 은행밖엔 몰라서... 돔이 안되는구만요.

  • 32. 마농
    '05.1.21 2:39 AM (61.84.xxx.24)

    맘님..토닥토닥.....
    알뜰하다고 칭찬받아야할 일인데..오히려 나쁘다는 말도 듣고
    맘이 많이 상하시겠어요.
    휴...어쩐대요..속상해서....
    제 생각엔...그냥 이자높은 금융기간 찾아서 일단은 넣어두는게
    좋을 것같아요.
    지금 출산을 앞두고 계시구...애기 태어나면 한동안은
    몸추스리고 아이 돌본다고 정신이 없으실텐데..
    그거 어디에건 돈 투자해놓은거 챙길 여력이 없으실거예요...
    애기가 좀 자라서 심적인 여유가 생겨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세상돌아가는거 좀 눈에 들어올때까지는 안전한게 제일 낫지 싶어요.
    은행말구..5천까지 원금보장해주는 제 2,3금융권으로 한번
    찾아보세요.
    맘님..!! 속상해도 터시구요.애기가 스트레스 받으니깐....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 33. 푼수?
    '05.1.21 2:46 AM (203.231.xxx.155)

    항상 넉넉하신 ...님이 원글님 마음 어찌 안다고 반성도 없이 끝까지예요?
    이제 안되니까 "난 넉넉하다 굳이 비자금 필요성 못느끼는데 다들 왜 그래?"
    이거잖아요!
    참 못됐습니다.
    당신은 왜 남편에게 빌붙어서 남편돈 왜 써요? 벌어서 쓰지..
    이런말 있거든요 믿는 도끼 발등찍힌다는...
    정말 있는 여자들은 당신같이 그런티 안내는데..

  • 34. 참 이상타...
    '05.1.21 2:48 AM (220.86.xxx.24)

    조회수 90에 댓글 44... 무슨 조화인지..........

  • 35. ^^
    '05.1.21 2:49 AM (211.55.xxx.53)

    맘님,제가 다 화가 나네요.이상한 사람때문에요.
    ...님은 남자같아요.
    정말 알뜰살뜰 잘 모으셨네요.
    저는 맘님만큼의 금액은 아니지만 아껴가며 조금씩 모으고 있어요.
    얼마나 뿌듯한지...
    맘님 심정 다 알고 이해하는분들이 더 많으니까 마음 푸세요..저도 토닥토닥^^*

  • 36. 헉~
    '05.1.21 3:47 AM (211.177.xxx.141)

    ...님 나쁜 사람이네요.
    원글님 사정 다 읽고도 힐난하고 한다는 소리가 항상 돈은 넉넉하니까라니...
    초등학생도 그런 소리는 안할 분별력이 있을 거예요.
    맘님 이런 사람 말에 절대 마음 쓰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 최선을 다하고 계신 것 같네요.

  • 37. 솜사탕
    '05.1.21 4:24 AM (18.97.xxx.79)

    하루에 만원꼴로 현금을 주었을때, 이 현금이 꼭 가족을 위해서 쓰는 생활비가 아니라 아내가 맘대로 쓸수 있는 용돈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모아두지 않고, 아니면 조금 모아서 사고 싶은 구두를 샀다던지, 가방이나 옷을 샀다던지..
    머리를 한다던지... 기타 등등.. 이런 일들은 전혀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생활비를 카드로 쓰고 명세서도 확인할 정도라면 가족 공동의 생활비는 그것으로 충당되는
    것이고요, 조금 줬다던 현금에 대해서는 남편이 아무말 없었다는 거죠.
    어차피 작은 돈이라 생각해서 아내가 어떻게 썼어도 뭐라 하지 않았을 거거든요.

    머리 한번 하러 가는데 10만원도 넘는 세상이죠? (맞나요?)
    그걸 집에서 맘에 들진 않지만 혼자서 대강 손질하면서 아껴서 모아둔것은
    전적으로 부인의 맘이라 생각하는데.. 이걸 훔친다든지 신용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잘못된거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여자는 결혼하면 집에서 정말 막말로 공짜로 일해주고, 돈받아서 모두 가족을 위한
    생활비로 쓰고... 여자들이 자유롭게 쓸 조금의 현금도 없어야 하나요?
    그런 생활은 완전히 가정부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여자의 노동력을 먹고, 재워주고 하는걸로 충당하려는 남자들의 생각이 더 도둑질이라
    생각되거든요.

    솔직히 집에서 상주하시는 도우미 아줌마들도 자고 먹고 하면서 한달 급여를 받잖아요.

    그 돈을 그냥 시장 다니면서 군것질 하면서 썼던, 아니면 그냥 안쓰고 모아두었던...
    그건 전적으로 원글님의 재량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렇게 알뜰하게 돈을 모아두었다는건
    참 칭찬받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돈을 남편에게 꼭 알려야 할 이유는 전혀 없죠.

    거꾸로.. 여자가 모든 경제권을 쥐고 있는 경우에, 아내가 남편에게 용돈으로 현금을 조금 쥐어준다면
    그걸 남자가 담배값, 커피값으로 쓰던지, 알뜰하게 모은던지는.. 그것 역시 남자의 몫이겠죠.
    그런걸 가지고 생활비를 빼돌렸다고는 말하지 않잖아요.

    남자가 돈을 벌어온다고 해서 정말 남자만 버는것은 아니죠.
    세상.. 모르는거 투성 아닌가요? 이혼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아니라도
    어느날 갑자기 한푼도 남겨진것 없이 남편이 갑자기 사고를 당할수도 있고요...

    ... 님의 생각이 어떻게 보면 맞는것 같기도 하겠지만, 아내가 자유롭게 쓸수있는 돈 한푼도 없이
    (것도 아내의 치장값을 따로 준것도 아닌 상태에서) 아내가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쓸수 있었던 돈을
    아낀것은 전혀 비난 받을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38. 별꼴
    '05.1.21 5:30 AM (218.238.xxx.43)

    ...라는 님 정말 불쌍합니다
    다른말 필요 없습니다
    딱 간장 종지만한 그릇을 안고 사는 사람이니 그냥 저기 불쌍한사람 하나 있구나 해둡시다
    최소한의 인간성도 정신상태도 못되는 사람글에 열받지 말자구요.
    그사람이 남자건 여자건 원글님의 글쓴 의도가 뭔지조차 헤아지질 못하잖아요

  • 39. 이글땜에로그아웃
    '05.1.21 5:41 AM (66.167.xxx.121)

    ... 라는 분의 느낌이 스탠광풍 우습다라고 쓰신 분의 글과 느낌이 왜 그렇게 비슷한건지..

    특히 AMC쓸 여유는 있지만 다른 웰빙하는 사람들은 우습게 보이고, 넉넉하게 살아서 돈걱정 안하지만 남편이 준돈에서 알뜰살뜰 돈 모여서 비자금 챙기면 도둑질로 보이고... 좀 비슷하지 않나요?

  • 40. 맞는듯..
    '05.1.21 6:44 AM (61.109.xxx.254)

    윗님 말씀이 맞는듯합니다.
    82에 불란 일으킬려고 오늘 작정하고 들어온분인듯...

  • 41. 이상하네..
    '05.1.21 6:59 AM (210.126.xxx.166)

    지금 우리신랑에게 물어봤거든요..
    ...님! 이상한분 이라네요.. 억지 부리는거라구 .....

  • 42. 김흥임
    '05.1.21 8:30 AM (221.138.xxx.143)

    원글님 우째 원하는 도움 글은 못 받으시고 ...그렇더라도 상처 받지 마시고...그렇더라도 남편분이 그다지 주도 면밀한분은 못되나 봅니다.
    보통 가족비밀통장 개설 여부 다 드러나 버리던데...

    위험시 원금 보장은 되면서 운용되는 펀드종목이 있거든요.
    원금 보장 안되는 것은 수익이 좀 크구요.
    은행이라든지 펀드사에 가셔서 전문가도움을 좀 받으신 다음
    결정 하세요.

  • 43. 에릭사랑
    '05.1.21 8:47 AM (218.48.xxx.91)

    저는 10년정도의 기간에 3000만원쯤 모았어요.백화점 쇼핑백 모아판 몇백원부터 일년에 한군데쯤 모니터링한 페이 15~20만원×6~12개월..이런저런 돈 모아서요..물론 생활비에서 아이들 용돈줄때 내 용돈도 빼구요.하지만 생활비에서는 한10만원 빼기도 어려운 달이 많죠.용돈 못받은 달이 더 많아요^^;;
    2003년 가을에 2700만원 있던걸 D투자신탁에 맡겼더니 2004년 가을 11월에 9% 가량이 붙어서 돌아왔어요.저는 주식도 모르고 원금손실의 위험도 싫거든요,그래서 그냥 젤 안전하고 밑지지만 않는걸로 해달랬는데 2700만원쯤이 된 돈을 비상금 300만원과 합쳐서 바로 다시 맡겼는데 며칠전에 그 투자증권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요.원금 3000만원에 150정도의 수익이 났으니 일단 빼고 다른 상품에 투자하라나요..알아서 하시라고 했더니 제가 한번은 나가야 한대서 이따가 가볼 참이예요.
    생각보다 빨리 늘어나는 게 재밌어서,얼마전 아파트 판돈을 굴릴 궁리를 하는 남편에게도 말해주고 싶지만 남편이 모르는돈인데다가 혹시 있을 위험부담때문에 혼자 끙끙 즐거운 고민중이랍니다..ㅋ
    님들 덕에 생전처음 길게 털어놓네요^^;;

  • 44. 미씨
    '05.1.21 8:58 AM (203.234.xxx.253)

    일단,, 사정이 어찌되었던간데,,
    전,, 원글님께,, 대단하다고 칭찬해 드리고 싶네요,,,
    속되게 말하면,,원글님이 그 생활비 옷사입고,,먹고싶은것 다먹고, 놀러다니고, 미용실가고 그랬으면,,
    어찌되었건,,5년에 2000만원 다 쓰신것 아닙니까,,
    그것,, 아껴서,그렇게 만든다는건,,싶지 않아요,,
    주부라고 집에서 놀고 있는것 절대 아니고,, 그것 환산하면,,그 값이상 충분히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라고,, 원글님 상황이였다면,,그렇게 했을꺼고,,, 아무튼,, 어떻게 투자를 해야될지,, 그걸 알려드려야 하는데,, 저도 약간의 돈이 있는데, 아직 결정을 못해 그냥 통장에 넣어두고 있답니다.
    저도 돈이 더 모아지면,, 땅을 사고 싶은데,,,,
    아무튼, 넘 맘 상하지 마시고,, 재태크 잘 하셔요,,,,

  • 45. 원글님 힘내세요
    '05.1.21 9:17 AM (221.165.xxx.239)

    2000이라구요?
    와 대단하세요 그걸 어케모으셨대요?
    일단은요 우리 아줌마들은 왜 위험부담 있으면 소심해지잖아요.
    안전하게 가시려면 원금 손실 부담이 적은 채권쪽두 알아보시구요
    펀드 유행이잖아요. 해외펀드나 우리나라 펀드나 수익율 꾸준히 내온 회사로 선정하셔서
    단기투자 하세요. 6개월 1년 이런식으로요.
    요즘은 은행에서두 많은 펀드가 나와있고 채권상품 주식상품 많아요
    이천정도 예상하구 투자하러 왔다구 하면 상담두 잘해주고요
    제경우 국민은행 헤밀턴차이나펀드에 이천좀 넘게 넣어놨구요
    4월이 만기인데 6~9%수익율이 왔다갔다 하네요.
    많이 알아보시고 부자되세요

    아 위에 좀 이해가 부족한분이 올리신 댓글은 그냥 스킵하세요.
    영양가가 없네요.
    아무리 봐두 돈잘못버는 아저씨같아요.

  • 46. 엘리사벳
    '05.1.21 9:18 AM (210.217.xxx.165)

    저도 결혼 17년 동안 푼돈모아 따로 통장에 넣어 놓았던 돈...
    몇차례에 걸쳐 남편이 뭔가 하려고 할때나 중간에 어려워 할때, 또 집안에
    어려운 일 있을때 내놓았습니다, 이제 비자금 하나도 없었요,

    그래서 어제 국민은행가서 투자형저축 월 십만원 이상 자유로이 넣을수 있다 하더군요,
    그거 하나 들고 통장 감춰놓고 나왔습니다, 통장만 비밀이지 모아진 돈은 나중에
    우리 가족을 위해 또 쓰게 되겠지요,
    전 몰래 돈빼내 모은다는 생각 안합니다, 단지 한둔푼씩 아낀건 따로 모아 표시나게 모으고
    싶은 거지요.

  • 47. 겨란
    '05.1.21 9:33 AM (222.110.xxx.155)

    음..
    저도 나이 든 아주머니들 남편만 믿고 살다가 아주아주 치사하고 더러운 꼴 당하는 경우를 몇 번 봤어요.
    원글님 오래오래 잘 굴리세요!

  • 48. ...봐봐
    '05.1.21 9:47 AM (211.42.xxx.5)

    ... 대략어이없어요...
    ... 미친세이or 미친똘아이...
    ... 자격지심으로 똘똘 ...
    ... 바부탱이...
    ... 나가놀아라...

  • 49. 쵸코파이
    '05.1.21 10:05 AM (221.148.xxx.195)

    우리같은 아줌마들 비상금이라는게 집안에 일있을때 내놓는거 아닌가요? 에유 원글님 잘 투자하셔서 많이 불리시길 바래요. 그리고 투자전에 자신에게도 한번쯤 상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 50. 한효정
    '05.1.21 10:11 AM (218.146.xxx.244)

    참... 생각이 그렇네요.... 남편이 벌어다 주는돈 충분해서 걱정없이 사고싶은거 다사고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흥청망청 돈을 쓰는건 도덕적이고....
    그렇게 쓸수 있는돈 안쓰고... 안흥청거려서 돈을 모은것은 비도덕적이라니....

  • 51. 보통엄마
    '05.1.21 10:24 AM (220.118.xxx.11)

    원글님 돈 모으시느라 애쓰셨는데요, 감히 외람된 말씀이지만 한말씀 드릴께요.
    이제부터라도 조금은 본인을 위해서 쓰심이 어떨까 싶어서요.
    우리 시누이 보니까, 남편이 생활비 주는 돈으로 아끼고 아껴 옷도 안 사입고,
    머리도 안하고, 그렇게 억척같이 살다가 현금 5천만원 모아놨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사업이 어려워지니까 그 돈들이 몽땅 사업자금으로 들어가 버리는데
    올케인 제가봐도 속상하더이다. 아이들 옷도 안 사 입히고, 김치만 먹여 키웠는데 정작 돈쓰는 사람은 따로 있더라 그거예요.
    지금도 여전히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이지만 저는 악착같이 돈 모으는데는 반대입니다.
    헤스티아님 말씀처럼 삼성주식으로 사시는 것에 추천이긴 하지만,
    본인을 위해서 좀 쓰시는게 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ㅡ.ㅡ

  • 52. 지나간다
    '05.1.21 10:38 AM (192.33.xxx.57)

    ...는 남자~!! 그게 아니라면 그대는 너무 안타까운 여인!

    원글님, 잘했어요~ 저도 안전한 주식에 투자하렵니다.

  • 53. 로구아웃
    '05.1.21 10:41 AM (61.253.xxx.84)

    참,못된 사람이네...
    글고 불상하고 쪼잔한 인간이네..
    어쩌다가 원글님 글 쓰자마자 낼름 들어와서
    도둑질이네뭐네..
    나중에 원글 님 해명 듣고도 또 어쩌고 저쩌고..
    몰래하니 도둑질이라고?
    어이가 없네..
    남편들은 비산금 모아서 자기들 하고싶은거 하지만
    주부는 결국 가정을 위해 결국 쓰게 되어있는걸 모르는거보니 남자구먼.
    남자건 여자건 정말 정떨어지는 인간부류다. 에이 재수없어..

    이상 로긴 안하고 익명이라 막 말해버렸습니다.
    ...님처럼요.^^
    ...메롱~

  • 54. 키세스
    '05.1.21 10:44 AM (211.177.xxx.141)

    전에 드라마에서 황신혜가 생활비 아껴 모은 돈으로 친정 도운걸로 남편이 뭐라고 하니까 "그럼 난 밥만 먹고 살아야 하는거야?"라고 하대요. -.-
    갑자기 그 생각이 난다는...
    전 게을러서 비자금 못 모으지만 원글님 남편같이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랑 산다면 원글님이랑 똑같이 했을 것 같아요.
    좋은데 투자해서 팍팍 늘리세요. ^^

  • 55. 비비아나2
    '05.1.21 10:46 AM (220.82.xxx.111)

    원글님~ 토닥토닥
    남편 월급 얼마인지도 모르고 생활비 주면 저라도 그렇게 모으겠어요.
    저희는 통장에 월급들어 오면 제가 알아서 관리하고
    가끔 일년에 한번 정도 남편이 물어보면 이야기 해주는 정도예요.
    복잡하니까 잘 알려고 하지도 않고......
    82ook은 요리 사이트니 재테크 사이트에 물어 보세요.
    제가 자주 가는곳은 모네타 라고 있구요
    각 금융기관별 금리도 자세하게 나오고,
    Q&A란도 있고...
    뭐 짠돌이 까페 같은곳 가셔도 되고..
    원금보장이 우선이면 신협, 마을금고, 상호저축중 가장 금리 높은 곳에
    정기예금 넣으셔도 되겠네요.
    ....님이 뭐 다른 말씀은 밉게 하셨지만
    예금하실때 비자금이면 우편물 보내지 말라고 금융기관에 부탁하라는
    얘긴 도움이 되겠네요.
    특판 할때나 만기 가까워 오면 우편물이 오더라구요.

    ...님 말씀은 신경쓰지마세요.
    익명으로 상처주는건 쫌 그래요.
    떳떳한 주장이면 로그인하셔야지요.

  • 56. 무서워서
    '05.1.21 11:03 AM (203.251.xxx.41)

    ...님 같은 분때메 무서 워서 로그아웃..저도 좀 소심해서리..제2금융권은 이자가 년 5.8%더군요. 그리고, 여러 다른 님들..비자금 모아서 자신 위해서 씁시다. 인생 짧습니다^^ 전 나중에 돈 없을 때 재밌게 살려고 돈 모으는뎅..

  • 57. IamChris
    '05.1.21 12:10 PM (163.152.xxx.46)

    ...님이 뭐가 무서워요? 웃기는데... 요새 세상에 웃으라고 개그하신거 아닌가?

    ...님이 여자라면 뭔가 단단히 꼬이거나 밥먹은게 잘못 가신 분
    ...님이 남자라면 그 와이프 결혼 잘못했네(근데 결혼이나 하셨을까?)

  • 58. 지나가다
    '05.1.21 1:47 PM (61.77.xxx.250)

    우와~ 정말 대단들하세요...
    남이그러니 배아파서 그러시나?
    자기가 아껴서 모은걸 가지고 뭔 말들이 많은지....
    원글님 대단하시다고 박수...같은 주부로써 그러지못한 거에 반성하고 올 새해부터 허리띠 졸라 나만의 비상금을 만들어야겠네요....
    남편의월급 반은 아내에게 권리가 있는걸로 생각 하는데요....

  • 59. 나도도둑
    '05.1.21 2:47 PM (211.119.xxx.23)

    ...님 난 더 큰 도둑이라우.
    근데 워쪄....님 넘 불쌍하고 안된 맘이 드니~
    원글님 더 정진하세요. 거기다가 동그라미 하나 더 붙도록요.
    아셨죠? 전 님보다 더 오래 독하게 도둑질해서 동그라미 하나 더 붙었다우.
    근데 내가 가진 비자금을 젤로 좋아라 할 사람이 아마 울 남편일걸요.
    얼마나 든든하겠수! 남편들 퇴직할 때 맞벌이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맞벌인 못해도 몇년 먹고 살 궁리 내 놨으니 이 아니 기쁠쏘냐.
    그리고 제가 한 방법은 첨엔 죽어라 모으기만 하다가
    내 기준으로 2년 생활비를 모은 담부터는 ( 만약에 대비해서 2년치를 모았죠)
    안정적인 곳에 투자했어요. 투신에서도 좀 안정적으로다.
    그 후에는 10퍼센트 정도는 좀 위험한 투자도 해봤죠. 그래야 좀 늘기도 하고
    또 10퍼센트 정도는 까먹어도 된다는 여유도 생기고.
    그래서 그냥 저냥 손해 안보니까 그게 느는 거더라구요.
    원글님 별 도움은 못되는데요. 저는 동생에게도 동서에게도 도둑이 되길 권합니다.
    강 력 하 게
    앞으로도 홧팅 !! 동그라미 하나 더 붙을 때 까지!

  • 60. 안개꽃
    '05.1.21 3:00 PM (218.154.xxx.222)

    나도도둑님. 너무 멋지세요!
    실명으로 글 좀 길게 적어주심 안될까요?? 너무 어려운 부탁인가요?^^****

  • 61. 지나가다
    '05.1.21 3:37 PM (211.178.xxx.204)

    ...님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글 남기게 되네요..님 말씀대로라면 저도 도둑인데요..
    결혼전 모아놓았던 돈에서 결혼비용에 좀 보태고 나머지에다 친정아버지가 얼마 보태주셨어요. 여자도 자기돈이 있어야 한다고. 그 돈에다 수시로 더 모으는데요. 주로 모으는 건 명절날 어머님께 받은 세배돈, 생일날 모 필요한거 사라고 주신돈,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에 남편이 선물대신 주는돈 그런거 모으구요(여기까진 도둑이 아니겠네요), 가끔 내가 발품 팔거나 해서 절약한 돈 집어넣고, 어쩌다 가끔 가계부에 여유가 좀 있은 달엔 5만원이나 10만원씩 넣습니다. 어디 좋은데 가서 밥 한번 안 먹었다 치구요..
    그런게 도둑인가요..?저 이거 차근차근 모아서 나중에 남편 퇴직후 노후에 여행자금이나, 혹시 급한 돈 필요할때 티나게 쓸라구 모으는건데요. 항상생활비가 넉넉해서 재테크 같은데 관심도 없으신 분이 알뜰살뜰 모으는 아짐들 심정을 어떻게 이해하실까마는..

  • 62. 이프
    '05.1.21 4:28 PM (220.127.xxx.35)

    '가정부'가 생활비중에서 '비자금' 모으면--->요건 도둑
    '가정 주부'가 '비자금' 모으면--->요건 표창감
    아닌가요??

  • 63. 하하
    '05.1.21 6:41 PM (210.183.xxx.202)

    이프님 말씀이 정답..
    양자를 헷갈리는 사람들은 82에 좀 안들어 왔으면 싶어요.
    평생 '가정부'가 해준 밥만 먹어온 사람들...

  • 64. ...님!
    '05.1.21 7:21 PM (194.80.xxx.10)

    마농님 리플 위에 님이 쓴 이 부분요.

    '난 그냥 돈에 관해선 특별히 관리 안하고 살아요. 필요한 거 있음 사고, 아님 말고. 항상 돈은 넉넉하니까. 남편도 생활비 특별히 얼마만 써라 하고 말 하지도 않아요. 서로 믿으니까.
    남편이 주는 생활비에서 기를 써 가며 비자금을 챙기는 모습들이 너무 측은하네요. 돈이 필요하면 스스로 벌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부당함을 견디고 산다고 부도덕을 당연시 하지는 맙시다.'

    님은 필요한 돈 직접 벌어서 쓰시나요?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은데요?
    직접 돈 벌어서 쓰는 분이라면 그런 배부른 소리 함부로 못할 거에요.

    남편 밥 해주고 밤에 같이 자주고, 이래서 돈 받아 쓰는 거 아닌가요.
    그렇담 장기 계약 맺은 가정부/매춘녀랑 뭐가 다르죠?

    제가 이렇게 말하면 님은 어떤 기분이 드는가요?
    풍족하게 산다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까지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는거...
    진짜 불쌍한 사람이네요.

  • 65. 지나가다
    '05.1.21 8:40 PM (222.108.xxx.152)

    저희 친정엄마 위자료한푼 못받고 이혼했음다.
    결혼할때 부모반대 무릅쓰고 서로 좋아못죽어 결혼했더랍니다.
    이혼할때 돈안주려고 안까워하더이다.
    남자들이란......
    모 철학자가 말하길
    남자들은 결혼과 동시에 무료봉사 파출부,식모, 무료세 ㄱ스상대를 얻는다고...-_-
    주디 가정법원판사가 말하기를
    여자들은 이혼과 동시에 모든 재정적 지원이 끊긴다고,
    직업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자는
    이혼을 경험하면서
    본인이 버는 경제권은 꼭 지켜야겠다고 결심했답니다.

  • 66. 니가 아직 멀었다!
    '05.1.21 8:40 PM (203.231.xxx.155)

    ...너! 아직 너의 잘못을 못느끼고 있구나! 이제 님이란 말도 아까워서 안쓴다.
    다른거 둘째 치더라도 빼돌린다는둥 그따위 표현쓰는거보니 너 가방끈 짧아보여!
    말을 참 더럽게하네! 니가 있으면 얼마나 있고 얼마나 깨끗하게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니랑 사는 너희 남편 참으로 불쌍하단 생각든다 이 미친 x아!

  • 67. 맛이 갔네
    '05.1.21 8:41 PM (203.231.xxx.155)

    저거 똘아이 아냐?

  • 68. 미친 여자?
    '05.1.21 8:46 PM (203.231.xxx.155)

    ... 저 여자 아마 뇌수술 휴유증이 심각하나보네
    어리썩긴..
    다들 너 이상하다하는데 너만 아니라고 하니..쯧쯧
    바본가?
    하긴 미친 여자보고 너 미쳤냐하면 아니라고 하지만..

  • 69. 일단은
    '05.1.21 8:46 PM (219.248.xxx.104)

    남들에게 보기에 잘난 여자란 소리 많이 들었고, 살면서 항상 부족함이 없으신 와중에
    띄어쓰기랑 문단 나누기라도 좀 하십시오.

  • 70. 지나가다
    '05.1.21 8:47 PM (222.108.xxx.152)

    책제목" 여성들이여, 절대로 포기하지말라"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딸들아 인가~ 헤깔림)
    원제 ' 아름다운은 잠깐이나 우둔함은 영원하다'
    미국에서 방영되는 주디 세인들린 가정법원 판사가 쓴 책입니다.

  • 71. 궁금
    '05.1.21 8:50 PM (203.231.xxx.155)

    그 잘난 얼굴이랑 네임 좀 줌인줌아웃에 올려주세요 네!
    궁금해요 얼마나 잘난나.....

  • 72. 하나더
    '05.1.21 8:52 PM (222.108.xxx.152)

    책제목 " 부자엄마, 부자딸" 읽어보세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독서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주위사람에게 하소연하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 .
    얘기함으로써 다소 속이 후련할 지는 모르나
    문제해결엔 별 도움이 안되죠.
    댓글 좀 보세요. 이게 뭡니까~ 이게 ( 코미디언 누구더라, 동남아노동자 연기하는 분 버젼)

  • 73. 못난 여자
    '05.1.21 8:54 PM (203.231.xxx.155)

    저런 여자랑 사는 남자가 정말 궁금하당......
    정말 잘난 여자는 인정할꺼 인정하고 주장할꺼 구분 짓는데.......
    쓸데없는 아집만 있네요

  • 74. 지나가다
    '05.1.21 9:00 PM (222.108.xxx.152)

    저는 저금할 생활비도 안준답니다.흑흑
    제 남편도 카드내역 검사하는데
    언젠가 5만원짜리 파마한 걸로 그렇게 절 구박했었더랍니다.
    본인은 50만원짜리 노래방가면서....
    결심했습니다. 나도 경제권을 가져야겠다고...

  • 75. 지웠네요?
    '05.1.21 9:00 PM (203.231.xxx.155)

    지나가다 위에 ...님 쓴 글요.
    되먹지 않게 썼더구만 지웠네요

  • 76. 그러게요...
    '05.1.21 10:18 PM (220.118.xxx.23)

    글 지웠네요...

  • 77. 다지웠군
    '05.1.21 10:26 PM (194.80.xxx.10)

    '...'이 쓴 글 모조리 복사해 둘 걸 안타깝네요.
    맨 처음에 뭐라고 리플을 달았었냐면요. 남편 몰래 돈 빼돌리는 거 도둑질 아니냐고 했어요. 그리고 반박을 당하니까 꼬박 꼬박 답글 달면서 그런 행위는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다고 강조햇구요.
    원글님이 사정을 다시 얘기하니까, 친정돈 1억을 말아먹게 왜 놔둿냐고, 이제부터 네돈 내돈 따져가면 돈관리 잘하라고 그랬어요.

    진짜 이런 웃기는 짜장면 같은 여자는 처음 봤어요.

  • 78. 휴우...
    '05.1.21 10:27 PM (210.221.xxx.247)

    원글 쓴 사람이랑 돈 모은게 도둑질과 같다고 계속 리플 편집적으로 달던 사람이랑
    동일 인물인 걸 왜 다들 모르실까요...
    정말 상태가 심각한 그 분...상계동에 산다는 애기 엄마...
    오늘 여기 저기 두서 없이 올려진 글들 대부분이 그 사람 글인게 딱 티가 나더구만.

  • 79. 헉스~
    '05.1.21 11:44 PM (192.33.xxx.57)

    아, 그래요? 근거있는 말인가요? 윗님?

  • 80. 휴우...님
    '05.1.22 12:47 AM (194.80.xxx.10)

    동일 인물인줄 어떻게 알겠어요?
    그렇다면 진짜 광녀네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네....

  • 81. 햐....
    '05.1.22 2:08 AM (219.253.xxx.242)

    햐......!!!!
    휴우... 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우리들 모두 대규모로 바보된 거잖아요.
    혼자서 얼마나 재미있어 하셨을까요.
    어떤 정신세계를 갖구 기신 분일까 상당히 궁금해요.
    담부터는 안 속아야징....!!!!

  • 82. 익명
    '05.1.22 2:27 PM (61.109.xxx.254)

    휴우님의 추리가 틀리다면 원글 쓰신 맘님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함부로 이리저리 말하지 맙시다.

  • 83. 미리미리
    '05.1.22 4:44 PM (61.253.xxx.84)

    에?
    이건 또 무신 이야기죠?
    휴우님.. 동일인이라니 좀 이상해요..
    그걸 어떻게 알았다는거죠?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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