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냉장고를...

[궁금]

새로 전세를 구하러다니는데 그 아파트 구조가 부엌엔 냉장고를 놓을 자리가 없고 베란다에 놓게 되있는 구조거든요.
베란다에 냉장고자리를 만들어 놓아서 냉장고를 열려면 샤시문을 열고 들락거려야 하고 싱크대에 반찬냉장고가 따로 있어서 반찬은 거기에 넣어두고 먹는 구조인데 이런데 안 살아봐서 그런지 불편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집을 사서 가는 사람중엔 그게 싫어서 아예 뒷베란다를 터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런 구조가 많이 불편할까요?

[..]

반찬냉장고가 있다면 조금은 덜 불편하겠네요.
저희 아랫집보니까 냉장고를 밖에 두니 아이들이 힘들어하더군요..
물론 냉장고 문 여는 횟수가 현격하니 줄어드니 전기세는 조금 덜 나오려나??
베란다 바깥샤시가 잘 되서 비가 샌다거나, 습기가 많이 찬다거나 직사광선이 들어오거나 하지만 않으면 괜찮을 듯 합니다..
습관이 되니 다들 잘 살더군요...

[까망이]

저희집두 뒷베란다에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들어가있는데요
요즘 좀 추워서 나가기 싫더라구요.
대신 반찬냉장고 잘쓰구있죠.(요거이 소음만 없음 왔단디.. 쩝)
거기다 렌지쪽 창이 베란다쪽으로 나있어서 창턱을 간이 냉장고로 활용하구 있어욤 ㅋㅋ
저두 불편할것 같았는데 생각보담은 괜찮더라구요. 추운거 빼구요^^;;
아 좋은점은요 세탁기 돌아갈때 소음이 적구요 김치냄새나 뭐 그런게 좀 없죠.
저희는 참 여닫이 문이에요.

[bero]

저 예전 아파트에 살때 그렇게 썼었는데요. 저는 좋았어요.
소음도 거의 안들리고 겨울외에는 부엌일할때 유리문 열어놓고 사용하니까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보들이]

전 지금 그렇게쓰고있는데 별로 불편한건 모르겠구요
대신 냉장고 앞에 조각마루 깔았어요
슬리퍼 안신어도 되게요
그리고 샷시 문닫으면 냉장고 소음이 없어서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