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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5개월) 태아의 성별검사

짱구부인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05-01-17 21:06:17
오늘 병원에 다녀왔지요. 대만에선 (모든 대만의 병원이 그런지는 모르겠구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그렇더군요) 첨 임신확인하고 3개월될때 다시 오라구 해서 그때부터 매달 산전검사를 해요. 3개월이 되었을때 산모수첩을 나눠주며 이런저런 앞으로 하게될 검사나 조심사항 등을 알려주더라구요. 그러면서 5개월때는 태아의 성별검사를 비롯 태아의 위치, 상태 등을 검사할 거라구 그러더군요.
첫아이고, 시댁에선 그다지 남녀차별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초음파를 보더니 아들이거같네요...하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알아요? 하고 물으니 이게 다리인데 요기 사이로 요거 보이시죠...? 이러면서 자세히도 알려주더만요.
남아선호사상이 농후한 저희 친정엄마 너무너무 좋아하시고요,
항상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한 아기만 나아다오' 무드이외에 다른 내색이 없으셔서 내게 혹시 너무 무관심한거 아니냐고 의심(?)을 받던 시부모님도 전화를 드렸더니 기뻐하시네요,모처럼.

전 둘째낳는건 이제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다는 점이 넘 기뻐요.

그냥 한국에서 평범하게 아기낳은 저희 두언니들, 아기 낳는 순간까지 성별을 몰랐다고 하던 얘기가 떠올라 몇자 적어봤어용.
IP : 220.130.xxx.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1.17 9:22 PM (218.232.xxx.241)

    무슨 얘기가 하고 싶으신건지.
    친정엄마보다 훨씬 심하게 남아선호사상이 있으신듯 한데.
    혹시...그거 자랑???

  • 2. 콩국
    '05.1.17 11:20 PM (220.74.xxx.58)

    ㅋㅋㅋ

  • 3. 참내
    '05.1.18 8:24 AM (211.188.xxx.164)

    한국에서도 왠만하면 성별 다 알아요.
    거기처럼 대놓고 알려주지는 않더라도.

  • 4. 에휴
    '05.1.18 8:28 AM (203.238.xxx.228)

    그럼 만일 첫째를 딸낳으면 둘째는 필수로 낳아야 한다는 말씀인지.....가끔 이런 말 하는 친구 때문에 딸 하나 있는 친구들이 상처받는 걸 많이 봐서...젊은 분들 생각도 나이드신 분들과 다르지 않은 건지....에휴

  • 5. 아들축하
    '05.1.18 9:43 AM (202.30.xxx.103)

    어쩌니저쩌니 해도 그래도 원글님도 아들은 은근히 바라셨군요.
    시부모가 아들아들 노래를 하시지 않았어도 아들을 낳아야 내 입지가 선다는 생각을 늘 하셨군요.
    짐 벗게 되신거 축하합니다.
    건강한 아들 낳으세요.

  • 6. 파란야채
    '05.1.18 10:07 AM (222.117.xxx.130)

    임신축하해요. 건강한 아이 출산하세요
    형편되면 둘째도 낳으세요. 저도 하나만 낳으려다 3명이 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행이라(?) 생각, 1명이 실패하면(?)100%실패지만 둘이면 50%실패잖아요.
    비유가 심했지만 나중에 공감갑니다. 둘째는 기왕이면 형제가 좋겠네요
    엄마입장에서는 딸이 정말 좋지만 애들입장이면 아들이 낳겠지요.
    같은 감성을 지닌 딸이 너무 좋아요. 그 느낌 같은과 동질감.

  • 7. 아!`
    '05.1.18 10:10 AM (166.104.xxx.3)

    어떻게 낳는게 평범하게지?
    언니들은 평범하게 낳았다는데. 그럼 본인은 특별하게 낳는다는 뜻?
    아..무슨 소리하고 싶어 이런 글 올렸는지 정말 궁금궁금..
    것도 로긴까지 해서..

  • 8. 아!
    '05.1.18 10:25 AM (211.188.xxx.164)

    항상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한 아기만 나아다오' 무드이외에 다른 내색이 없으셔서 내게 혹시 너무 무관심한거 아니냐고 의심(?)을 받던 시부모님도 전화를 드렸더니 기뻐하시네요,모처럼.

    전 둘째낳는건 이제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다는 점이 넘 기뻐요.

    성별 신경안쓰시는 시부모님임에도
    첫째가 딸이었으면 둘째를 필수로 낳아야한다고 생각하셨으니 얼마나 좋으실지.
    좋으시면 혼자 좋아하세요.
    여기다 이러지 마시구
    참내.
    이거 읽고 진심으로 무슨 기분들라고 이러시는지 참 특이하신 성격이에요.
    본인 특이한지 알고 사세요. 네?
    이런분들..자기 특이한거 모르더라구요 대게가.

  • 9.
    '05.1.18 12:25 PM (211.176.xxx.162)

    전 둘째낳는건 이제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다는 점이 넘 기뻐요.
    이게 근데 무슨 뜻일까요?
    에 휴...교육이 다 무슨 소용이람.

  • 10. 도대체
    '05.1.18 2:23 PM (220.42.xxx.110)

    어느시대 아줌마세요
    어이구 한심한 사고방식...

  • 11. 짱구부인
    '05.1.18 5:07 PM (220.130.xxx.72)

    전그냥...대만서는 자연스레 태아의 성별을 알려준다...이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건뎅...82쿡 무서워여...

  • 12. 그러면
    '05.1.18 5:38 PM (211.176.xxx.162)

    둘째 낳는일이 선택이되었다는건 무슨 뜻인지 그러면 한번 밝혀보세요. 전 솔직히 님이 더 무서워요.

  • 13. 나참
    '05.1.18 8:29 PM (218.232.xxx.241)

    대만뿐 아니라 거의 전세계에서 성별 알려주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요?
    게다가 둘째 낳는건 선택할수 있다는 등의 얘기는 뭔가요?
    82쿡 무섭죠? 근데 82쿡이 무서운게 아니라 이런 글을 이런 생각을 아무런 생각없이 올리는게 더 무서운거에요.

  • 14. 아이구
    '05.1.18 9:02 PM (211.212.xxx.11)

    저 윗글에서 어떤님이...
    특이한 사람들 자기 특이한거 모른다더니...
    님 생각이 여기 리플단 분들이랑 다르긴 하네요..
    글 다시 읽어보세요.정말 자연스레 성별을 알려준다 그게 다였는지.
    억지로 들려요. 자연스레 태아의 성별을 알려준다.. 대만서는? 그게 대체 왜 알려주고 싶은지..
    참 특이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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