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키요, 좀 큰 후 가르쳐도 되지 않을지요

aka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5-01-16 16:53:16
  
이제 곧 만 5세인데
스키복을 진작 사둿기에
스키를 가르치자니
지난번 운명한 아이도 떠오르고 왠지 겁이 나네요
뭐든 어려서 배워야 쉽게 배운다기에 가르쳐 보려 햇는데
태어나면서부터 사경을 헤맷고 무척 힘들게 키우고 잇는지라
스키복을 괜히 샀나 후회도 되네요
운동신경이 별로여서 어려서 가르치는게 나으리 싶엇는데
오히려 그런 아이들은 좀 큰 후에 가르치는게 나을까요?
도움말씀 좀 주세요

IP : 219.252.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5.1.16 6:18 PM (211.178.xxx.113)

    딸아이 발레 다닐때 거기 원장님이(원장님은 체육과 출신, 선생님을 고용해서 발레 학원을 하셨어요. 딸도 발레를 보내시고요.) 하시는 말씀이 계절운동, 즉 수영, 스케이트, 스키등은 나이가 들어서 가르칠수록 빨리 기술 습득을 한다는거에요.
    같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면 나이든 아이일수록 비용효과가 좋다는거지요.
    발레나, 격투기 같은건 나이와 별로 큰 상관이 없더라는 겁니다.
    그말 듣고보니 아들앤 유치원때 수영을 가르쳤는데 초등학교 3학년때 수영 가르친 딸 아이가 훨씬 시간이 단축된 기억이 나는군요.
    저도 딸아이를 만 5살 되던 날(2월생) 처음 스키를 신겼는데 너무 고생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 2. 돌리걸
    '05.1.16 7:14 PM (221.138.xxx.51)

    ㅜㅡ..5살이면 넘 어린것같아요..
    전 7살때부터 엄마가 스키,스케이트,수영 계절마다 배웠는데
    특히 스키는 넘 힘들어서 울었던 기억이나요..ㅠ
    얼마나 다리가 후들거리던지-_-;;;;

  • 3. ...
    '05.1.16 8:37 PM (219.250.xxx.121)

    아이가 배우기를 원하면 만5살에 가르쳐도 무리가 없겠지만,
    일부러 일찍 가르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아이가 운동을 싫어하거나 겁이 많은 아이라면 가르치지 마세요.
    어느정도 체력도 되고 말귀도 알아듣는 때에 가르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어린 아이면 개인레슨을 시켜야 할텐데,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적당한 때에 가르치는게 좋을 것 같아용.

  • 4. 항아리
    '05.1.16 9:17 PM (221.149.xxx.196)

    제딸은 학교에서 (4학년때)스키캠프갔을때 익혔어요.
    한번 갔다와서 바로 타던데요.
    급하신경우 아니면 나중에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가는게 저렴하고 재미도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 5. 쪽빛바다
    '05.1.17 12:14 AM (218.39.xxx.238)

    만5살이면 가르쳐도 될 듯싶지만 그리 무리하지 않으셔도 될듯한데요..
    아이가 좋아하면 좋지만 아니면 더 큰담에도 해두 괜찮아요
    울 큰놈 초4년때 처음 신어봤는데 금방 배우던 걸요.

    넘 어릴땐 가르치면 스키랑 부츠랑 넘 무거워서 아이 관절에 악영향을 준다고 하더군요.

  • 6. 현석마미
    '05.1.17 2:50 AM (70.57.xxx.11)

    저희 아들 만 3살입니다..
    얼마전에 아빠랑 스키장 가서 타고 왔지요...
    신랑은 첨 배울때 넘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는데...이넘은 어찌나 균형잘잡고 타던지..
    여기 콜로라도엔 스키장이 많아요...그래서인지 다들 어릴때 (거의 3살부터..) 레슨을 시작하더라구요..
    쬐끔한 애들이 훨씬 빨리 배우고 잘 타요...^^

  • 7. 오하니
    '05.1.17 4:25 AM (218.48.xxx.96)

    먼저 스키장을 가족과 함께 데려가세요.
    그리고 아이가 스키를 너무너무 타고 싶어하면 가르치세요.
    어차피 즐길려고 하는 레포츠니까 정말 아이가 하고 싶어 할때 시키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일찍 가르치시려다 의외의 고소 공포증이 생길 수 있거든요.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 욕심으로 하는 모든 학습은 늘 부작용이 따르지요.
    시기는 중요 한 것이 아니더군요. 정말 하고싶을때 해야 합니다.

  • 8. sun shine
    '05.1.17 10:17 AM (211.222.xxx.42)

    어려서부터 전혀 스키를 타지 않았어도 잘 즐기고 있습니다.
    겨울에 스케이트 탈 곳이 있다면 우선 스케이트를 신겨서
    스케이트를 마음대로 즐기게 해 주세요.
    제가 어려서부터 부모님들과 스케이트를 타고 진하게 놀다보니....
    여름이면 롤러스케이트 타고 돌아다니지요...
    인라인스케이트는 더 쉽지요.
    나이들어 스키를 신어도 첫날부터 잘만 탑니다.
    운동은 꼭 가르쳐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기부다는
    즐기게 도와주시는 것이 평생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스키를 잘 타시면 그냥 데리고 놀이삼아 같이 타시면 됩니다.
    현재 스키복은 스케이트 탈 때 신으면 넘 좋지요.
    아님 겨울옷으로 입혀도 그만이고요.

  • 9. 움..
    '05.1.17 11:07 AM (218.152.xxx.118)

    아이가 좋아하는 눈치면 시키시구요... 아니라면...
    제 경우엔 너무 어려서 스키장에 자주 데려가시는 바람에
    (원래 운동 안 좋아하거든요. 거기다 스킨 무겁고 불편해서 너무너무 싫어했구요)
    아직까지도 스키라면 학을 뗍니다. 다시 배우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945 18개월 된 딸아이 귀지가 딱딱하게 굳었어요 8 아기엄마 2005/01/11 1,495
286944 영어사전이요... 쌍둥네 2005/01/11 929
286943 쪽지보내기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3 molly 2005/01/11 878
286942 일산에서 취미로 제과제빵 배울만한곳 있나요? 7 달팽이 2005/01/11 947
286941 시험없는 세상..... 엄마 2005/01/11 889
286940 한의원 잘하는데 아시나요? 4 익명 2005/01/11 1,021
286939 안쓰는 가전제품 책으로 바꿔준다고 방문하는분들... 7 영이엄마 2005/01/11 960
286938 아내와 밍크코트 11 김선곤 2005/01/11 1,551
286937 옥수동 극동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2 옥수동으로 .. 2005/01/11 1,063
286936 코스트코 아기 분유 얼마나 저렴한지 알수 있을까요? 2 캡슐아줌마 2005/01/11 952
286935 코스트코 얼마나 대단하다구.... 17 봄이 2005/01/11 2,733
286934 형님 선물 준비하기,, 7 이라이자 2005/01/11 961
286933 좀 쌩뚱맞지만.... 20 박아무개 2005/01/11 1,972
286932 아파트 담보 대출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소 2005/01/11 609
286931 [기사] 첫돌 전 아기에게 벌꿀 먹이지 마세요"<소보원> 4 silver.. 2005/01/11 894
286930 급!!!!! 혹시 노틀담의 꼽추 가실분 계세요? 5 제민 2005/01/11 885
286929 *대구* 강아지 키우실분 계신가요? 2 기린 2005/01/11 884
286928 노원구 하계2동 근처에 괜찮은 어린이집 추천해주세요 3 juju38.. 2005/01/11 893
286927 임신시 목욕탕가기 6 궁금이 2005/01/11 945
286926 다이어트 한의원 다녀보신분.. 7 다이어트 2005/01/11 921
286925 침대에서 뛰기 21 사랑샘 2005/01/11 2,189
286924 스포츠웨어 할인 매장 10 kimi 2005/01/11 982
286923 아이 사전을 사야겠는데... 4 커피땅콩 2005/01/11 884
286922 대전 코스트코 위치 5 커피와 땅콩.. 2005/01/11 988
286921 아마존닷컴에 물건을 어떻게 반송해야 하나요? 3 황윤선 2005/01/11 905
286920 사랑이 뭐지? 7 궁금 2005/01/11 1,689
286919 [생활속 지혜] KT이벤트 - 공짜 상품권 or 무료통화권 받기. 3 생활정보 2005/01/11 885
286918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을까 5 익명 2005/01/11 1,057
286917 이름이 장열인데 영어로 쓰자면 2 무식해서 2005/01/11 931
286916 주말 부부 하셨던 분들 도와 주세염 4 --;;; 2005/01/11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