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에 들어오지 말아야지.....

[토스트]

괜찮은 요리를 올리는것도 아니면서,
82쿡에 들락날락거린지 꽤 한참 되었네요

82쿡에 들어오지 말아야지 진짜 큰일나겠습니다

얼마전 무슨 모임에서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안쪽으로 보니 다른 자리도 보이더군요

같이있던 친구나 저나 왠간하면 걍 주어진 것을 만족하는 편이라
평소같으면 아무소리없이 즐겁게 그자리에 않았을터,

그날은 좀 특이하게 매니저에게 저쪽으로 주면 안되겠느냐고 물었었지요
아주 잠시 생각하던 매지너가 안쪽자리, 좀 나은자리로 내어주더라구요

바로 그때 제가 한 말이, 제 입에서 나온말이,
"그러게, 우는 아이 젖한번 더 물린다잖아?"

헉.....
저 아이 없거든여?
아직 시집도 안갔단 말입니다
저게 왠 망발이랍니까... ㅎㅎ

저 82쿡, 적어도 자게는 이제 그만와야하려나봐요 ㅠㅠ

[^^]

그거 속담인데.. 처녀가 아니라 남자가 말해도 상관없는 자주쓰는 표현인걸요.
그러니 너무 놀라지마시구요.

[yuni]

토스트님 왜그러셔~~!!
닥꽝 아이스크림 얘기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구만요. *^^*
가끔씩 자게에 재밌는 얘기 올려주셔야죵.

[무장피글렛]

아빠의 미역국을 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는데요.
글 재미있고..그 만큼 재미있는 가족같다고 생각하는데...
꾸준히 82를 해서리 모두에게 즐...거...운...하루를 주시는뎅~

[토스트]

오호라, 그 새 답글이 있네...하고 또 신이나서 와보니
게다가
제가 올린글까지 기억해주시는분이 계시다니 다시 한번 놀랍네요

진짜 너무나 의외고 반갑고 ....

유니님은 답글도 딱 유니님답게 유쾌하시공~~ 왜그러셔~~ ㅋㅋ
무장피글렛님, 저희 가족 이야기는 유쾌를 지나서 엽기발랄도 많답니다 ㅋㅋ

[경빈마마]

이미 발을 빼기엔 늦으셨다고 봅네요.^^
아가씨군요..좋은 짝 만나는 해가 되시길...

[헤스티아]

보통은 우는아기 떡하나 더 준다.. 인데.. 그쵸??

헤헤 한번 발을 담그면 헤어나기 어렵습니다...^^;;

[미스마플]

저.. 요즘 82쿡땜에 싸이를 못하고 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