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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친절한가요? 전 별로..
왜 갈때마다 캐셔분, 시식코너하는분.. 꼭 기분나쁜 경험을 하나씩은 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님 지나가다 보던지..
여러가지 있었지만 제가 심각한 건망증이라
최근것만 기억나는데 .. 회원이제 안할라구 원데이쿠폰 가져갔더니
쿠폰가격은 안빼고 계산했더라구요 금방 정정은 해줬는데 미안하단 말도 없고
그전에 절 기분나쁘게 한말도 있어서 (갑자기 기억안나네;) 제가 옆에 친구한테
작은소리로 쿠폰가격 빠졌나 확인해봐.. 했더니 그소릴 듣고는 하는말
실수할 뻔.,(뻔에서 강세) 한거에요..
뭐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치면 아무것도 아니겟지만 당시에는 넘 어이가 없더라구요
또하나 기억나는건 술시식코너에서 저희 아빠가 ..마침 술이 다 떨어지고 없길래..
시식좀 할수있어요? 했더니 인상을 정말 팍 구기고는
아무말도 없이 막 발소리 쿵쿵내면서 술가지러 가더라는.. -_-
정말 왜들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쿠폰도 다 썼겠다 앞으론 안갈라구요 저만 갈때마가 기분나쁜가요??
여기서 글읽어도 그런말 못본거 같아서요.....
1. 마당
'05.1.14 11:14 PM (211.215.xxx.124)전 상봉점에서 진짜 기분 나쁜적 한번 있었어요.
글쎄 그 돈갈비 시식코너에서 먹어보고 사려고 들고 기다리는데 맛있으니 얼른 들고 가라면서..
다 익은고기가 타도록 안 내려놓는거에요.
그리고 눈은 한번도 위를 안보고 아래로 쫙 깔고..맛있다는데 그냥 가져가시지 않고.. 그 말만 반복하다가 결국 고기를 다 태우더라구요..
정말 주기 아까운지..결국 내려놓긴 했는데..그 고기먹고 가지고 오다가 기분이 너무 나빴었어요.
한소리 하고 싶었는데..코스트코 분위기상.. 그 사람 하나의 문제가 아니고..이야기 한사람만 이상한 사람 될까봐 두렵더라구요.
나중에 초컬릿코너에서 박스로 네개를 사면서 시식코너 언니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서 무지 상처 받았다고 하니까.. 그 언니가 초콜렛을 덩어리로 막 자르지도 않고..손에 열개씩 쥐어주는거에요..
마치..이거 먹고 상처 훌훌 털고 용기내서 잘 사시라는듯...-_-;;
그거때문에 기분이 확 풀려 룰루랄라 나오긴 했지만..
한동안 돼지고기만 보면 그때의 상처와 모멸감이 쏠려서..
괴로웠어요..-_-2. 에효
'05.1.14 11:21 PM (211.191.xxx.205)마당님글 보고 넘 웃었어요...후후...
아또 생각났다.. 술시식코너 아가씨요 , 누가 가격물어보니까 머리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기 써있잖아요... 하더군요 -_-
그외에 여러건 있는데 아직 애도 안낳았는데 왜 이러는지 답답...3. 푸핫!
'05.1.14 11:34 PM (218.236.xxx.86)마당님.. 귀여우셈!!!
돼지고기 보고 상처랑 모멸감 쏠려서 괴로웠대..!!
넘 귀여우셈!!!^_^:::
어휴.. 그 아줌마도 참 징하네요.
고기 다 태우도록--;;;;4. 맞아맞아
'05.1.15 12:48 AM (210.183.xxx.202)좀 불친절하죠..전반적으로까진 아니고 몇몇 사람들이.
5. 쵸콜릿
'05.1.15 1:00 AM (221.139.xxx.188)전...양평점...그다지 불친절 한건 모르겠는데
케이크 코너에서 시식할때..그 아줌마 시식담당인것 같더라구요...자주봐요
어차피 시식하는거 걍 잘라서 주면 될 것을
시식하는거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맛만 보세요...어쩌구 저쩌구...
다들 잘라주는 만큼 알아서 먹는 건데...아주 잘게 잘라주면서 말이죠.
먹는 사람 무안하게스리...그래서 안 먹었어요...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한마디씩 하더군요.
연어회 시식시켜주던 아가씨가 있었는데...많이 드세요...잘드시면 저도 기분이 좋아요...그러더라구요.
감동받았던 건
우리애가 카트에 타고선 선을 밖으로 뺐는데
카운터에서 카트가 끼면서 다쳤어요...살갗이 밀렸죠.
지나가던 남자직원이 그걸보고 얼른 뛰어가서 후시딘이랑 반창고랑 가져오면서
죄송하다고 연발...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갈때까지 카트 밀어주더군요.
엄밀히따지면 부모잘못이죠...근데 그렇게 해주니 고맙더라구요.
대체로 남자직원들은 친절한 편이예요...나이드신 분들은 더더욱
아줌마들이...불친절하더라구요...특히 카운터...
5년전쯤인가...직원야유회가 있어서 엄청 많이 사서 나왔는데
엄청 꼼꼼하게 하는 것 처럼...별 생색을 다 내었는데
제가 계산서 훑어보다가 엘리베이터 타기전에 있는 아줌마 보여줬거든요.
계산이 잘못되었다구 하더라구요...그 많은 물건 중에 그걸 어찌 보았는지
그 많은 물건을 새로 다 계산을 하고...
우리꺼 계산해준 아줌마...인사고과에...지장이 있지 않았을지...걱정되더군요.6. 전 그렇게
'05.1.15 1:13 AM (61.85.xxx.239)생각해요.
사람도 코드가 맞는 사람이 있듯이
물건이나 건물도 자기랑 맞는곳이 있고
안맞는 곳도 있고...
자기랑 맞으면 왠만한건 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넘어가는데
안맞는곳은 괜히 가면 기분부터 나쁘고,
이때 뭔가 일이 생기면 열이 나는거죠.
저는 이마트 가면 그냥그냥 잘다니는데
홈플러스 가면 왜그리 기분이 나쁜지..음침한 느낌이
막 들고 어두워서.. 그래서 홈플러슨 잘 안간답니다.
님도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7. 맞아요!!!
'05.1.15 1:16 AM (218.236.xxx.102)양재점에서 계산하는데 쿠폰계산 안찍었다고 했더니 -그 고기 만원짜리요-
코폰 안주시면 안찍어드려요! 하는거예요. 기막혀...
분명 카드랑 쿠폰이랑 주고 바로앞에 쿠폰 보이는데...
그래서 제가 저 쿠폰드렸는데요. 하고 싸늘하게 있었더니 딴사람꺼 계산하더군요.
영수증 다시 찍어주세요. 했더니 저쪽가서 다시 계산받으라 하데요.
기분 왕 나빴어요. 미국서도 코스코 애용하다가 왔는데 최소한 거긴 사람불러서 해주거든요.
여긴 사과한마디 없고. 그 뻣뻣한.... 태도라니....8. 미스마플
'05.1.15 4:27 AM (66.167.xxx.132)꼭.. 매니져한테 항의하세요.
친절하지 않은 직원때문에 그 가게가 싫어져서는 안되지요.9. 에효
'05.1.15 7:36 AM (211.191.xxx.205)맞아요!!! 님 ,저도 양재점이었는데 자기가 분명 실수해놓고
사과안하고 뻣뻣한.. 웬지 같은사람 일거 같은..-_-
미스마플님 말씀도 맞지만 ,항의도 웬지 건성으로 들을까봐 그런 노력도 안하게되는거 같아요
코스트코에대해 애정이 있으면 무릅쓰고 했겟지만,
어차피 한번오면 기십만원쓰게돼서 고민중이라..이래저래 안올래 했죠10. 러브체인
'05.1.15 8:55 AM (61.111.xxx.44)전 양평점 다니는데 한번도 불친절 하다고 느낀적이 없었는데..
사람 엄청 많던 크리스마스 이브거나..12월말일에도 잘해주더라구여..
하도 불친절하단 소리 많이 들어서 그런가 했는데 가서 느끼긴 좋았어여..ㅋㅋ
계산해주시는 분들도 늘 웃으면서 해주시고.. 카트도 끌어주시고..
호박엿 파시는 분은 제가 넘 맛나다고 한봉지 잡으면서 시식 한개 더주세여.,.했더니 한주먹 집어 주시데여..대신 여기 쓰레기통에 봉다리 버리지만 말라구 하시면서요..
그냥 갈때마다 전 기분좋게 쇼핑하고 나와요..^^11. 헉..
'05.1.15 9:15 AM (211.201.xxx.165)저는 가면 기분 좋은곳이 홈프러스인데..역시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 봅니다.
12. 홍이
'05.1.15 9:48 AM (61.84.xxx.89)기분나쁘면 정말 매니저에게 말해서 고치게 해야되요
전 어떨땐 사람많은덴 가고싶지 않아요 (목욕탕같은곳..) 마음상하는일이 생길까봐...
나이먹을수록 강해지는게 세파에 시달려서 그럴거에요 그리고 가만있으면 날 만만하게 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소리 높이고 언성을 크게하게 되는것 같아요13. 민호마미
'05.1.15 10:11 AM (218.145.xxx.1)저번주에 코스트코 갔는데요..
지하에서 맛밤을 샀는데, 판매하는 아주머니께서 더 먹으라고 컵에 한주먹 쥐어주시고...
제가 육포어디에 있냐고 물었더니 계산안하고 옆에 놓은것 자기가 치워놨다면서 직접가서 찾아주시고 그러시던데요...
그러면서 맛밤 또 한주먹 쥐어주시던데...^^14. J
'05.1.15 11:33 AM (211.207.xxx.85)저는 코스트코 정도의 서비스가 딱이던데....
귀찮게 이거사라 저거사라 하는 사람 없고 (쇼핑에 열중할 땐 고객을 방치(?)해 두는 분위기가 전 더 편해요. 간섭받는 거 같아서) 의사소통 필요할 때만 확실하게 대응해 주고... 직원들 대부분 요구에 대해서 정확하게 캐치하는 편인 것 같이 느꼈어요. 운좋게도 불친절한 직원 한 번도 못 만나봤나봐요. ^^15. 헤스티아
'05.1.15 12:20 PM (220.117.xxx.208)그저 도매집에 들어가서 물건 사는 재미에 가는거지,, 뭐 얼마나 서비스를 기대하겠습니까..
저도 코스코 정도의 서비스가 부담없어 좋아요....16. 에효
'05.1.15 12:26 PM (211.191.xxx.205)글쎄요.. 저정도는 친절하다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네요
서비스를 기대하는게 아니구요
상식수준의 응대를 말하는거랍니다17. 저도
'05.1.15 1:07 PM (211.192.xxx.140)J님 의견과 같아요.
딱 저정도의 서비스였으면 좋겠어요. 다른 마트들도. --;;;
제~~발 내가 물어볼때만 대답해 줬으면 좋겠어요.
시끄럽게 옆에 와서 이거어떻고 저거 어떻고..
아마 저도 코스트코에서 불친절한 직원을 만난적이 없어서 그렇겠죠. ^^;18. 맞아요.
'05.1.15 3:19 PM (211.179.xxx.202)저번주인가여?^^
이마트서 기다리다
계산원에게 좀 천천히 계산해달라니...
엄청 빠르게~ 던지다시피 계산해버리더라구요.
찜갈비..봉투 좀 찢어져 핏물 비닐봉투에 다시 담아야했고
양상치..엄청 조심스레 만졌건만 한쪽 뭉게어진거 보이고
흰티산거 음식물위에 아무렇게나 올려져있고
치즈케익..한쪽(박스끝.내용물말고)으로 뭉게어져있고
피망..가격찍고 던지다시피 마친 물건위에 던지고(?)인지 날리고...
갈치 묶어논거 과자위에 올려놓고...
한 9만원어치나왔는데...
카드 다시 집어넣고 싶더라구요.
건너 앞 계산원과 이야기하면서 물건넘기던데...
전 그것도 모르고 물건담느랴 숙였다 올렸다하면 앞 계산원 얼굴이 안보이면 인상지푸리고..
혼자서 막 큰소리로 떠들고...
다시 한번 더 그런일이 생길때...
물건 포기하고 그냥 올껍니다.
정당히 해명하고(먹는 물건 날리지말것과 물기있는 물건과 없는 물건 좀 구별해주었으면 하는것과
냄새나는것은 좀 조심해서...
그리고 옆계산원과의 잡담은 간식시간에 해달라고..
계산실수하면 누가 책임치느냐고..)
전 한번은 참아도 두번은 절대로 안참는 사람이랍니다.
저두 더도덜도말고 상식수준의 응대를 바라는 바입니다.19. 맞아요님
'05.1.15 8:28 PM (211.224.xxx.253)기분 나쁘셨겠네요.
기간이 좀 지났지만
이내용 그대로 이마트 게시판에 올리세요.
그 영수증에 캐셔 이름 있잖아요. 캐셔이름과 같이 올리시면
그 직원이나 다른 직원들에게 주의 줄거예요.
잡담에 물건을 함부로 처리하는 그런 직원은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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