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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마다 시비조로 대답하시는 시모,형님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윗사람이라고, 제가 화를 내거나 대꾸를 하면
나쁜년으로 몰아가면서 찍소리도 못하게 하는거 말이에요.
저도 제 성격 솔직히 들어내 놓고, 비겁한 두사람에게 제 무서운
모습으로 질리게 해주고 싶은데 말입니다.
남편이 걱정하면서 하는말이, 자기 엄마랑 형수님 눈물이 많고
여린 사람이라서 그런 말대꾸를 하면 우실꺼라고 저보고 뭐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그 눈물많고 여린 분들이 왜 사람을 공격적으로 덤비신답니까?
대꾸하면 말대꾸로 못된년이 되고, 아무말 못하면 신나서 끝도한도 없이 저를 닥달하는데
이거 한판 뒤엎고 못된성격 다 내보이고 살아 볼까요?
1. 맏이
'05.1.14 5:47 PM (61.37.xxx.247)전 우리 시어머니와 목소리 톤이랑 말투까지 똑같이 해서 같이 말해요. 그럼 시어머님이 먼저 질려서
꼬리?를 내리시더이다. 내 속도 후련하고.2. 체리
'05.1.14 8:35 PM (211.172.xxx.148)왜 여러사람 있는데서 뭐라고 해요? 그럼 님만 나쁜x 되죠. 사람많은데서도 저렇게 시어른들한테 막말하는데 사람없는데선 오죽할까 하구요...
둘이 있는데서 그렇게 하세요. 시어머니나 형님이나 맨투맨으로...
그리고는 여럿 있는데서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떠받들고 위하고 막말하면 고개떨구고 죄인인양하고 있고...내숭떨으셔야해요.
돌아가시면 누가 제사상에 과일한개 전한조각 보태주는게 누군데...며느리한테 함부로 하시다니...쩝...
동서도 우습군요. 같은 며느리처지에 서로 위해주지는 못하고...
아무도 없을때 막대하고 성격드러내시고 여럿있을땐 아닌척 내숭으로 일관하세요.
누가 욕먹겠어요.
님 남편도 그렇게 내숭으로 일관하면 님의 편 되실거에요.
자기 와이프가 당하고 사는거 계속 그냥 지켜만 본다면 그게 남편의 도리는 아니죠^^3. 메어리 포핀즈
'05.1.14 9:31 PM (221.138.xxx.120)힘드시겠어요..
제가 아는 사람은 시어머니가 그러는걸 남편이 하도 안 믿어줘서
결국에는 시어머니가 폭언하는걸 녹음해서 들려줬더니 남편이 180도 바뀌었답니다.
제일 비겁한것같이요..시어머니니까 시누이니가 하면서 억압하는거..
사실 우리 누구나 시누이도 올케도 아님 시어머니건 친정엄마건 될수있잖아요..
우리 모두는 그렇게 되지 맙시다!!!
입장바꿔놓고 서로서로 다독여주며 잘 살아보자고 이 연사 소리 높여 외칩니다..!!!
실은..저도 맺힌것이 많아서리...ㅠㅠ
힘내세요..홧팅!!!4. 글쎄요
'05.1.15 11:12 AM (61.77.xxx.204)전 친정부모님하고 살아요, 우리집에 오셔서 살림해주세요. 전 직장맘. 저희 새언니(전업주부) 차로 30분 거리에사는데 할아버지 제사때 저녁 7시 30분에 애들하고 오면서 저녁 안먹었다고 해서 저하고 저의엄마 저녁차려주었지요.우리는 그때 제사준비 세팅 까지 다한지라 티비보고 있는데 저녁 다먹고 그릇 식탁에 그냥 두고 거실로 오데요.( 식탁과 거실 분리된 집)저희 엄마 1주일전부터 장봐서 제사준비하고 , 좀쉬면서 먹은 상도 안치우니 ,핀잔 .....오빠까지 네식구 자기식구먹은건데, 제가 가서 치웠는데 저희 새언니 나중에 요즈음은 며느리 대접을 잘해야 한다고 엄마 한테 그러더군요. 엄마와 너무 트러블 일으키니까 차라리 안왔으면 해지네요.그런데 이건 약과예요. 그전에 벌써 디집어 엎어서 더이상 실망할것도 없고 , 차라리 얼굴 안보고 싶어요,서로 모이면 몇시간 대면하지도 않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 상대방 생각해서 언행을 조심하는게 기본 아닌가요. 서로 실망한 나머지 기대를 안하는거지요.원글님 글 우리 새언니가 쓴 글 같아 마음 짠 하네요.언니도 나름대로 한다고 하는 건데 코드가 안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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