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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조언좀해주세요

물빛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5-01-14 13:48:52
여기는 산후 조리원입니다~
2004년 12월 31일 이쁜공주를 순산하고 조리원에서 조리중이지요~
그리고 낼모레면 퇴실을 합니다. 벌써 출산한지 15일이나 지났네요
매일 들러보던 82이도 이제서 들어와 보네요
15일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조리원에서 몸조리 잘하려고 했는데...쉽지않아요
요즘 다 모유수유하잖아요...저도 아직은 모유수유중입니다
첨에 울공주 황달이 오고 젖양도 모자라 3일정도 분유같이 먹이고
그후론 계속 모유수유를 하고 있어요~손목이 장난 아니게 아파요~넘 힘듭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하신말씀이 다 맞더군요
자식입에 먹을것 들어가는것만 봐도 배부르다고 하시던...말씀이 맞더군요
저도 울공주 젖먹을때가 젤 이뻐요~
그래서 공포의 젖맛사지까지 두번이나 받고 스팀타월로 매일 찜질해주고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래도 전 젖소부인은 아닌가봐요 그저 울공주 먹을만큼만 나오네요
다른엄마들 보면 점점 늘어나는것 같은데...전 그날그날 다르네요...
이제 울공주 먹는양이 늘어서 조금씩 걱정되고 있어요...집에 가서가 걱정입니다.
전 직장맘입니다. 그래서 출근전까지 모유를 먹이고 싶어요
출근하면 젖병사용은 어차피 해야하고 여기 조리원에서도 직접수유하고 나머진
유축기로 짜서 젖병으로 먹입니다. 집에 가서도 계속 이런방법으로 수유를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저처럼 직장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정말 고민고민 입니다. 하루에도 열두번 생각이 바뀝니다.
집에가서 젖만 물릴것인지 유축기로 짜서 물릴것인지 분유 혼합수유 할지 출근하면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씩씩한 직장맘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또 수유하라고 호출오네요...
IP : 222.111.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5.1.14 2:21 PM (203.244.xxx.254)

    단호하게 말씀드리건데,,, 절대,,, 유축기로 짜서 물릴생각 마세요,,,
    제가 그거 두달하다 나왔는데,,, 고생 바가지로 합니다,,,,,,,,,,,,,,,,
    무조껀 젖만 물리세요,,,,,,

  • 2. Chris
    '05.1.14 2:52 PM (61.103.xxx.67)

    좀만 더 있으면 분유보다 훨씬 편해요 특히 밤중수유는요.. 누워서 먹는 자세 연습하시면 자면서도 먹일 수 있구요.. 복귀하기 한달전부터 슬슬 젖병 연습은 하셔야 합니다. 엄마젖하고 구분하면 젖병을 거부하는지라..
    다음에서 모유수유 까페에 가시면 직장맘 소모임이 있어요.. 도움이 되실 거에요

  • 3. 실이랑
    '05.1.14 2:52 PM (210.95.xxx.241)

    그냥 젖만 물리세요.. 유축기로 짜시면 젖양도 줄고 두배로 힘들어 완전 모유수유하기 힘드실 거에요..
    그리고 전 직장다니면서 8개월까지 모유먹였거든요? 직접 수유하시고 남으시는건 바로 냉동시키세요..
    나중에 중탕해서 먹이시면 되니까요.. 출근하시기 1주일전쯤에 젖병 길들이실때 먹이셔두 되구요..
    보퉁 1-2달은 아이가 수시로 젖을 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젖양이 적거나 아이가 충분히 먹지 못해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이왕이면 2-3시간 간격을 지켜서 주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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