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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외박 자주 하나요?
아니 꼭 오밤중에 새벽에 사람들 만나야 일이 되는건가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남편은 항상 핑계도 많고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말하면서 정당화하는데
전 그냥 나가서 술 마시다보면 집에 못들어올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가정 있는 남편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어쩌다 한 두번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새벽까지 늦어진다면 이해가 되지만
이건 무조건 약속 있다 하고 나가면 빠르면 새벽 4시 아님 아침에 들어오네요
그런것도 남편이 일하느라 그랬으니 꿀물 타줘가면서 봐줘야 하는건가요?
이런 일들이 거의 하루 걸러 한번씩 이거든요
전 남편을 보면 술에 찌들어서 피곤에 찌들어서 다니는 모습이 이젠 안쓰럽고 걱정 되는걸 넘어서서
밉기만 하거든요
어머님은 그래도 걔가 나가서 딴짓 할 사람은 아니다 그러시면서
어찌됏든 자기 아들 아침에 뜨근하게 밥해 먹이고 보약 해먹이라고 하시더군요
팔이 안으로 굽는건 정말이지....
밖에 나가서 딴 짓 안한다는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건가요?
허구헌날 저녁 7~8시에 나가서 아침 7시에 들어오는걸 봐줘야 하는건가요?
자기 말로는 사람들을 만나야 일이 된다면서 다니는데
술 마시구 취한 상태에서 무슨 일이 되나요
정신 못차리고 혀 꼬이고 담배나 피워대고 카드나 긁는걸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그런 남편 이해 못하는게?
저보고 자길 이해못한다면서 원망 하는데
전 그렇게 행동하는 남편 때문에 얼마나 가정이 엉망이 됐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원망스럽네요
밖에 나가서 딴짓 안하니 술 먹고 새벽까지 취해서 아니 아침에 오는건
남편으로서 당당한건지
객관적으로 말씀좀 해주세요
그건 외박이 아니라 술마시다 늦은거라는데
대체 어떤게 외박이란 말인지??
저 이런 남편의 행동 때문에 정말 힘이 들어요
말도 안 통하구요
자긴 잘못이 없다면서 말하니까요
일찍 들어오라고 요구하는거 아내로서 하면 안되는건가요?
그게 남편 일을 이해 못하는건가요?
1. ..........
'05.1.14 11:58 AM (210.115.xxx.169)님 말씀이 백번 옳아요.
남편분 인생관이 좀 의문이어요.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소중히 여겨야하는지 아직 모르는 것 같아요.2. 화이튕!
'05.1.14 11:58 AM (218.236.xxx.86)굉장히 미우실것 같아요!!
어휴.. 아들이면 한대 콕 쥐어박아(죄송^^) 내쫓기나 하지..
어쩌면 좋으신대요!!
시어머님이 잘못 키우신게 아닌지..
글 보니 어머님도 남편분도 별꺼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아들 외박하는거 총각때부터 별스럽지 않게 생각하는 집 있더라구요.
예전에 남자친구랑 밤새 술을 마시는데(<- 헉.. 난 뭐야..!!)
집에 늦겠다고 전화 안하냐고 물어보니,
차라리 내일 낮에 들어가는게 낫지,
부모님 주무시는데 그런 전화했다가는 더 혼단다고 해서 의아했다는..
버릇 고치세요!! 떽뗵!!3. ---
'05.1.14 12:10 PM (220.87.xxx.253)무슨직업을 가지고 계신지 얘기해 주시는게 이해가 쉬울것 같아요...
평범한 직장인은 아닌것 같은데...4. 방긋방긋
'05.1.14 12:30 PM (168.154.xxx.95)너무 심하시네요.
제 성질머리로는 벌써 절단 났습니다. (죄송......;;)
님도 맞장구 쳐버리세요.
종종 찜질방 가셔서 주무시구요 남편분보다 늦게 들어가세요.
머라고 하시면, 친구들 만나서 찜질방 있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나 딴짓도 안하는데 왜그러셔! 당신만 되고 나는 안되? 신경 끄셔~! 해버리세요.
님이 느끼는 기분을 남편분도 느껴봐야 할 듯 하군요.5. 민기맘
'05.1.14 1:00 PM (220.117.xxx.215)심하다 못해 기가 막히네요...무슨 일을 하시는지 몰라도 그리 잦은 외박은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사회생활 많이 해봤지만 님의 남편..말도 안되네요..
화 엄청나게 내셔도 됩니다. 시어머니 눈치 보지 마시구요.. 이에는 이..저도 방긋남의 글에 동감입니다.
속상하시겠어요..글 읽는 저도 속상하네요..6. 외박
'05.1.14 1:40 PM (222.121.xxx.191)명백한 외박입니다. 12시만 넘어도 외박인데, 다음날 아침에 들어오다니요.
요즘 그렇게 간큰 남편도 있나요.7. 지나가다
'05.1.14 1:56 PM (221.151.xxx.87)딴짓 안한다는 보장은 정말 있나요? 그런 거는 대략 여자 아니면 도박 뭐 이런 경우인거 같던데... 함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해요.
8. 안타까워서
'05.1.14 2:07 PM (221.138.xxx.222)저도 지나가다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남자가 제때제때 들어와도 바람을 피는데,새벽까지
당연타 생각하는 남편분을 어찌 믿을수 있으며,
바람 않핀다고 보장할 수 있을런지요...
외박...한번 눈감으면 두,세번은 아주 쉬워집니다.
애초부터 잡았어야 할 부분 아니었나 싶은데요..ㅠ.ㅠ
글 쓰는 분의 마음이야 오죽하겠냐 만은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보세요.
남편분을 너무 용서하며 사셨네요.ㅠ.ㅠ9. 뻔하지
'05.1.14 5:11 PM (220.76.xxx.75)저희 남편도 허구헌날 외박이었지요. 직업상 당직이 많아 당연히 일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어느날 제가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려 사네마네 한푸닥거리 했더니 이젠 조심합니다. 그때 그러더라구요. 신혼때부터 당직이 많아 집에 잘 안들어가는 것에 대해 제가 관대했기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번 따끔하게 얘기하세요.
10. 정말
'05.1.14 7:07 PM (221.148.xxx.83)너무 심하네요.
처음에는 그저 일때문일수도 있지만
술마시는 그런 환경에서라면 더 큰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혹 벌써 생겼을지도 모르구요..
저라면 벌써 이혼감입니다.11. 동병상련
'05.1.15 1:52 AM (221.142.xxx.5)허걱... 저희 남편하고 넘 비슷해서요...
저희 남편 밖에서 하는 일 모두... 비즈니스.. 라고 하거든요...
연락도 없이 사람들 만나 술 먹고 새벽 서 너 시... 아침 열 시....
술 먹고 피곤하니까 찜질방까지 갔다가...
그래도 외박이라 그럼 무지 화내요...
어찌나 자기 일엔 합리화를 잘 하는지... 에효..
저희 시엄니께서도 갸가 바람을 피나.... 노름을 하나... 그러십니다...
그 두 가지 아니니 그 입 다물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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