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중독증이래요..넘 걱정돼서..

1월 예비맘 조회수 : 935
작성일 : 2005-01-13 17:47:31

오늘로 38주 하고 하루 지났습니다.

10일 정기진료중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140/85 이더니

한 시간뒤에 다시 쟀어도 오히려 150/85로 더 올라갔어요.

주치의는 단백뇨나 부종이 없기땜에 임신중독 초기일 수 도 있겠다며

소금.물.스트레스를 줄이라고만 하셨는데...

담날 근처 약국에 가서 다시 혈압측정하니 여전히 150/90을 유지하네요.

아가도 주수에 비해 작은편이고 (2.35kg)

이제 두주만 기다리면 되는데... 넘 걱정이 되요. 잠도 거의 못자겠고.

태동이 없으면 아가에게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울음반 걱정반으로

하루를 보내요. 혹 주위에 임신중독증으로도 출산을 무사히 마치신 분이

계시는지, 저체중아를 낳아도 잘 클 수 있는 건지 궁금해서요....
IP : 220.77.xxx.2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뜨~
    '05.1.13 5:50 PM (203.251.xxx.252)

    저요....저는 8개월부터 몸이 붓더니 단백뇨나오고 나중에는 혈압이 넘 높다고 입원하라고 하셔서 입원했엇어요
    님은 선생님이 입원을 권유하시지 않으니 아직은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한 3일 입원했다가 유도분만해서 애기낳았어요
    넘넘 건강한 아기요
    걱정마세요...
    아마 의사가 지시하는대로 하면 무사히 아기낳으실거에요

  • 2. 하늘
    '05.1.13 5:59 PM (218.155.xxx.248)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의사선생님도 그리 심각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입원하라는 말씀이 없으셨을 거

    예요. 그리고 저두 아기 낳기 전에는 아기가 작다고 했답니다. 낳고 보니 3.5kg에 키도 보통 아기들보다

    큰 56cm였답니다. 일찍 낳으신다고 해도 그리 걱정할 필요없으세요. 38주 이상이면 정상분만에 속하구

    요. 순산하시길 바랄께요.

  • 3. 정화사랑
    '05.1.13 8:12 PM (221.162.xxx.75)

    걱정 마세요... 38주라면 제가 알기로도 정상 분만에 속하고 저도 애가 작다 하더니 낳고보니 3.5에 51cm였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음 더 힘들어 지니까 맘 편히 가지세요.
    제가 봐도 의사쌤이 괜찮으니까 집에 가라 했을거 같아요.

  • 4. 1월 예비맘
    '05.1.13 9:02 PM (220.77.xxx.252)

    감사해요.. 넘 걱정하고 있었는데,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실은 오늘 전에 다니던 삼성제일병원에 가서

    내과진료(혈압땜에)후 내과주치의가 하라는 검사를 하러 검사실에 갔는데, 검사원이 저더러 수술앞두고

    있냐면서 검사내용이 많다고 하더군요. 혈액검사샘플만 6개에다가... 너무 겁이나서 구석에가서 울고 말

    았어요. 아가한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되는데... 저 아가를 위해서라도 힘낼려구요..격려의 말씀 다들

    고마워요

  • 5. 김혜경
    '05.1.13 11:38 PM (211.201.xxx.101)

    힘내세요..잘 될거에요...

  • 6. 키세스
    '05.1.13 11:58 PM (211.177.xxx.141)

    잘 될거예요.
    그리고 애 몸무게는 신경 안 쓰셔도 될걸요.
    전 수술로 낳아서 8일간 병원에 있으면서 여러 산모들과 이야기 했었는데 모두 다 뱃속의 무게보다 엄청 많이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길게는 4주까지 시간이 더 있잖아요.
    예정일보다 이주 늦게 태어나는 애도 봤었어요.
    오히려 걱정하시는게 혈압에 안 좋으니 애 낳기전에 한적한 시간 마지막으로 즐기시어요. ^^

  • 7. 쭈니맘
    '05.1.14 12:25 AM (210.122.xxx.29)

    걱정마세요..
    저도 임신중독증으로 응급 제왕절개해서
    31주에 1.4키로로 쭈니 낳았어요..
    거의 두달간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2.2kg으로 퇴원했었는데..지금은 무지 건강하답니다..
    일단 주수가 거의 차고 아기도 몸무게가 정상아로 분류되는 기준에 있으니..
    걱정마세요..
    무리하시지 마시구요..
    건강하게 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8. 종대맘
    '05.1.14 9:43 AM (211.46.xxx.160)

    저도 저희 둘째 종원이를 낳을 때 35주에 1.9kg으로 낳았어요. 임신중독으로 열흘정도 분만실에 입원해 있었는데 거의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지요. 코끼리 같이 부풀어 있었는데 혈압이 나중에는 200까지 올라가고 도저히 떨어지지 않아서 유도분만했어요. 저도 그때 엄마 때문에 애가 잘못되는 거 아닌가 해서 무지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 세돌이 되어 가지요. 오히려 첫애보다 병치레도 안 하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38주시면 지금 당장 태어나도 아무 문제 없어요. 37주부터 정상분만에 속하니까요.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아기는 몸무게보다 주수가 가장 중요하대요. 제 주수에 제대로 기관들만 갖추었으면 무게는 상관없다고요.
    엄마가 걱정 너무 많이 하고 울고 그러면 아기한테 안 좋으니까 씩씩하게 마음 먹고 순산하세요.

  • 9. 천재소녀
    '05.1.14 10:20 AM (211.46.xxx.208)

    일단 임신중독증(임신성 고혈압)의 근본적 해결은 분만입니다.
    임신성 고혈압 기준이 140/90이어서 아마 당장 입원 및 유도분만 말씀을 안 하셨나본데
    약국에서 잰 혈압도 높은 걸 보면 단백뇨가 없다하더라도 유도분만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혈압이 되면서 태반-자궁사이의 혈류량도 감도하게 되어 결국 자궁내 환경이 아기에게 도움이 안되는 쪽으로 가게되죠.
    몸무게보다는 임신주수가 중요한 것이고 38주라면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빨리 분만하셔서 건강하게 아기를 키우도록 하세요.

  • 10. 트레비!!
    '05.1.14 1:45 PM (221.165.xxx.131)

    예정일이 얼마 안 남으셨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혹시 문제가 생겨..지금 낳으셔도..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 맘 편하게 지내시구..식사나 스트레스에만 주의하심 될 것 같아요..
    얘기 낳으실때..힘 순풍 주셔서 쉽게 낳으세요..화이팅

  • 11. ..
    '05.1.14 5:10 PM (211.225.xxx.159)

    38주나 됐는데...뭐가 걱정이십니까요..
    맘을 푹 놓으시지요..
    사실..지금 낳아도 무리없는....상황이라 여겨집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5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4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6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4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5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4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8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