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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증후군 어떻게...

아이고 머리야..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5-01-13 16:32:51
새집으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7개월된 아이가 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산세베리아,... 이정도로 막아낼 수 있을것 같지 않아서리...
광촉매 어쩌고 하는데,,, 어쨌든 화학약품인데.. 그것도 좋을것 같지는 않고.

7개월된 아기가 어떤지 잘 아시죠?
무조건 빨아댑니다. 온방을 닦고 다니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21.145.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주
    '05.1.13 4:55 PM (222.117.xxx.197)

    저희도 새아파트로 이사왔는데,이사전 청소를 정말 잘해야 하구요.화초 많이 사다놓고,공기청정기와숯도 필요합니다.특히 겨울철이라 환기도 안되는데,유해물질도 문제지만 굉장히 건조합니다.

  • 2. 아이고 머리야..
    '05.1.13 5:05 PM (221.145.xxx.117)

    이이이잉ㅇㅇ 이사가지 말까...ㅠㅠㅠ

  • 3. ^^
    '05.1.13 5:36 PM (61.32.xxx.33)

    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음 해요.

    언제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화학물질에 민감했는지.. 근 몇년 들어서인거 같은데..
    화학물질이 우리몸에 안좋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나서부터인가요?

    예전에는 아이들이 소독약도 뒤집어쓰고 다니고, 세균이며 병균 등
    위생상태도 안좋은 환경에서 살았는데,
    우리 몸의 자정능력이나 견딤성;;도 무시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음..그리고..
    새집증후군 방송되고 나서부터인가요?
    그 프로그램 방영후 사람들이 충격받아서 많이 걱정하고 관련업체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했는데,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반응으로
    시간이 지나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데 방송사에서 너무 선정적으로 방송했다는 의견도 있었거든요...

    저는 저부터도 어릴 적부터 (80년도) 새 아파트로만 다녔고
    지금도 입주한 지 6개월 된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지금 입주한 아파트는 여름이라 난방할 일이 없었지만
    예전 아파트에서는 보일러 열심히 돌리고 환기 잘하고 그리했는데요,
    저희 식구들 아무도 문제없고요..
    아프신 노인네 모셨는데도 아기(조카)도 있었는데 새 아파트라는 것 때문에 문제된 적 없거든요..
    일주일만 지나면 될 문제인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냥, 요즘 너무들 새집 새 아파트에 예민한 거 같으셔서요..
    제 경험으로는 시간이 쫌만 지나면 괜찮은데.. 오히려 깨끗하고 따뜻하고 시설 좋고..
    아파트 가격만 봐도 사람들이 새 아파트를 오히려 좋아하지 않는지요.. (에궁 조심스럽습니다)

    아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입주청소 잘 하시면 괜찮으실 것 같은데요...
    새 아파트라는게 실보다는 득이 많다고 생각되어서요.

    개인적 생각이에요. ^^ 기분상하지 않으셨음 해요...

  • 4. 아이고 머리야..
    '05.1.13 5:48 PM (221.145.xxx.117)

    아... 저도 머리가 지금 너무 아픈관계로 ...^^ 님처럼 생각하고 싶습니다.
    걱정은 끝이 없는건가 봅니다.
    이것도 걱정, 저것도 걱정... 나 답지 않게 왜이러나 몰라.

    평소 하던대로 기냥 함 살아보고 걱정하겠슴돠. ^^ 님 감사합니다.

  • 5. 하나비
    '05.1.13 5:49 PM (221.150.xxx.18)

    입주전에 미리 두어번 집을 굽는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창문 출입문 꼭꼭 닫고 보일러를 가장 세게 틀어뒀다가 환기를 시켜주면 유해물질이 제거된다고 하던데.
    다음달 가스요금 나오면 좀 아깝지만 두통에 시달리는것보다는 낫겠죠.

  • 6. ^^
    '05.1.13 5:59 PM (61.32.xxx.33)

    원글님,

    아기가 있으시다면 돈과 품이 좀 들더라도 입주청소 확실히 하시고요 (주인은 관리감독까지.. 그래도 주인 손이 가야해요)
    입주하기 전에 환기 많이 하시고, 좀 추우셔도 살면서 틈틈이 환기 잘하시고 하면 괜찮아요.

    숯하고 화초까지 들여놓으시면 금상첨화고요. 그런데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 같아요.

    약간의 시간과 보일러 열심히 돌리기 그리고 환기... 이게 제일 좋더라고요.

    그 특유의 새집냄새가요, 예민한 사람들한테는 싫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것도, 역시, 시간이 흐르면..... 냄새가 나는지 어쩐지 모릅니다.. ^^

    저도 알레르기성 비염에, 약간의 아토피성 피부염 등...등 무딘 사람은 아닌데, 두통은 안일어났어요.. ^^

    오히려 새집에 들어와 사니 새 비데도 있고 신식 인테리어 화장실, 집과 잘어울리는 예쁜 붙박이장에 광고에서나 보던 부엌 티브이에, 아이보리색 새 블라인드에..... 저는 너무 행복하던걸요.. 소심해서 못했지만 오히려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자랑하고 싶고요. (윽 유치한 성격 드러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음 해요. 평소에 아기가 예민하고 아토피 심하고 이러면 조금 걱정 하셔도,
    더 더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인간은 잘 살 수 있답니다...... ^^

  • 7. ^^
    '05.1.13 6:02 PM (61.32.xxx.33)

    이런 오지랖을 보셨는지... ㅋㅋ

    새집증후군 관련제품 사신다면 잘보고 고르세요.
    숯도 고정대에 화학본드로 붙이고요, 나무 틀도 화학약품으로 고정시키고 그런거 많거든요..
    어이가 없죠.
    근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상업적인 거니깐... 쩝.

    이사도 잘하시고 아기 예쁘게 잘키우셔요.

  • 8. 달개비
    '05.1.13 6:15 PM (221.155.xxx.90)

    저도 이번에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정보 줏어 담았지요.
    광촉매도 하고, 숯도 놓고, 산세베리아도 여느집보다 많이 들여 놓고.
    기타 식물도 많이 들여 놓았어요.
    그리고 입주전 보일러 빵빵하게 돌리고 환기 시키고....
    그런데도 저희방이나 아이방에 들어가면 눈이 좀 따갑더라구요.
    뒤늦게 추가한것이 야자박사라는 제품입니다.
    저희 아파트에서 공기정화용으로 공구를 했는데
    저는 뭐 효과 있겠어? 하고서 계속 모른체 했었거든요.
    1주일전에 뒷북으로 구입했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숯이나 산세베리아만으로 공기 정화를 할려면 엄청난 양이
    필요하다는것 아시죠?
    이 제품은 32평 기분으로 7박스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하네요.
    만약 이제품 들여 놓으시면 숯이나 산세베리아는
    관상용으로 좀더 구비 해 두시면 될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야자박사로 검색 한번 해보세요.
    도움이 되실까 하고 장황하게 리플 달았습니다.

  • 9. ..........
    '05.1.13 11:50 PM (210.115.xxx.169)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전에 새아파트 좋다고 새아파트만 골라서 전세사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도배하는 거 귀찮으니 차라리 옮긴다고..

    텔레비전의 영향력이 참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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