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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년 과학 어떻게 준비할까요?

아이랑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5-01-11 19:18:46
이제 초등3학년에 올라가는 남자아이입니다.
수학은 워낙 좋아하고 즐겨해서 걱정이 안되는데..
과학이란 과목이 새롭게 3학년부터 있어서요.
평소 그냥 과학 관련 책을 많이 읽는 것 정도로만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가요?

상황을 보니까 4학년부터인가? 수학과 과학 과목 시험을 통해 일정 아이들을 특별히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이 학교 내에서도 있던데..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거든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선배맘님들 조언 좀 주세요~~
와이즈만 이라는 과학 학원이 있던데 그런 곳에 보내면 어떨지도 부탁드립니다..
IP : 211.204.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퐁퐁솟는샘
    '05.1.11 7:43 PM (61.99.xxx.125)

    과학관련책을 많이 읽게 해주세요
    제 아이는 3학년때부터 독서했는데
    과학학습만화를 많이 읽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게하면
    여러출판사의 책을 경험하게 되는데
    내용이 겹치는게 많아서
    복습효과도 뛰어나요
    제아이가 5학년 5월에 과학시험을 보았는데
    우수상까지 받았답니다
    아이가 쉽게 접근할수 있는
    과학학습만화나
    사진이 크게나온 책들도 있거든요
    글씨가 적고 사진이 크게나온책이
    실감나서 좋아요(웅진것이 좋음)
    과학이 좀 딱딱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과목이라서
    쉬운책으로 접근하는게 효과적입니다

    과학학원이나 과학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모르기 때문에 답변드릴수가 없네요

  • 2. 으사
    '05.1.11 9:12 PM (221.147.xxx.84)

    초등학교 과학공부에 머 특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요? 과학에 관심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하고 싶은거 하게 두세요. 과학 좋아해서 열심히 혼자 과학공부 했던 저는 결국 과학자의 길이 장래가 별로라는 결론을 내리고 한 십년동안 과학자 하다가 이제 과학자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런 이마당에 과학에 관심있게 만드시려 하다니... 차라리 경제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게 어린이의 장래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수학도 잘한데니 적성에도 딱 맞군요. 나아가 어린이 데리고 은행에 가서 통장하나 만든다음 그걸로 증권계좌하나 연결해 주시고, 잘 해보라고 이야기해 보세요. 아마도 신문 읽기에도 스스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분석법을 익히고자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가 될 것입니다.

  • 3. 3학년샘
    '05.1.11 9:35 PM (211.204.xxx.13)

    초등학교 과학은 기초 과학에 대한 가벼운 상식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과학의 요소, 실험하는 방법, 실험도구 이런것들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는 학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너무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공부공부하는 애들 오히려 역효과 나요. 어린아이들이 벌써부터 공부하면 진저리 치는 아이들 꽤 많답니다^^ 물론 부모님한테는 무섭고 죄송하니 싫다는 표현 못하구요..^^ 그거 영재아동은 공부 따로 안시켜도 영재될 아이들은 다 영재됩니다. 공부 한다고 해서 되는것도 아니구요. 몇번 공부해서 됬다면 오히려 그게 더 문제예요.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다반사고 거기서 부적응 현상도 적지않이 나타나거든요

  • 4. 빈수레
    '05.1.11 9:44 PM (211.204.xxx.25)

    책도 좋지만,
    정말 과학이란 것을 좋아하나 알려면, 여러 체험프로그램이나 전시된 곳에 데리고 다녀 보세요, 가능한 자주.

    예를 들어 과학관도 있겠고, 서울이라면 코엑스몰에서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과학놀이체험전처럼 거창하고 비싼 행사가 아니더라도, 과학관련싸이트들을 다녀보면(예:국립중앙과학관, 와이즈만, 아인슈타인 등등) 크지는 않지만 무료이면서 소소하지만 그래도 재미가 있는 홍보용 과학체험전들도 있거든요.

    찾아 다니다 보면....
    정말로 아이가 좋아한다면 몇시간이고 어른들이 다리가 아파서 가고 싶어도 아이는 신나서 문 닫는다고 다 내보낼 때도 아쉬워하면서 퇴장을 당.하.게 되지요.
    또 그만큼 자기가 특별히 관심있어하는 분야도 생기게 되구요.

    근데, 아이 본인이 과학에 취미가 없다면...
    그런 곳에 데리고 다닌다면, 그리고 그것에 강제로 집중할 것을 요구하지만 않는다면...
    최소한 과학이 싫거나 어려워하거나 하는 과목이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참, 조중동 세 가지 신문에는 매주 어린이를 위한 과학칼럼이 있어요..신나는 과학세상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그 기사도 엄마가 꼼꼼히 챙겨 보시면, 아이에 맞춰서 읽으라고 줄만한 것도 제법 있으니...참고 하시구요.

    그리고 과학영재, 수학영재프로그램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 아이가 해당과목을 좋아한다는, 그래서 다른 애들보다 넓고 깊게 잡지기사도 챙겨볼 정도라면...
    시도해 보세요.
    전년도 문제집들도 파니까, 문제 유형도 참고해 보시구요.
    그런데 시키고 싶다고 그냥 문제만 풀려서는 주관식 문제나 생각하는 방법에서 창의적이지 못해서 점수가 안 나올 수도 있으니....'끼'라고 밖에는 말 못하겠네요, 특히나 과학쪽은요.
    또한 수학이 과학의 언어와 마찬가지인지라....엄마가 보내고 싶다고 되지는 않는 것인지라....

    일단 데리고 다니면서 책도 툭툭 던져 둬 보세요....그럼 뭔 얘기인지 절로 알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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