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당신에게 딸이 있다면 지금의 시댁으로 시집을 보내겠냐'는 질문이었는데 80%가 넘는 주부들이
안보내겠다네요..남편들은 '우리집이 어때서..'라고 생각하겠지만..
몇십년을 남남으로 살던사람들이 남자하나로 인연을 맺은것이니 내 부모처럼 애정을 가지려해도
딸처럼 사랑하려해도 어렵겠지요..
오늘 정말 춥네요...감기조심하세요!!!!
1. 나도
'05.1.10 4:35 PM (221.165.xxx.79)나도 싫어요. 다른 분들은?
2. 당근
'05.1.10 4:40 PM (220.121.xxx.36)싫죠.남편 개인보고 결혼 한거지 시댁 집안을 보고 결혼한게 아니기에 지금의 시댁 집안의 사위에게 내딸을 시집보내라면 극!구! 반대합니다.꼬라지들을 다 알기때문에...
3. 우리 신랑도
'05.1.10 4:41 PM (211.177.xxx.141)안보낼걸요.
전에 물으니 그* 다리 몽댕이 부러트려 버린다고 과격하게 대답하대요.
근데 말이라도 왜 남의 아들 다리는 부러트린대요? 자기 딸은 관두고... ㅋㅋㅋ4. 이나짱
'05.1.10 6:19 PM (61.79.xxx.68)저는 아주 운좋게도 시댁과의 트러블이 별로 없어서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서로 적당히 관심가져주고 적당히 신경꺼주는 시댁임.)
그런데 제 딸이 모든 시댁이 다 그런줄 알고 아무나한테 간다고 하면 남편 시켜서 머리자르게 해야죠.(넘 과격한가?)5. 시댁 좋아..
'05.1.10 6:37 PM (61.78.xxx.62)전 보낼거예요..경제적으로 도움은 없지만 부모님 건강하시고 무엇보다도 맘을 편하게 해 주시니까요...
근데 전 남편은 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제 남편이 좋긴 하지만 더 좋은 사람하고 결혼했으면 좋겠거든요... 이런게 부모 욕심이겠죠? ㅎㅎ6. 알로에
'05.1.10 9:00 PM (220.77.xxx.170)전 우리 시댁정도면 ...울 남편정도면 ..(가끔 제가 깝깝할때 있지만)
울딸시집보낼 집이라해도 괜찮을꺼같은데요 시골노인들이라해도 세상물정아시고 요즘사람이해해주실줄도 알고 무리한요구나 집착도 없고 도와주실땐 부담없이 도와주시고 형님이나 시누들이나 서로 편하게 친구처럼 터놓고 사는데요
크게 잘사는사람 없어도 전 우리시댁처럼만 살면 고부갈등이니 시집살이니 이런불평 불만 절대없다고 생각드네요 제가워~낙 소박한 사람이라 이래도 행복하다고 느끼고 살아서 그럴까요?ㅎㅎ7. 저도
'05.1.10 9:33 PM (61.42.xxx.128)시댁은 절대 노우
남편은 괜찮고요
둘다 좋을수는 없나요? 지나친 욕심인가....8. ..
'05.1.10 10:05 PM (211.212.xxx.99)지금의 시댁에는 보낼 수 있으나....
그래서 울 신랑 같은 남편이 결혼상대라면 안보낼테다.
저얼때루~~~~~~~9. 감자
'05.1.11 1:12 AM (219.250.xxx.166)전 보낼수 있어요!! 이런 시부모님 둔거 너무 감사하며 삽니다...
가끔 남편이 미워져도 시부모님 보며 참지~ 이럴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