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래 들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었는데요,
어제 그 스트레스 받는 일의 끝을 매듭지었습니다.
결국에는 저에게 엄청난 상처로 남았지만요......
오래 사귄 애인이랑 헤어지고, 어제 선봤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제가 찼기에, 저에게 일부러 상처 주려고 그랬는지..
하여간 저도 연락하지 말라고 문자 날렸구요. 어제 잠은 좀 설쳤지만 수면유도제 먹고 잤습니다.
그 애인이랑 다시 만날 생각은 없구요, 저도 다른 선 보고 소개팅 합니다.
그냥 그 사람은 없는 듯 살고 싶은데.... 빨리 잊고 싶구요.
왜 저한테 저러는 건지..... 짜증나게.....
그냥 시간이 가도록 내버려두고 둘이 각자 살면 되는 거 같은데...
그런데 오늘 아침에,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으로 현상으로 짐작되지만)
1) 침 분비가 제대로 안됩니다. 침의 양이 적어졌어요.
2) 그리고 혀가 자꾸 안쪽으로 말립니다.
이거 왜 이런가요? 말하거나 무언가를 마실 땐 괜찮은데,
가만히 있으면 자꾸 이럽니다.
가슴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해지는 건 이해가 가는데
왜 이런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건지.......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혀가 안쪽으로 말릴 때마다 마음이 불안해서
원인과 치료법을 알고자 글 올립니다.
부담 없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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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지식이 있는 분이나, 의학적인 지식이 있는 분.. (정신과, 신경과 관련인 것 같은데요)
()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5-01-10 09:22:41
IP : 61.32.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하고파
'05.1.10 9:36 AM (211.110.xxx.35)제가보기엔 수면유도제 부작용인거 같습니다...
약 받은 병원에 가셔서 말씀드리고 조치를 취하세요...
힘내시구요...^^2. ()
'05.1.10 9:47 AM (61.32.xxx.33)음... 수면유도제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 잊고 푹 자고 싶을 때나, 잠 안올 때 저는 가끔 먹거든요... 가끔 먹은지는 한 1년 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ㅜㅡ
켤 증상은 아니지만 그냥 겁이 나고 좀 불안해서 올려봅니다. 힘 낼께요.3. 지나가다
'05.1.10 10:52 AM (221.143.xxx.80)입이 마르고 가슴이 뛰는건 신경계작용약물의 아주 흔한 부작용입니다..
더구나 본인은 다 정리하셧다 해도 지금 극도의 스트레스상태라 신체의 신경계와 호르몬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을겁니다.
걱정안하셔도 될듯하구요
시간이 약일듯 싶습니다4. 마농
'05.1.10 11:21 AM (61.84.xxx.24)수면제 먹으면 혀가 말려요..
저는 수면제 정량의 반만 먹어도...깨고나서
대여섯 시간 정도는 말을 거의 못하거든요.
혀가 말리고 굳어서 발음이 안나와서.^^...
유난히 스트레스가 심하니 몸이 약해져서는
수면제 부작용이 심하게 드러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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