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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 때문에..

로그아웃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05-01-04 22:33:44
제 밑으로 동서가 3은 생길텐데 한소심 하는 저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꿔다 박은 보릿자루 마냥 정말 민망하게 앉아 있을때
무지 많거든요...결혼전 반대와 권위적인 시부모님이 무섭기만한 상태에서 예스걸로
뭐든일을 처리 해서 제가 할일보다 더많은 일을 하고 있는 제모습은 그나마 견딜만한데
저랑 다르게 대하는 태도는 너무 힘이듭니다...
그저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전업주부의 맏며늘로 지내는데 동서들보니 회사도 나가고
외모부터 저랑은 많이 다르고 또 좋아 하시는 시부모님의 저랑은 다른 태도들.....
질투심이 하늘을 찌르는 성격이라 정말 표정관리 안됩니다..
정말 여기가 내자리가 아니구나 싶을때가 너무 많습니다...결혼5년차인데 아직도 시댁식구들과
친하지도 못하고 앞으로 떳떳하게 어떻게 지낼지 두렵습니다....
저같은 성격가지신분 없으시겟죠..님들도 제가 답답하시죠..


IP : 218.239.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05.1.4 11:00 PM (61.85.xxx.34)

    안답답해요.
    왜 반대를 하셨는지. 그냥 사랑하게 두시지ㅠ.ㅠ

    한번 미운털 박히면 정말 뽑아내기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너무 잘하려고 잘보이려고 하지 마세요.

    꿔다논 보리자루 같으면 어때요. 일년에 몇번 밖에 안볼텐데요.
    시부모가 다른 며느리들한테 대하는 태도 때문에
    많이 속상하시는거 이해해요.

    그냥 자기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세요.
    시부모나 동서들의 거울에 맞추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 2. 김혜경
    '05.1.4 11:13 PM (211.178.xxx.111)

    힘내세요!!
    인간관계라는 게 차근차근 풀어가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 3. ...
    '05.1.4 11:26 PM (211.225.xxx.145)

    아직 결혼한지 5년되셨으면..
    아직까진 시댁식구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한게 거의 정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 10년은 돼야..그래도..어느정도..그 집 물이 들지 않나..하는 생각이 ^^;;
    힘내세요..
    그럼 본인은 맏며느리신가요?
    거의 보면 맏며느리라는 자리가..더 어렵더라구요.
    다른 며느리에 대한것보다..맏이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은거같습니다. 시부모에게는...
    너무 기죽지 마시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4. 하늘피리
    '05.1.5 8:09 AM (210.122.xxx.194)

    저도 맏인데요.
    얼마전에 동서가 들어왔는데, 저랑 동서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르시더라구요.

    너무 힘들게 잘하려고 하시지 마시구요.
    내 힘에 맞을 정도만 하세요.

    그리고 동서들 이뻐하시면,
    이런 말 돌 맞을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것을 더 기쁘게 생각하세요.
    나중에 뜻 맞는 사람들끼리 잘살라고 하면 되죠.
    꼭 맏며느리만 부모님 모시라는 것도 없고........
    저는 그리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

  • 5. 토꺵이
    '05.1.5 10:40 AM (221.158.xxx.218)

    굳이 성격 때문이 아니라 시댁 식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거 쉽지 않은 거
    맞거든요~^^

    윗 분들 말씀처럼 할 수 있는 만큼 편하게 지내시면 될 것같아요.
    평생 볼 사람들인데 굳이 보자마자 친해질 필요도 없고, 그럴 수도 없고,
    시부모님들이나 동서 태도에도 넘 신경쓰시지 마시고요. 내가 어쩔 수 없는 것들은
    걍 포기하고 살면, 나중에 보면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내 스탈대로 자신있게,~쭉~ 밀고 나가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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