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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묵은김치) 조금 있는데... 드릴께요....(대구분만)

사랑맘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5-01-04 02:01:01
금방 요리조리 Q&A에서 묵은지 원하신다는 글을 봤어요.
이런 것도 원하는 분이 계시는구나 싶어서 글 올립니다.
일년 넘은 것인데 많이는 못 드리구요, 두 쪽 정도씩 드릴까 싶어요.(배추 반 포기 정도)

전 주로 그냥 씻어서 소금간 약간 빠지게 해서 쌈 싸먹거나
멸치와 된장 조금 넣어 끓이다 간 빠진 배추 넣어 조리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죠...
어떤 땐 양념채로 생두부를 싸먹는데 그 맛도 기가 막히더군요.
가끔은 참기름, 설탕에 조물조물해서 잔치국수로 해먹는데 입맛 당기게 하는 데는 최고예요.
(그 티비 프로는 안 봐서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묵은지에 익숙하지 않은 분은 쿰쿰(?)하다고 하실 수도 있어요.
좋은 일 할려다 못 먹을 거 줬다고 욕 먹고 싶진 않고...
쿰쿰한 맛에 익숙하신 분께만 드리고 싶어요.

제가 대구 대곡에 사는데 포장은 꿈도 못 꾸겠고...
직접 와서 가져가실 분만 쪽지 주세요. 그냥 비닐에 싸서 드릴께요.

참, 작년 여름인가?에 묵은지 원하셔서 가져가셨던 분
(닉이 블루 뭐였는데... 이쁜 아가랑 부군이 같이 오셨었죠...) 잘 드셨나 모르겠네요.

드릴 수 있는 숫자는 아마 5분 정도는 될 것 같아요.
드리는 날은 8일 저녁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정해지면 쪽지로 연락 드릴께요.

제겐 정말 아까운 음식이라...
맛 없더라도 정말정말 맛있다고 생각하고 드셔주실 분만 쪽지 주세요.
그냥 호기심으로 가져 가셔서 입맛에 안 맞다고 천덕꾸러기로 전락한다면 넘 싫어요.


IP : 211.177.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헝~ㅠㅜ
    '05.1.4 2:19 AM (218.236.xxx.242)

    대구가 넘 멀어 침만흘리다 갑니다. ㅠㅠ
    부대찌개에 넣어먹어도 감칠맛이던데.. 흑흑

  • 2. 사비에나
    '05.1.4 2:24 AM (218.238.xxx.55)

    대구분들 좋으시겠다
    부럽다....

  • 3. 메밀꽃
    '05.1.4 10:45 AM (61.82.xxx.104)

    이럴때 대구살면 얼마나 좋았을까...묵은지 무쟈 좋아히는디...^^*
    침만 꿀꺽 삼킵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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