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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엄만데여 총명탕에 대하여 질문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구 있어여 젊은 엄마들의 좋은 정보를 접하구
뛰어난 감각을 눈으로 즐기고 있답니다
저는 고3엄마인데요 아이에게 체력을 보강해주고 싶어서
총명탕이나 몸에 좋은 약을 먹이고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
정보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헤르미온느
'04.12.30 12:30 PM (218.145.xxx.81)총명탕이라는게 있군요...
이름이 멋진데요...
나도 어릴때 먹었으면 지금처럼 어리버리 안하고 좀 총명해졌을라나...
뭐가 들어간 탕인지 궁금^^;;2. 글쎄요
'04.12.30 12:35 PM (211.223.xxx.60)ㅎㅎㅎ
하여튼 한국 사람들 돈 버느라...
장사는 잘 해요.
금방 들통 날 것 들 갖고도....
돈만 벌면 그만이지요?
ㅎㅎㅎ ]
총명탕이라.......
요지경이군요....3. yuni
'04.12.30 12:58 PM (218.52.xxx.186)머리를 총명하게 해주어 총명탕이 아니랍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뇌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이 되게 하므로 공부를 할 때 집중할 수 있고, 피곤함을 줄임으로 해서 수험생의 공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총명탕 입니다.
그러므로 총명탕은 정해진 약재가 아닙니다. 꼭 짚어서 한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고, 그 학생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약한 부분을 보해주는 약이 선정이 됩니다. 체력이 좋아지면 피곤함을 덜 느끼게 되고, 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고, 남들과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력이 향상이 되므로 학습 능률은 자연히 오르게 되므로 성적도 향상됩니다.
총명탕의 효능을 말하자면, 머리를 맑게 하고 두뇌회전을 빠르게 해주고, 변비, 설사, 소화불량을 개선시켜주고, 굳어진 어깨근육을 풀어주고, 남학생의 경우 과다한 성적흥분을 방지해 주고, 체력을 보강하여 지구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저도 아이 고3때 먹였어요.
물론 한의원에 데려가 진맥하고 지었지요.
먹는 동안엔 정말 아이가 컨디션이 좋았다고 하데요.
당장 잠을 푹욱 잘 자더군요 우리아이 경우엔.4. ...
'04.12.30 1:12 PM (211.223.xxx.60)그렇다면 총명탕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안되지요.
집안에 총명탕이라고 고3때 지어먹고
오히려 설사하고 난리난 적이 있어
총명탕의 총자만 들어도 웃음이 나옵니다.
늦게까지 공부요? 결국 입원했습니다.
설명은 그럴 듯한데요.
저의 경우 절대 믿지 않습니다.
부작용 생기니까 체질따지고 또 뭐라더라...명현 반응?
멀쩡한 10대 아이가 더 공부 잘하려고 먹은 약에서
명현반응이 나타납니까?
잘못되면 이유는 구구절절해요.5. 일복 많은 마님
'04.12.30 1:26 PM (203.255.xxx.83)그래요
그 이름에는 문제가 있어요.
하지만 그 기능은 유니님이 말씀하신대로 일종의 보약입니다.
장사속으로 파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지 아이들 힘들 때 몸에 맞게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물론 간혹 안 맞아 고생하는 아이들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전부 그런 건 아니거든요.
총명탕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보약이라고 생각하고 믿을만한 한의원에서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이 참에 삼수하겠다는 딸내미 요즘은 미워 죽겠지만 한 번 먹여야하지 않을까 싶네요6. 라떼
'04.12.30 1:27 PM (147.6.xxx.194)그게 어떤건지는 잘 모르지만 제 동생 고 3때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와 동생 말로는 꽤나 효과가 있었다던데 전 안먹어 봐서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 말이 고액과외랑 총명탕은 정말 잘한 일이었다고...
제 동생이 마지막 1년 바짝 해서 그전까지는 생각지도 못한 점수가 나와
특차로 대학 간 터라 비법 물어보는 사람이 많거든요.^^7. 오해하신듯
'04.12.30 2:25 PM (221.140.xxx.170)"총명탕"은 엄연히 동의보감에 나와있는 처방입니다...
동의보감의 내용을 조금 옮겨보면: 잊어버리기 잘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하루에 천마디 말을 외울 수 있다...
여기 82에는 유독 한약이라고 하면 익명의 힘을 빌어 무조건 폄하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최소한 약팔아먹기 위해 급조 내지는 날조해 낸 약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네요...8. 그런데....
'04.12.30 2:50 PM (211.223.xxx.60)동의보감이 다는 아닐 것 같네요.
정말 천마디 외울까요?
총명탕이 웃읍다는 것이 아니고......
동의보감의 설명이 웃으워서...
또 한약은 무엇이든 다 치료되는 것 같이 설명하는데...
실제가 그런가요?
그런데 왜 열나면 양방으로 가라고 하는지?
저는 그것이 제일 궁금해요.
실은 저의 시어머니 한의원에 내내 잘 다니시다가
어느날 감기로 열이 나니까 대뜸 빨리 양방응급실로 가라는 거예요.(일요일)
그래 부랴 부랴 양방응급실로 갔지요.
갔더니 그냥 감기랍니다.
그 후는 한의원에 못가겠어요.
열난다고 양방 응급실로 가라니....9. 행복이가득한집
'04.12.30 3:52 PM (220.64.xxx.73)이번에 수능시험치른 고3아들이 있습니다
봄에는 보약 가을들어서자 총명탕 또바로 홍삼 한달치 주문했지요
우리아들 왈 홍삼 먹어서 그런지 낮에 졸음도없고 몸도 가볍고 좋다고해서
또한달치 주문해서 먹고 수능을 봤는데 자기실력만큼 잘나와주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여기는 시골이라 과외. 학원 그런거없이 학교에서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공부만 합니다
아침 8시~ 밤11시까지요 얼마나 지겨워겠어요
우리 아들 기숙사 생활해서리 ....... 보약이라도 챙겨주었습니다
열심히 뒤바라지해주세요 1년 금방갑니다10. 여름
'04.12.30 4:15 PM (218.38.xxx.148)홍삼이 몸에 맞는다면 홍삼 계속 먹이는 것이 좋다더군요. 값도 한약보다 저렴하고..
행복이..님 말씀대로 효과 좋대요. 다들.
울 아들들은 몸에 맞지 않아서 먹이고 싶어도 못먹였어요.
제가 다니는 한의원에선 총명탕을 환으로 만들어 팔더군요.11. 예술이
'04.12.30 4:22 PM (61.109.xxx.134)우리 집도 수능시험치른 고3 아들이 있습니다. 고3은 체력전이니 몸관리 잘하라고 누누히 강조하시는 선생님 말씀에 학기 시작하며 보약먹이고, 여름방학 후반들어 지칠 때 쯤 한 번 더 먹였는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동도 거의 못하고 사타구니 짓무르며 앉아있는 애, 보약먹여서 그나마 버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고3이라고 하면 보약부터 챙겨먹이라고 얘기해줍니다. 남의 일 같지않아 조금이라도 덜 힘들었으면 싶어서..
행복님, 전 기숙사보내 눈앞에서 애 안보는 엄마가 부러웠어요. 보기 힘들어서...12. 고은옥
'04.12.30 11:19 PM (211.178.xxx.195)아들 엄마들 보세요
행복이,,,님...
예술이님..
한번 더 먹일 때가 와요
군대 가기 3개월 전에 꼭 먹이세요13. 예술이
'04.12.31 9:10 AM (61.109.xxx.134)아...! 꼭 기억할께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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