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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외도로 마음아픈 나...

눈보라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04-12-30 03:28:10
오랜만에 만난 친구....
번듯한 신랑에 아이들도 예쁜데.. 마음이 허전해서일까.. 아니면 요즘 유행일까..
애인이라고 소개를 해주더군요.
마음이 왜 이렇게 이상하고 아픈지 모르겠어요.
내딴에는 충고랍시고 해주었지만 행복해보이는 그녀. 사랑을 처음 해본다는 그녀..
결코 이혼은 생각지 않는다는 친구와 그 애인..
친구가 남편과 트러블이 계속 있었지만 막상 애인이라고 보여주는데 가슴이 쿵 내려앉는거 같아요.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친구중에 애인있는 친구가 몇명되죠.
마음이 이상해서 계속 우울합니다.
너무 사랑해서 가슴벅차하는 친구에게 더이상 충고는 필요하지 않겠죠?

애인같은 거 만들지 않고 현재의 가정에 좀더 노력하면 좋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그 친구 인생이지만 난 친구로써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그냥 지켜보기에는
안타깝고 불안합니다..
난 애인도 없는 등신이라고 욕을 먹게 된다면 등신을 택하겠어요...
IP : 211.207.xxx.10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4.12.30 4:31 AM (219.252.xxx.177)

    그 애인도 유부남인가요?
    다들 재주도 좋지요
    어떻게들 만나는 건지요?
    난 애 키우고 하다 보면 만나는 남자라곤 수퍼 아저씨, 경비 아저씨 뿐인데
    애가 꽤 컸겟군요
    그것도 능력 아닌감 싶네요
    남편에게 무시당하며 집하고 아이들만 알고 사는 것보다
    그게 차라리 낫지 않나요?
    난 속터지고 밤새 울고 후회하는 그 이상의 능력 없지만 그 친구에게 박수 보내는 입장입니다.

  • 2. 모카치노
    '04.12.30 5:02 AM (220.127.xxx.129)

    수퍼 아저씨 경비아저씨 ㅋㅋ 제 주변에도 온통 늙수구레 하신 분들뿐인뎅...
    성인이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된 입장이라면 본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도 지실 줄 아셔야겠죠...
    서글퍼지네요

  • 3. .
    '04.12.30 6:52 AM (194.80.xxx.10)

    님이 보기엔 번듯한 신랑에 예쁜 아이들일지 몰라도 그 친구분은 결혼생활에 문제가 많았나 봅니다.
    이혼은 못하겠고 그러니 애인을 만들어서 답답한 생활의 돌파구로 삼는 거겠지요.
    저도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결혼이 후회되었을때...마구 연애가 하고 싶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외도가 결혼생활의 위기를 부르는게 아니라, 결혼생활의 위기가 외도를 부릅니다.

    그리고 결혼한 여자가 애인이 없는게 왜 등신입니까?
    지극히 정상적인 거지요.
    친구랑 자신을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애인을 만드는 여자들은 이미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남편에게서 아이들에게서 도저히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거겠죠.
    사실 그런 허전함은 애인을 만들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지요.

    눈 딱 감고 결혼 생활에 충실하거나, 아님 사랑하지 않는 배우자랑 헤어지고 홀로서기를 하던가...
    그게 바른 길이고 용감한 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강하지가 못해요.

    아마 그 사람들의 가정이 파탄의 위기에 몰리면...그놈의 사랑은 꼬리를 깨갱 내리고 도망갈 겁니다.
    아직은 허니문 단계겠지요. 모든 관계가 그렇듯이...
    외도의 끝도 결국 권태입니다.

  • 4. ,,,,,,,,,,
    '04.12.30 7:11 AM (211.178.xxx.25)

    남편 외도로 일생 속앓이 하던 친구가 어느날 애인이라고 인사 키더군요.한눈 팔아 보니
    그 기분 알겠다고 ...석달정도 설레여 하더니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꼴
    됐다며 가정 쪽박나고 몸댕이 병들어 오도 가도 못하고 받아만 주면 죽는시늉이라도
    할거라며 그 신랑한테 목메던데....

    그모습추해 멀리해 버렸습니다.
    애인 없는 유부 유녀 장애인이란 말같지 않은 말들 퍼트리지마세요.
    그만큼 간절하게 처절하게 살지 못한 못난 인물들에 말같지 않은 말일뿐,,,

    그거 부러우면 결혼이란거 택하지 말고 일생 그리 살든지.....

  • 5. 홍이
    '04.12.30 8:39 AM (61.84.xxx.219)

    연애도 결혼전처럼 연애만하면 멋지고 그렇겠지만...연애도 결혼생활처럼 생활이되고 경제적인거까지 연결이되면 똑같아질것같아요
    오직 연애까지만하면 좋겠죠...그러기가 쉽겠어요?

  • 6. 입바른말
    '04.12.30 9:26 AM (218.55.xxx.66)

    약게 산답시고 결혼은 유지하면서 몰래몰래 애인만들어 두고 즐기는 사람들... . 오죽하면 그러랴 싶지만 참 비겁한 사람들입니다. 겉으로는 온전한 듯한 가정이지만 속으로는 썩어 문드러진 가정이지요.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못한다구요? ㅎㅎ 웃기는 소리입니다. 아이들도 다 눈이 있고 느낌이 있어 알 건 안답디다.
    그 짓거리 하고 다니면서 아이들 얼굴은 제대로 볼 수나 있는지?
    차라리 앞에 어떤 분 글 쓰신 것 처럼 사랑하지 않으면 용기내서 이혼을 하는 편이 오히려 인생을 책임있게 사는 방법이라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아이들 때문이라 얘기하는 것 변명입니다. 요즘 아이들 영악하고 성숙해서 좀 큰 다음 엄마 입장 (이혼에 대한) 설명하고 설득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본인이 이혼녀 소리 듣기 싫고 경제적(기타) 능력 없으니, 그리고 남 보기에 온전한 생활을 하는 듯 보이고 싶으니까 그렇게 이중생활 하는 것이지요.
    저도 그런 사람 몇 주변에 잇지만 하는 이중적인 짓거리들이 하도 구역질 나서 인간같이 보지 않습니다.
    살붙이고 사는 남편과 아이를 속이는 그런 사람(남편 몰래 외도를 해서 나쁘다는 차원이 아니고 그 가증스러움이 밉다는 거지요)...나를 속이지 않는다고 어찌 믿나요?
    전... 당당하게 자기 인생을 속이지 않으며 책임지는 사람이 좋습니다.

  • 7. 헤스티아
    '04.12.30 9:36 AM (220.117.xxx.84)

    결혼 생활 자체에 만족을 못 하니, 그런 것이라고 짐작되시죠.. 속상하시겠어요....

  • 8. 가을&들꽃
    '04.12.30 10:04 AM (219.253.xxx.91)

    그녀의 결혼이나 사랑은 어차피 그녀의 몫... 그저 지켜보시는 수밖에는...

  • 9. 김혜진(띠깜)
    '04.12.30 10:37 AM (220.163.xxx.62)

    세상엔 사는 방법도 참 많은것 같아요. 우리같은 386세대들은 신세대 새댁들에게 그렇게
    불쌍하게 사니까 아직도 한국 며느리 소리 듣는거라고 구박받기도 하는데, 또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고... 무조건 노력봉사 하면서 사는 나같은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이지만,
    저런 사람은 더 어리석은 사람 같네예. 그동안 자기가 노력봉사한 거 한번에 몽땅 무거품
    만드는 거 아닌가요? 거기다 가족들에게 사회적으로 인정 못받고.... 맘이 안좋네요.

  • 10. 근데... 솔직히
    '04.12.30 10:40 AM (211.180.xxx.61)

    결혼해서 한 십수년 살다보면 남편이나 아내에게 이성의 감정이 느껴질까요?
    결혼은 연애의 무덤이란 말이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나는 울남푠과 큰 문제는 없고, 그만하면 좋은 남푠만났다 생각하고 삽니다만,
    그냥 가족이고(아버지나 오빠, 외삼촌같은), 가정의 공동책임경영자이고,
    내 아이들의 아빠이고... 머 이런 느낌 밖에 없습니다.
    애인같은 남편 환상은 깨진지 오래고, 이성친구라거나, 이성 파트너란 느낌도
    별로 없습니다. 그건 남푠도 피차일반 일테고....
    결혼만 하면 왜 그때부턴 연애감정, 로맨스, 설레고 뛰는 가슴 왜 이런거랑 담 쌓고 살아야하나요?
    남푠과 하라구요? 과연 그러고 싶을까요? 개그만 김형곤이 그러더군요.
    (아내가 애정표현을 요구하자) 식구끼리 멋허러 그런걸 하냐? ㅋㅋ
    난 부부가 서로 합의하에 서로 1회씩 외도를 허용해줬으면 좋겠어요.
    가정의 틀을 지키는 선에서...

  • 11. 하늘아래
    '04.12.30 10:58 AM (211.213.xxx.206)

    이상합니다~~!!
    왜 남편에게 사랑이라는게 없어질까요?
    전 특이 족속인지 몰라도 못마땅한거야 많지만 걍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랑스럽습니다.
    남들은 등치도 없는 제 남편을 그저 그렇게 볼지 몰라도
    제 눈에는 남편이 최고거든요.
    거친 손 늘어가는 주름살 열흘에 한번은 쪽집게 들고 설쳐야하는 머리털이지만
    하나하나가 애틋하고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ㅎㅎ+.+(닭살이죠???????)
    제가 사랑해주는만큼보다 더 넘치게 절 사랑해주니 고맙기만 하답니다.
    남편이 싫어지고 미워질때마다 가식적으로래도
    사랑한다고 입으로 말했더니 정말 사랑스런 사람으로 변하더군요..
    지금도 못마땅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단점없는 완벽한 인간이 존재할수 없다는 진리를
    가슴에 팍팍 새기며 이뻐하려고 하니 정말 이뻐집디다..
    울부부는 서로가 그럽니다
    ===십오년을 넘게 맞춰서 겨우 틀이 잡혀가는데 딴사람이랑 새롭게 맞춰나가려면.............어휴~~===
    가정을 두고 눈을 딴데 돌릴바에야 먼저 가정을 정리하고 솔로가 되었을때
    사랑을 해야지 않을까요???????
    바람피는 인간이야 잼있을지 모르지만 당하는 가족은 무슨 죄냐구요??????
    만약 제 친구가 그랬다면 전 그자리에서 귀싸대기를 갈겼을겁니다.......

  • 12. 이해할수없음
    '04.12.30 11:07 AM (61.79.xxx.97)

    결혼해서 살다보니
    사랑 뭐 이런감정은 별거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남편,애 뒷바라지도 버거운데
    또 한남자를 만나 복잡한 관계를 만들고 싶을지...
    남자들 트럭채갖다줘도 전 싫은데...
    결혼하고 갖고싶은건 나만을 위한 휴식이지 다른사람을 만나 안식을 갖고싶진 않습니다.
    결혼하고보니 그 인간이 다 그 인간이고
    사랑자체보다는 그 외적인것들(주변인간관계,경제적인 여유등)에서 사랑,정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까요.

  • 13. -.-
    '04.12.30 11:33 AM (211.35.xxx.9)

    지구인구의 10%가 불륜으로 태어난 사람이라는 통계가 있던데요.
    우리주변에 이런 일들이 얼마나 비일비재한지 알수 있죠.
    서글퍼집니다.

  • 14. 칼리오페
    '04.12.30 12:14 PM (61.255.xxx.223)

    남편들이 아내가 아이가 생기고 난 뒷전이다~ 그래서 너무 외롭고 바람피우고 싶어지고
    누가 다가오면 맘이 간다~

    아내들이 남편은 항상 일만 죽으라 한다~일 밖에 모르고 친구들한테는 세상에 둘도 없이 좋은 사람인데
    유독 나한테만은 예전같지 않게 맘을 안 주는것 같다...그래서 맘이 허~하고
    나도 다시 예전의 그런 사랑을 꿈꿀수 있을까~

    이게 가장 큰 주범이라는군요 외도의.....다들 이유들이 이러하다고들 하더군요

    제 주위의 친구들도 애인 없는 사람 수를 더 세기가 빠른듯...이런 세태가 되었답니다
    심지어 한명은 애인이 한둘이 아니더군요...그 소리 듣고 경악..^^;
    거기다 밥 먹자고 해서 나갔는데 자기의 이런 행동을 합리화 하고 싶은탓인지
    제게도 사겨 보라고 사람을 데리고 나왔더이다...그때 이후로 그 친구랑 연락 두절하고 살지요

    전 남편한테 늘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애가 생기고 그 애를 키우고 그리고 아주 나중에 애기가 자라서
    똑바르게 사고를 하고 판단할 나이가 되었을때.......
    우리 부부가 정말 좋은 엄마 아빠고 현명한 엄마 아빠고 부끄럼없이 나를 나무랄수 있을만큼
    떳떳하고 당당한 엄마 아빠라고 여길 만큼....우리 그렇게만 살아~~

    솔직히 이렇게 결혼해서 살다보니..남편한테 실망하는 점도 많고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내가 왜~이러고 사나 싶기도 한데
    나 속 썩이는 남자 남편 하나로도 차고 넘치는데.....ㅎㅎㅎ
    뭐하러 그 단순한 남자를 또 인연으로 맺고 사는지 쩝~

    전 그래도 아직 콩깍지가 씌었나봐요...밖에 나가도 키가 나보다 8센티나 작은 남편이
    젤 멋져 보이던데.....ㅎㅎ이런 저두 나중에 몇년 더 지나면 달라질까요??

  • 15. @@
    '04.12.30 1:05 PM (218.236.xxx.31)

    아니 연애 기간도 아니고 긴 긴 결혼기간 내내 가슴 설레고 두근거리고..모두들 그런걸 바라시나요?
    그러다가 어디 그 심장들 남아나겠어요^^;;
    매화꽃 타령도 한두번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맨날 너무나 보고싶고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고 무어라도 해주고싶고 만나고싶고..
    마음은 둥둥 구름위에 떠다니고..그런게 좋은가요?
    젊고 이쁜 연애기간이야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나이들어가면서도 그런 생활만 하라면 전 그게 더 지옥같겠어요..매일매일 차려입고 이쁘게 꾸밀 생각만 하고 잘 보이고싶고..에휴.
    결혼 생활이란 그냥 은근하고 편안하고 그런게 좋은거 아닌가요?

  • 16. 솔직히..
    '04.12.30 1:20 PM (211.180.xxx.61)

    참~ 여기 오시는 분들은 모두 바른생활꽈이신가봐요.
    제 말씀을 이해를 잘 못하시는것같구요. 남편이 싫다는것이 아니라, 남편은 그냥
    가족/친족의 일부분같다는 거죠. 아버지나 오빠나 외삼촌과 데이트하고 싶은 기분
    나나요? 외식을 하더라도 가족 외식, 여행을 하더라도 가족여행이죠. 그러니까
    남편은 패밀리로 남겨두고, 또다른 이성친구나 이성파트너, 대화상대자가 있는것도
    나쁘진않다는겁니다. 그런데 그럴려면 추하게 되면 안되는데 그게 어려운거고, 기혼남녀는
    그런 이성상대가 있으면 불륜이나 외도의 딱지가 붙게 되는 현실이 좀 싫을뿐이죠.

  • 17. kimi
    '04.12.30 1:23 PM (144.59.xxx.154)

    "인과응보"라는 단어 항상 새기며 살아간다면 많은 이들이 절대절명의 실수는 하지 않을텐데요.
    더군다나 자식키우면서 살고 있는 부모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분들.....

    남편과 부인과 문제가 있다고 서슴치않고 나가서 도둑같은 남편.부인 피할려다 강도같은 여자.남자
    만나 인생 쪽박나고, 그 쪽박난 가정때문에 아이들의 인생도 덩달아 쪽박나기 시작하여 힘든 인생의
    굴곡을 벗어날 수 없게 만든 그 부모들, 이혼후에 혹여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산입니다.
    옛노인들의 말씀에 "당대에 죄값을 받지 않으면, 후대에라도 받는다. 그러니 인간관계를 잘 엮어야 한다" 라고 말한 이유가 결국 "인과응보"입니다.

    정히 남편.부인이라는 관계를 이어갈 수가 없으면, 법적으로 정리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요즈음 주변에서 이런 소리 들으면 정말 싫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정도는 변하지가 않죠. 상대가 도둑질했다고 나도 같이 도둑질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한사람이라도 건강한 정신과 마음으로 아이를 보살펴야 되지 않을까요? 정신분열증환자같은 언어; 애인있는 유부녀.유부남들; 결코 자신들 조차도 정당화 시킬 수도 없으며 객관적인 입장인 제3자 눈에도 정당화 시켜 줄 수가 없읍니다.

  • 18. 하늘아래
    '04.12.30 1:40 PM (211.206.xxx.19)

    한사람의 불륜으로 삼대가 쪽박난 가정 봤습니다....
    그집 손자 자식 안본다고 결혼마저 안하고 홀홀 단신으로 살고있더라구요
    외아들인데...
    자기혼자 좋아서 저지른일때문에 많은사람이 다치는 이기적인것을 어찌 사랑이라고 할수있나요??
    불륜이지....
    요즘 사고방식들은 그럴싸한 포장을 잘도해서 불륜을 사랑으로 합리화시키는 재주도 뛰어나긴
    합디다...........ㅡ.ㅡ;

  • 19. 솔직히님
    '04.12.30 1:56 PM (218.152.xxx.26)

    그럼, 결혼하지 마세요.
    멀쩡한 남편 패밀리로 남겨놓고, 딴남자랑 이성관계 삼을 거면 뭣하러 남편을 패밀리로 만드시나요?
    평생 연애만 하시지..
    남편은 패밀리
    애인은 이성
    이런 가치관을 합리화 시키시다니..참 놀랍습네다.
    그냥 애인만 두고 사세요..
    근데 그 애인하고는 평생 어떻게 애인 관계를 유지 하실 건가요?평생 애인으로 지내면 또다시 패밀리화 될텐데..

    아. 방법이 있네요.애인을 2,3년에 한번씩 바꾸시면 되겠네요.

  • 20. 결혼이란
    '04.12.30 2:12 PM (219.248.xxx.34)

    어차피 사랑은 뇌의 화학반응에 불과해서 길어야 2년 안쪽이면 가슴이 뛰는 반응은 끝나버리죠
    남편이든 애인이든 2년에 한번은 갈아줘야 한다는 얘긴데...
    유부남 유부녀의 가벼운 로맨스는 아름답게 봐주는 사회여서
    서로서로 만났다 헤어졋다 ...같이 다니는 남녀들이 부부보다도 애인이 더 많은 시대
    울 엄마 요즘 너네 아빠랑 만난다던데...라는 말도 할수 있는 시대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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