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새벽에 대마도로 떠난 남편을 대신해서 사흘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삼실에 매달려 있었는데 어젯밤 늦게 도착한 남편의 쿨러에는
먹음직한 (쓰~~읍)벵에돔 40cm훨 넘은 넘들이 넘쳐나고....
빨간 다라이에 담긴 넘들은 작은축에 속한데 더 큰것들은 다른 큰 다라이에 소금에 절여 추욱~~!
동서네들 시누네들(시누 친구내외까정) 불러서 올해 마지막 회를 뜨고 매운탕 끓여서
배가 뽀올록 하도록 먹고 파장한 장터 마냥 널부러진 집을 그대로 둔채 휴식을 취하는중..
남편 없는 빈자리 메꿔야해서 파김치 된데다
손님 치루느라 만신창이가 된 육신이 아.....................괴롭다...........
힘 좀 불끈불끈 솟아났으믄....
다행히도 식기세척기 넘이 열쒸미 설겆이 중이어서 그나마 위로가 되고...^^;;
이박삼일의 여정에 꼬꾸라진 남편품에 잠들고 싶건만
내일을 위해 오늘은 다 치우고 자야해서 내려앉는 눈까풀 부릅떠봅니다
이틀남은 2004년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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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서 낚아온 벵에돔회로 망년회를~~!!
하늘아래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4-12-30 01:01:19
IP : 211.213.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12.30 1:06 AM (218.237.xxx.212)이게 벵엣돔이에요??
2. 하늘아래
'04.12.30 9:04 AM (211.213.xxx.206)눼~~^^ 회두 감칠맛나구요.. 30cm되는건 통째로 튀겨놓으면 전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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