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에 산뜻하게 못일어나요.

저혈압인가?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04-12-29 12:02:25
이불속에서 겨우 나와서 애들학교 챙기고나면 다시 들어가서 두시간..
겨우 커피마시고 컴퓨터(82cook)하다가 12시쯤부터 정신이 드네요.
저녁잠은 늦게...
어떤분이 저혈압같다고하시네요.
우리나라여자들중 저혈압이많은데 게으르다는 오해를 많이 받는데요.
저 사실 오후에 발동걸려서 밤까지는 일 잘해요.
씽크대도 밤에 치우고.
살림도 잘한다소리듣는데 아침부터 우리집에 일찍 차마시러오는사람 싫어...
교회다녀도 철야는해도 새벽기도? 꿈도 못꿉니다.
왜?왜?  아침형인간이 돼야하는지 무척 불만시럽네요~끌끌
저같은분 계시나요?  고민입니다.
불만스러워도 고쳐야하기에...울 남푠 새벽잠 없습니다.
주말에 미칩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벌떡 일어날수있는 방법? 또는 도움주는 영양제?
IP : 218.153.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나
    '04.12.29 12:13 PM (221.165.xxx.79)

    저랑 똑같아요 남편 새벽잠 없는 것까지도

  • 2. 커피와케익
    '04.12.29 12:22 PM (210.183.xxx.202)

    앗..반갑습니다..대표적인 저혈압인간..ㅋㅋ
    저처럼 학교밥을 먹는 사람은 그래도 좀 나은데
    회사다니라면 저는 죽어도 못다닙니다...(특히 삼성같은..으.)
    이생활도 근데 이제 끝이 보이네요..내년부턴 다시 아침 8시출근..아아.
    아침형인간 저도 책은 사봤는데 결국 자책감만 남았다는거 아닙니까..
    우리 그런거 안하고도 잘살수 있다는거 보여줍시다..^^
    영양제, 운동 다 해봤는데요 효과없더군요..
    오로지 효과있는건 아침에 날 깨우는 은은한 커피향기..ㅡ.ㅡ뿐이었습니다.
    (참고로 저희집 남편은 저랑 똑같습니다..안그러면 결혼을 못했지요..)

  • 3. 키세스
    '04.12.29 12:53 PM (211.177.xxx.141)

    저도 대표적 저혈압 인간... ㅋㅋ ^^
    그나마 아침에 커피 한잔 안하면 하루 종일 축 늘어져 있어요.
    오후로 갈 수록 쌩쌩해지다 밤 12시 넘으면 싱싱하니 이뻐보이기까지 한다대요.
    벌떡 일어나는데는 홍삼이랑 한약이요.
    전 약발이 워낙 잘받는 사람인지라... 펄펄 날아다닌답니다. ^^

  • 4. simple
    '04.12.29 12:55 PM (220.117.xxx.90)

    저도 대표적인 저혈압인간..... 남들한테 게으르다고 낙인찍혀서 괴로웠지요...ㅠ.ㅠ(그래도 할거 다 했단 말이다...-.-) 임신하고는 더더욱 저혈압이 심해져서 아침 7시에 일어나면 죽을거 같았어여..그래서 대학원 9시 수업에 10시 도착....^^;;;;;;;
    저혈압에는 약도 없다는데요.. 그저 운동밖에....

  • 5. 커피와케익
    '04.12.29 1:02 PM (210.183.xxx.202)

    우리 계 하나 만들어요..-.-
    그래도 할거 다했단 말이다..2
    올핸 그래도 야간무대만 뛰어서 좀 살았는데....ㅠ.ㅠ빨리 짬밥수가 늘었으면..
    심플님 저 저녁에 헬스다 수영이다 두시간정도씩 했는데요..
    잠자는 시간만 빨라질뿐..아침의 괴로움은 똑같대요..흑흑
    이런 여자에게 애 둘이나 낳게한 울 신랑 미오..임신땐 특히 저혈압있는 여자들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 6. 깜찍새댁
    '04.12.29 1:26 PM (218.146.xxx.30)

    핫.......-.-;;
    그럼 항상 왜 난 아침형인간이 될수 없나 고민하던것이 사실은 저혈압인간이어서 그럴수 있단 말씀이시죠...?
    흠.........
    머 아침형인간은 포기한지 오래고...임신7개월째에 낮이고 저녁때고 몸이 늘어지니 .......
    전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게 무슨 죄인같은 기분 드는게 넘 싫었는데....그게 혈압과도 상관이 있군요...
    가끔 혈압 재면 좀 수치가 낮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애기낳고 약 먹음 약발은 잘 받으려나 모르겠네요..키세스님처럼 약발 잘 받아 날아다니고파요~~~

  • 7. ,,,
    '04.12.29 2:24 PM (218.152.xxx.26)

    90,60 이면 저혈압인가요?
    저도 90,60 나오고, 오전중에 재면 한 57 정도 나오는데,
    병원에선 그냥 좀 낮지만 정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아침에 못일어 나나 봐요.

  • 8. 헤르미온느
    '04.12.29 2:25 PM (218.145.xxx.122)

    저도 90에 60...근데, 저혈압은 아니라구....하던데..저혈압이에여?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밥하는뎅...일어나기가 쫌 힘들긴 해여...그래도 밝으면 잠을 못자서 낮잠도 안자구...걍 12시 넘으면 얼릉 자리에 눕는게 젤루 좋은 약인것 같아요...

  • 9. 그레고리아
    '04.12.29 2:45 PM (57.72.xxx.20)

    오호~~~ 그렇군요...
    건강검진가면 항상 듣는 말이... 저혈압에 맥박이 약하다는 거였는데...
    제가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ㅋ (무슨 면죄부를 얻은 듯한... ^^;)
    그래두... 저도 할 것 다 하고 살았습죠! 흠흠... ^^v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지만... 컨디션 안좋을땐 솜이 물을 잔뜩 먹은 것처럼 몸이 무겁고 어지러워서뤼... 왠 약한척을... 켁~ ㅡ,.ㅡ

  • 10. 하늘아래
    '04.12.29 3:13 PM (211.206.xxx.19)

    나두 마찬가지에욤....ㅜ.ㅜ;
    정말 홈삼이 좋나요??????????????
    나좀 살려주시와요~~~

  • 11. 상팔자
    '04.12.29 3:19 PM (222.98.xxx.211)

    친구들~~~~
    진짜 방가방가
    저도 저혈압 인간맞아요
    아침에는 누가 말시키는것도 귀찮아요.
    우리엄마 저 시집가기전에 게으름(?)안고치면 시집가서 골목이 비잡도록 쫏겨난다고했었요.낄낄낄

  • 12. 벚꽃
    '04.12.29 3:20 PM (211.224.xxx.217)

    저도 그렇게 못일어나본적 있었거든요. 몇년동안이나...
    근데요. 아침형 인간을 무조건 따라할게 아니라...
    근무조건이나 업무형태에 따라서는 죽어도 아침형 인간을 할수 없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일반 주부들 같은 경우엔 가능하면 아침형 인간이 맞다고 생각해요.
    생활패턴을 바꾸시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훨 수월해요.
    저도 결혼후에 계속 새벽3-4시에 잠드니까 아침에 잘 못일어나요.
    오후 한두시는 돼야 겨우 정신이 드는데요.

    이걸 자는 시간을 좀 당기면 훨씬 괜찮아져요.
    아무리 늦어도 12시나 1시 전에 잠들면 제 경우엔 괜찮아지던걸요.
    참 전 저혈압 아니예요.

  • 13. 꿈의공장
    '04.12.29 3:44 PM (218.51.xxx.98)

    우후~ 저혈압동지들~
    저,87에 56..저는 저혈압..남편은 고혈압..
    울 남편 두사람 혈압 확 섞어주면 딱인데 맨날 그러죠..
    근데 저는 6시에 일어나서 밥하는데요??
    하지만 일요일은 10시까지 푹~자죠^^
    밤에도11시에서 12시 사이에는 꼭 잡니다...
    아, 그리고 제가 하도 머리가 빙빙해서 병원갔더니 빈혈약 먹으라고만 하시구요..
    저혈압이긴한데,저혈압인사람은 혈관질환 걸릴 우려가 적어서 해피한 사람이니 좋은거라고
    의사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저혈압동지들 ..
    새해에도 건강합시다~~~~~~~~~~

  • 14. 마당
    '04.12.29 4:01 PM (211.215.xxx.147)

    저도 저혈압.
    아침잠 깰수가 없어요.
    밤에 8시에 자도 아침에 8시랍니다. -_-;;
    그나마 요즘은 방학이라고 9시.
    저희 신랑은 저혈압인데도 아무리 늦게 자도 새벽에 여섯시면 딱 일어나요. 일요일에두요.
    그래서 핑게를 댈수도 없답니다.
    정말 저 아침잠때문에 죽을 지경이에요..ㅠ.ㅠ

  • 15. ..........
    '04.12.29 4:24 PM (210.115.xxx.169)

    정신력으로 버티면 어지간히는 가능합니다.

    저는 원래 초저녁 잠도 많고 혈압은 50-80, 혹은 60-90 그정도 인데
    한동안 습관들이면 일찍 자고 새벽에 깨고
    습관들이면 밤늦게 잡니다.
    근데 아무래도 새벽에 깨고 나서 발딱일어나긴 힘들어요.
    이불 속에서 한 시간이나 한시간 반은 뒤척이는 것이 행복합니다.
    발딱일어난 날은 몸이 좀 피곤하죠.
    급하면 다 하게 되든데요.

  • 16. 키세스
    '04.12.29 4:26 PM (211.177.xxx.141)

    저도 60-90 정돈데 솔직히 병은 아니고 그냥 혈압이 낮다 정도래요.
    아침에 빌빌거리는거 말고는 별로 불편한거 없구요.
    혈압 낮은 덕을 본적도 있답니다.
    제가 딸래미 임신했을 때 엄청 몸이 붓고 몸이 안좋았거든요.
    거기다 제왕절개한다고 입원하니까 갑자기 혈압이 확 올라가는거예요.
    엄청나게 올랐는데도 정상치보다 조금 높은 정도라서... ^^;; 수술을 무사히 끝냈잖아요. ㅎㅎㅎ
    꿈의 공장님 말씀대로 해피한 사람들이니 새해에도 건강합시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9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