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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아이의 분비물

걱정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04-12-28 21:14:46
걱정입니다.

한 5일 정도 됐는데요,

팬티에 어른만큼 분비물이 꽤 많이 묻어 있네요.

팬티 가운데 부분 전체....

오늘 물을 끓여 식힌 물에 식초를 타서 소독하긴 했는데요,

저런건 소아과에 가야 하나요, 아님 산부인과에 갈까요, 아님 그냥 놔둬도 될까요?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2.232.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리사벳
    '04.12.28 9:27 PM (218.147.xxx.112)

    경험이라기 보다는 산부인과 의사에게 들은말이 생각납니다.
    벌써 15년이 지나긴 했지만.....

    남자 아이와는 달리 여자아이는 아기때 누워서 소변을 보게 되면
    소변이 항문과 *을 연결해주는 길이 되어 항문의 대장균이나
    나쁜 균을이 앞으로 타고 들어 올수 있다고 하네요.

    왜 있잖아요,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여자는 손을 안으로 넣어
    뒤에서 부터 닦으면 안되고 손을 뒤로 넣어 앞에서 뒤로 닦아야 한다는
    말도 들었는데 결국 같은 말인거 같아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런이유로 예닐곱살이 되면
    한두번 치료를 해주면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고 보면 7살을 전후해서 원글님과 같은 경우가 있다고
    여러번 들은 기억이 납니다,

  • 2. 윤기맘
    '04.12.28 9:28 PM (222.117.xxx.101)

    산부인과에 데려가셔도 될것 같은데요. 일단 부위를 보시고 질염 검사나 다른것 하고 처방해 주세겠죠. 대신 아이에게는 상황 설명을 잘 하셔야 할것 같아요.....
    7살이면 많이 부끄러워 할것 같아서요.... 어릴적 제 친척아이가 냉이 많고 손이 차서 커서도 생리가
    초코렛 색이 었거든요.... 그런데 그 부모님이 익모초 달인물을 계속 먹이 시더라고요.... 그리고 많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일단 검사후 별이상이 없다고 하면 한의원에서 진찰 받게 하는것도 좋을것 같더군요.

  • 3. 저도
    '04.12.28 10:30 PM (220.72.xxx.82)

    제 딸도 작년에(현재7살) 그랬어요.
    팬티에 크림색 같은 분비물이 묻어서
    산부인과에 갔었는데 며칠 약 먹으니 괜찮아 지던데요.
    씻기지 마시고 데려가세요.
    그래야 분비물 검사를 정확히 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는 그냥 나쁜 벌레가 있나 없나 의사선생님께
    보여드린다고 안심시키구요.

  • 4. 저는
    '04.12.29 1:08 AM (211.218.xxx.181)

    산부인과 가서 괜히 주사한방 맞힌게 나중에 탈나서 고생했어요.
    어른기준으로 생각해서 처치한게 아닌가 싶어요. 해독주사를 다시 맞고
    괜히 아이만 고생시킨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줄어들지도 몰라요. 우리 아이도 기복이 있던데요..

  • 5.
    '04.12.29 7:25 AM (221.148.xxx.15)

    차라리, 소아과를 가세요.
    소아과 아닌 과에서는 아이에 대한 처치에 무지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 6. 예은맘
    '04.12.29 11:00 AM (211.227.xxx.245)

    검사가 필요하다면 소아과에 먼저 가보시는게 좋을것같구요 별이상이 없다고 하시면
    한의원에 한번 데려가 보세요. 저희언니 조카가 분비물이 좀 많은 편이라서 걱정하다가
    한의원에서 진료받고 탕약을 처방받아서 먹였는데 약먹을때는 확실하게 덜한게 나타나구요,
    좀 지나면 다시 그렇기는 한테 처음처럼 심하지는 않더라구요. 선생님과 잘 상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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