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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어록중....

딴지일까?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4-12-28 20:55:16
김제동씨 평소에 재치있는말솜씨에 호감을 느꼈는데
엊그제 tv에서 결혼하객으로나와(예전 필름인듯)하는말
다른곳에서 태어났으나 한곳에서 살것이며...
다른곳을 바라봤으나 한곳을 볼것이며...
어쩌구 어쩌구 한참...
다른부모를 섬겼으나 한부모를 섬길것이며...(이대목 ...경악...)
그렇담 버려지는한부모는 누구?
에이~여보쇼 김제동씨.
그사고방식으로 참 장가 자알 가겠수.

개인적으로.
각자 한부모를 섬겼으나 두부모를섬길것이며...로 고쳤으면.
근데 이렇게하면 말안되나?
안돼요?


IP : 218.153.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책바가지
    '04.12.28 9:14 PM (210.206.xxx.248)

    듣고 보니 님 말씀이 맞네요.
    그런데 가끔 텔레비젼에 김제동씨 나와서 하는 이야기 들으면 엄청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애인하고 같이 있을때 친구가 전화하면 바로 나가겠다.
    그런 것도 이해 못해주는 여자는 만나지 않겠다 는 둥...
    말은 재미있게 잘 하는데 좀 ...
    전 블랑카랑 안어벙이 좋아요.
    리마리오랑....

  • 2. ....
    '04.12.28 9:22 PM (222.109.xxx.68)

    그런 뜻이 아니라..
    서로의 부모를 자기 부모처럼 알고 섬기자는 뜻 아닌가요?

    김제동씨 인간성으로 봐서 절대 그런 뜻은 아닐 거에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 3. 주책바가지
    '04.12.28 9:31 PM (210.206.xxx.248)

    앗 듣고보니 윗 님 말씀도 맡은 것 같네요.
    나, 오늘 왜 이러지 ?

  • 4. 꼬마천사맘
    '04.12.28 10:19 PM (211.63.xxx.138)

    ㅎㅎ
    저도 안어벙에 한표!!

  • 5. 깜찍새댁
    '04.12.28 10:22 PM (218.146.xxx.149)

    아니요...제가 느끼기에도 주책바가지님 말씀에 동의해요...^^;;
    가끔~~~
    초기엔 그런 기분은 안 들었는데.....요즘 김제동씨 나올때.......가끔씩은...
    한말 또하기도 하고.....저번엔 똑같은 말....토시 하나 안틀리고 같은 얘기를 이틀인가 걸쳐서 각각 다른 방송에서 세번인가 하는걸 들었는데...........좀 너무하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님말씀처럼 그런 뜻으로 받아들일수도 있겠지만요^^
    근데.......딴지는 아니구요....
    ....님은 김제동씨를 개인적으로 아시는지.......???인간성 봐서..라고 하셔서요....
    히.......절대 시비걸자는거 아닙니당........기분 상하셨담 죄송해요.......=3=3

  • 6. 작은정원
    '04.12.29 9:28 AM (211.196.xxx.131)

    김제동 경상도 남자 아닌가요...? 경상도 남자가 퍼블릭하게 나와서 그정도 말하면 많이 조절된 거지요, 그말은 맘엔 안들지만 그정도면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상도 남자들이 세상에서 젤 여자 무시하는줄 알았더니 충청도도 만만치 않드라구요...에궁...

  • 7. 저는
    '04.12.29 10:14 AM (202.30.xxx.200)

    한 부모의' 한'은 '하나'가 아니라 '같은'이라는 뜻 같습니다.
    다른 부모를 섬겼으나 이제 같은 부모를 섬긴다는 뜻이뇨.^^

  • 8. IamChris
    '04.12.29 12:23 PM (163.152.xxx.134)

    다른곳에서 태어났으나 한곳에서 살것이며...
    다른곳을 바라봤으나 한곳을 볼것이며...
    다른부모를 섬겼으나 한부모를 섬길것이며...

    우선은 대략 운을 맞추기 위해 그렇게 표현했던 것 같구요.
    그걸 우리 피해 많은 여인들의 시각으로 보면 대략 돌날아가는 말은 맞지만
    한편 남자쪽에서도 처가 부모님에 대해 같은 부모로서 섬겨야 한다고 해석하고 싶어요.
    (김제동은 그런 생각이 아니었더라도 저는 그렇게 해석할겁니다. 그렇게 안하면 울 엄마아부지가 억울)

  • 9. fairylike
    '04.12.29 12:31 PM (222.101.xxx.243)

    나두 김제동 팬..... 좋은 뜻이었을것으로 이해하시죠, 뭐...
    저두 요즘 안어벙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죠...
    지난주 그 근육 보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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