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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오리까....
요번에 저 둘째 낳으면 남자가 수술하면 돈 든다고 저보고 큰애 수술했으니깐 둘째 수술하거든 저보고 돌리라고(첨에 무슨뜻인지 몰랐음) 하시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전 괜히 그소리 듣고 기분이 좀 나빴네요...
어머니한테 남자가 하면 간단하게 된다고 저 안한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저만 보심 계속 그런 말씀하시네요....
사실 저 둘째는 브이백 준비하고 있거든요....
큰애는 하루를 왼종일 틀다가 결국 수술했구요. 한번 생각해 보까요?
님들 같은 어떻게 하실거 같아요?
아.... 저보고 가족계획 수술하라시네요...
1. ?
'04.12.28 3:34 PM (211.196.xxx.253)죄송해요
무슨 말이예요?2. 프림커피
'04.12.28 3:44 PM (220.73.xxx.47)제왕절개 수술하면서 같이 불임수술하는거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그냥 이번에는 자연분만 시도(브이백)해 보겠다고 하세요..
제 주변에도 브이백해서 성공한 엄마 여럿봤어요,,, 꼭 성공하세요,3. ---
'04.12.28 3:50 PM (70.70.xxx.61)제가 아는 산부인과 전문의는 남편더러 수술받으라고 했는데요.
4. ---
'04.12.28 3:56 PM (70.70.xxx.61)위의 ---인데요.
걱정이 돼서요...
제왕절개수술받고 불임수술받는 것은 절대 하지 말라 말씀하셨는데.@@
남편분께 말씀 잘 하셔서 그 수술은 남편분이 받으시는 게 어떠실지......5. 선우엄마
'04.12.28 3:59 PM (220.126.xxx.181)님께서 브이백 준비하고 계시면 님 생각대로 하세요.
님 몸인데, 시어머니 말씀대로 따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요.6. 하지마세요
'04.12.28 4:07 PM (211.35.xxx.9)저희 작은엄마가 셋째 낳을때 그렇게 하셨는데
많이 힘들어 하시더군요.브이백이던 수술이던...아이만 낳으세요.7. 저도
'04.12.28 4:23 PM (221.165.xxx.79)여의도 성모에서 브이백해서 낳았어요. 큰애는 님처럼 무진장 진통 끝에 수술했구요. 둘째는 무난히 낳았어요. 브이백 꼭 성공하세요! 무통 꼭 하시고요.화이팅!
8. stella
'04.12.28 4:59 PM (203.240.xxx.21)브이백이 뭔지는 모르지만(넘 무식한가요?)
암튼, 피임수술 며느리보고 받으라는 시어머니 너무 하시네요.
여자들은 목숨걸고 애 낳는데
남자들이 불임수술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9. 그럼 뭐
'04.12.28 5:07 PM (211.179.xxx.202)둘다 하지마세요.
하게 된건 아니라서....10. 이래서
'04.12.28 5:44 PM (210.183.xxx.202)쉰나이에도 늦둥이가 생기는 거로군요..ㅠ.ㅠ
남자들 응당 해줘야할 불임수술 이핑게 저핑게로 미루다가...11. 랄랄라
'04.12.28 6:31 PM (203.235.xxx.95)그런것까지 시어머니가 좌지우지 하실 수 있다고 생각 안하는데..
녜녜, 하고 님 생각대로 하시면 되지요, 뭘.12. ..
'04.12.28 7:00 PM (221.146.xxx.228)시어머니 무시하고 원글님 생각대로 하셔야죠
그런데 저는 큰애 작은애 다 제왕절개로 나으면서
둘째 낳을 때 내가 먼저 불임도 같이 한다고 해서 했거든요
너무 편하고 좋던데요
어차피 할꺼 한꺼번에 하니까 좋고
몸조리 두배로 조심해서 했고
10년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후유증 없어요13. ...
'04.12.28 7:35 PM (211.207.xxx.16)자식의 가족계획을 그것두 그런 수술 문제를 거론하는 시어머님은 도데체 어떤 분이실까나?
윗분 말ㅆ므처럼 대답만 적당히 하시고 님 맘대로 하심이..
꼭 해야한다면 돈이들더라도 남편께서 하시는 것이 낫아고 사료됨.
울 나라 남자들 자신들이 알아서 좀 해주엇으면 참으로 좋겟는데........--+14. @@@
'04.12.28 7:43 PM (220.82.xxx.158)에구~
시어머니가 그런것 까지 간섭하시다니.ㅉㅉㅉ
마음 상하셨겠네요.
우리집은 남편이 결혼 15년만에 했네요.
아들만 둘인데 혹시 딸 낳을까하다가 경제도 어렵고....
느닷없이 수술하겠다고 해서 "왜? 갑자기" 물으니
12월 부터 보험이 안된다며 퇴근하고 수술하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네가 여자보고 불임수술하라고 하는 남정네들 성토를 했지요.
남자가 하면 그렇게 간단한걸 가지고 말이야
여자가 꼭 배** 그래야겠어??15. 깜찍새댁
'04.12.28 10:29 PM (218.146.xxx.149)정말.....너무하시네요.......
같은 여자면서.........
저도 잘 몰랐는데 브이백이라는게 제왕절개후에 둘째때 자연분만 하시는건가봐요?
성공률 높다고하던데 꼭 성공하시고 순산하시길 빌어요..
글구 정말 그런 피임수술은 남자가 알아서 해야죠.....
위 어느분 말씀처럼 여자는 목숨 걸고 애 낳는데 거기다 피임까지 여자몫으로 넘기다니.........
남편분은 뭐라고 하시나요??
시어머님 자꾸 그러심 남편분이랑 잘 상의하셔서 남편분이 수술해버리시고 시어머님께 수술 벌써 했다고 하심 안되나요??
남편분이 도와주셔야 할듯한데....
그리고.........그 수술비용 아까워서 며느리 한테 그 수술하라고 대놓고 하시다니..........
에고 왜 제 가슴이 답답한가요??16. 벤드류
'04.12.29 2:32 AM (12.35.xxx.66)저도 아들만 둘 낳고나서 남편하고 딸 생길때까지 또 노력해볼것인가
아니면 둘로 끝낼것인가 한 2년동안 상의하다가 아이들 둘다 건강하니
그걸로 만족하자고 결론을 봤읍니다. 또 임신했다가 딸이라는 보장도
없으니까...
일단은 제가 피임기구를 사용하고 영구적인 피임은 남편이 할것인가
내가 할것인가하고 의사한테 상의도 받아보고 여기저기 리서치해보기도
했죠.
남편은 안하고싶은 눈치가 역력했읍니다.
말은 안하지만 자기 성욕이나 기가 줄어들까 무척 걱정됐나봅니다.
그러더니, 직장동료들이나 친구들중에 수술한사람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러더군요.
제가 친정방문하러 몇주갔다가 왔는데 병원에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저 없는사이에 상담다시받아보고 수술하려고했는데 배우자동의
없이 수술안해준다고 돌려보냈다고 같이 가자고요.
당연히 같이 가 줬지요.
제 경험으로볼때는 수술전과 후 다른점없읍니다.
남편말로도 다른것 없답니다.
이제는 무서워서 정관수술못한다는 사람들보면 남편이
비실비실 웃습니다.
원글님, 제생각에는 불임수술같이 중대사의 결정은 본인이
진짜 하기를 원했을때 해야하는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하게되면 남자가 수술받는것이 회복기간도 훨씬짧고
비용도 더 쌉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이를 더 갖고싶어서
다시 수술을한다해도 정관을 다시 잊는게 더 쉽답니다.17. 참.....
'04.12.29 3:11 PM (61.78.xxx.152)시어머니들이 왜 그러시는지.. 정말......
그냥 네.. 라고 대답하시고... 하지마세요..
아이낳는날.. 그 시어머니
애낳느라고 세상고통다 짊어진 며느리.. 앞에 두고는
의사샘님 붙들고 불임수술했냐 어쨌냐.. 그럴겁니다.
그러니 미리 담당선생님께 말씀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확실히 얘기해놓으세요..18. 참.....
'04.12.29 3:13 PM (61.78.xxx.152)제 얘기는 님께선 절대 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경험자는 아니지만 몸에 안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첫 아이 낳을때 경산부가 아이 낳고는 불임수술 바로 해달라고 병원측에 얘기했는데..
병원에서 절대로 안 해주더라구요.. 남편한테 하라고 권하시더라구요..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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