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게 죄지..

[woogi]

  
   그간 여기서 보고 따라하다가 넘쳐난 자신감으로 31일에 시부모님 저녁상을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샤브샤브, 버섯밥, 감자전.. 정도 할려고 하고 어제까지 여유만만했는데...

   계곳 여기 들락거리다 보니, 왜이리 눈만 높아져 가는지..   동파육, 오이말이쌈...

   30일날 장봐서, 31일 종무식 끝난후 12시부터 음식장만해야 하는데, 무리인줄 알면서두...

   아.. 정말 아는게 죄인거 같습니다.. 휴...

[펌킨]

아는게 죄가 아니라 힘이고, 능력임을 보여 주십시요.
일을 다 치룬후의 만족감도 대단하답니다.
수고~하시고 후기도 올려 주세요.

[김정희]

아는게 힘~~!!
이곳에서 놀다 보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냥 내놓던 반찬도 신경써 어울리는 그룻에 담아보려고 하고 똑같이 먹었던 김치찌게도 오이무침도
좀더 신경써서 내놓게 되죠. 가끔 사고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가족들을 더욱 멋스럽고 여유있게 챙기게 되죠?

[lyu]

네 죄를 네가 알렸다? ㅋㅋㅋ
죄 갚음 하는데 신이 나서 하는
woogi님, 힘내세요!!!

[woogi]

그러게요.. 제 칼질을 보신 친정엄마가 걍 시댁가서 밥먹고 오라했는데.. 이리 일을 저지르다니..
제 발등을 제가 찍고 있습니다요... 당장 장보러두 가야되는데, 메뉴가 확정되질 않아서.. 엉덩이만
붙이고 있습니다요.. 휴~

[미스테리]

아자아자..홧팅...!!

[마농]

ㅎㅎㅎ...
잘 하실거예요.^^..

[김혜경]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