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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믿나요.
이제 50초반이고 외삼촌은 50후반 ..
외삼촌은 지방에 모 대학 학장인데 학식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 항상 지금도 공부와 자기 계발에 바쁘고 굉장히 멋스러운외모에 자기관리기가 철처하신분입니다.
외숙모는 항상 가녀리고 보드라우신분 병약하시고 심약하신분 슬하에 아들이 둘인데 하나는 군에 하나는 캐나다에,
이외숙모가 심한 두통에 우울증 불면증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시는데.
양방쪽에는 아무이상이 없단다 M R I 결과도 이상무
그런데 아시는 보살이 (퇴마사)가 잡신이 몸에 들어 와서 그런거란다.
궂이 신내님을 받을 거는 아니지만 머나 조치는 취해야한단다.
승마하시는 외삼촌 최근에 낙마하셔 거의 죽음에에 이른거며 아직 젊은 나이에 이몸이 엉망 되어 이가 흘러내린거며..
그런족으로 짜구 몰아가니 .우린 그런가 싶기도 하며.
사실 왕꽃 선녀 같은일도 일어나기도 하니.
난 사실 좀 무섭기도 하다.
믿어야 하나 말아 야하나 참고로 외삼촌은 막말로 씨알도 먹히질 않는다,
괴로운분 우리 불쌍한 와숙모 뿐이다.
하루라도 건강히 살고 싶어 하는 숙모가 안됐다.
1. 나도익명
'04.12.27 11:51 PM (218.51.xxx.11)아이고 무시버라...
2. 안믿어요
'04.12.27 11:57 PM (61.85.xxx.186)글쎄요.
머리아프신분들 CT 나 MRI 그런거 왠만하면 다 찍어 봅니다.
왜냐하면 정말 머리에 이상이 생긴거 같아서 꼭 죽을것 같아서지요.
그치만 그런거 찍어봐도 거의 대부분은 전혀 이상없단 진단 나와요.
머리가 아픈게 정말 너무 다양한 원인이 있어서 의사도 원인을
찾기 힘들걸요. 원인은 자기 스스로 역추적해서 찾는게 더 빠를수도 있어요.
두통에 우울증, 불면증....제가 보기엔 운동이나 헬스클럽에 등록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고칠수 있다고 보여져요.두통이 신체적인 원인도 있지만 심리적인 원인으로도
많이 생기는것 같구요.
병원의 이상무 진단을 가지고 점집을 찾아가면
점집에선 봉잡았다 죠.
저같아도 귀신이 붙었다고 말할거 같은데요.
점집에 돈 갖다바치는 셈치고 속는 셈치시고 헬스클럽에 한번 등록해 보세요.
점집에 한번 돈 갖다대면 집안기둥 흔들릴 정도로 뽑아갈걸요. 왠만큼 사시는 분 같으니까요.
그나마 외삼촌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니 좀 다행이라고 생각되어져요.3. J
'04.12.28 12:05 AM (211.207.xxx.181)^^ 저도 안 믿어요 님과 동감...
믿으시면 정말 그런 쪽으로 점점 빠져들어가실 수도 있는 일 같아요. 자기암시효과라고나 할까...
근심거리 잘 생각해보셔서 털어내시고 정리하시고...운동이나 하심이 이로울 것 같아요.4. 똘비악
'04.12.28 12:58 AM (211.178.xxx.176)믿지는 셈치고 뭐라도 해보면 속이나 편하지 않을까요?
5. 가을&들꽃
'04.12.28 2:25 AM (219.253.xxx.109)저도 안믿어요님 말씀에 한표.
마음의 병을 씻는데에 운동요법이 좋다구 하죠.
불면증과 우을증은 대개 심인성 아닌가요.
정신과치료가 우선이지 않을까요.
MRI보고 진단하기엔 무리일 듯.6. 김혜진(띠깜)
'04.12.28 10:01 AM (220.163.xxx.71)저도 안 믿는 쪽에 한표~!!
사실 그런류의 얘기들 자꾸 믿으면 진짜 억매이고 헤어나질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언제나 모든 병은 나 자신에, 나의 인생은 내가 개척해야 한다, 그리고 나쁜
얘기들은 안믿고 그것을 오히려 좋은 쪽으로 승회시켜 해석한다.
이를테면, 꿈에 누가 나왔더니 그날 재수가 없더라~~ 라는 얘기를 꿈에 누가 나와서
그날 내가 안좋은 일 당할것을 미리 예견 해 주셨다~~ 뭐 이렇게 바꿔 생각하면 오히려
내 맘도 편하고, 다음에 그분이 또 꿈에 나타나도 오히려 고마울거고, 꿈자리가 사나와서
그담날 기분 나빠 할 필요도 없고, 그냥 혼자서 조심하게 돼고........
모든게 다 내맘에 달린거고 또 훌훌 털어 낼수 있는 사람도 나 자신 뿐 이란 생각 입니다.
물론, 우리가 알수없는 다른 세계도 있고 그걸 인정 안하는 바는 아니나, 그것을 믿고
따르며 살진 않겠다는 거죠. 내가 다 해낼수 있다 믿고 삽니다.7. toosweet
'04.12.28 10:26 AM (61.72.xxx.106)제 생각에는, 심리치료센터를 함 가보시면 어떨까요?? 제 친구가 임상심리를 공부해서 그런데..
육체적으로 고통오는게 심리적 이유가 많다고 하네요(절대 동감해요,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심리치료, 이런거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외국에선 아주 자연스럽잖아요.
가셔서 얘기하다보면 본인도 모르는 스트레스의 원인이라든지, 이런게 드러날 수도 있구요..
...
정신과치료와 비슷하지만 훨씬 편안하고 얘기가 잘 될거든요..부담갖지말고 걍 친구한테
얘기한다,,이런 기분으로 함 가보시면 어떨까요????8. 음---
'04.12.28 11:00 AM (211.196.xxx.253)연세로 보아 갱년기 질환이 나타날 시기네요.
이때 여자들은 우울증 불면증.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자녀분들도 멀리있고 남편은 자기일 바쁘고...
육체는 부실해지고...
운동열심히 하시고 봉사활동이랄까 사회참여활동을 하면서
다른일에 몰입하면서 본인이 극복해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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