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셧나요? ㅠㅠ

[나는뭔가]

울 신랑은 고스톱만 치네요

어제 저녁까지 화를 냈더니..

오늘은 잠만 자네요..

평소에 저는 애교도 많이떨고 신랑한테 항상 잘하거든요

그반면에 신랑만 바라보고 삽니다

애기는 둘 있구요

울 신랑은 미안하단 말한마디면 끝나구요

내가 너무 바보같아요

휴~ .그냥 답답해서 썼습니다.

오늘같은날에는 애들하고도 좀 같이 놀아주면 얼마나좋나요

그흔한 꽃한송이 안사온신랑.

정말 제가 그사람한테는 소중한사람이 아닌가봐요

그냥 밥만하는사람 애들보는사람 집보는사람..............

[글로리아]

울 신랑은 성탄전야에 골프쳤어요.
미안한지 애들 선물은 사가지고 왔지요.
그런데 이것이 제가 사온 선물과 중복되더라 이겁니다.
우리 딸아이 화장품 풍년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