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은 정보가 될까요..(휘슬러, 쯔비벨 등 그릇)

[나눔이]

대부분 아시고 계실거예요, 그래서 올리기도 거시기 하지만.. 혹시나 해서요

어느 분 글에 달린 리플을 읽다가, 왜 알면서 미리미리 안알려 주고 늦게 얘기해서 낭패보게 하냐..라고 말씀해 주신 분들 글 읽고.. 흠흠, 용기가 생겨서... ^^;;


별거는 아니구요..
휘슬러 압력솥 있잖아요, 그거 말씀하시는 분들 많으신 거 같아서..
저도 예 전부터 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분이 명쾌하게 말씀하신 글이 있어 이건 담아왔습니다

한국의 주부들이 선호하는 ‘독일제’중에 첫 번째 물건은 제가보기엔 주방기구입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휘슬러사의 압력솥을 갖고 싶어 합니다. 독일제 주방기구가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지자 휘슬러 말고도 다른 제품들을 찾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휘슬러 압력솥은 개당 50만원을 호가 하는 물건입니다. 현지 가격이 20만원 선인걸 생각하면 매우 비싼 물건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주부들이 선호하는 휘슬러 압력솥은 유독 한 종류입니다. 바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냄비 중간에 동그라미 무늬가 들어간 ‘솔로’라는 이름의 압력솥입니다. 한번은 한국에서 부탁을 받고 똑같은 냄비를 사러 대도시를 뒤진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독일 휘슬러사의 압력솥은 하루 종일 찾아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뒤셀도르프의 전문매장에서 아는 직원을 만났습니다. 그 직원의 말은, ‘한국에서 팔리고 있는 모델은 20년 전 것으로, 현재 독일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기능도 성능도 뛰어난 모델이 있는데, 한국에서 그것이 잘 팔리는 이유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휘슬러사의 최근 모델인 ‘블루포인트’는 한국에선 솔로에 비해 반값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철지난 제고모델을 고가에 판매하는 독일 상술의 성공인건지, 아니면 한국의 유행문화가 낳은 촌극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www.gapasan.com 에서..)


다른 그릇들에 대해서도 지가 알고있는 거(자잘하지만).. 나중에 올릴께요
갑자기 나가게 되서,,,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__)

[삐삐]

우리엄마 아빠 한번씩 돌아가면서그랬어요.
병원가면 딱히 이유없는지 노화현상이라고 하더군요.
엄마 아빠 모두 힘들어했는데.우리아빠는 나았어요.그런데 우리아빠는 원체 건강체질이라 뭐든 빨리 나아요.
간염도 금방 낫고 당뇨걸려도 금방 낫고.이십년동안 재발안한거 보면 다 나은거임.
여튼 빨리 낫는편인데 엄마가 문제네요.오래가더라구요.
여름에 좀 더 심해지고.
지금 추워지니 괜찮아지실듯요.

[몽쥬]

으흑....그렇구만요.
전 블루포인트는 홈쇼핑용이라고 판매원한테직접 들었거든요.아니구만요.
에궁.현지에서는 20만원이라니.
제친구는 독일에서도 울나라와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않는다고해서 그렇구나했거든요.
다음편 부탁드려요...

[감사^^]

블루포인트 사도 되는군요 ^^
고민한 적이 있었거든요...

[저도]

외국에 살면서 한국분들이그런줄알고도 사시나? 의문스러웠답니다
# 왜 그런말 이제와서 하냐는식의 리플은사양입니다.. 아시겠지만..

[어쩐지~]

저도 얼마전 블루포인트 샀는 데 한국에 보낼려구, (여긴 호주) 새로나온 솔라무늬 있는 건 없냐고 물으니 그런 건 못 봤다더군요. 블루포인트 딱 하나만 놓고 팔아요. 블루 포인트도 나온지 2-3년 정도 된거라데요.
또 저번에 독일가서 보니 휘슬러도 압력솥이랑 냄비해서 3개 세트로 20~30만원 정도에 묶어 싸게 나온 것 있더라구요. 크기도 딱 2-3식구 쓸 만큼 아담한걸로요.

[뽈통맘]

^^ 전 혼수마련할때 홈쇼핑에서 냉장고 사고 경품당첨 되서 블루포인트 받았는데..더 이뻐해줘야겠네요.

[이지은]

아~~ 제가 이래서 82쿡님들을 사랑한다니깐요.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해요. 저같이 곰과는 님들이 물어다 주시는 좋은 정보 넙죽넙죽 받아먹고 산답니다. 님덕에 좋은 정보와 사이트까지 알아버렸네요. 감사해여~ 근데 가파산이라는 싸이트 회원가입제한있나요?..헤헤^^제가 아는 사이트가 없어서요^^;;
그나저나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다음 편도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릴께요~

[수우맘]

전 거꾸로 블루포인트가 울 나라에 맞게 저렴하게 나온 것인줄 알았는데...
띵~~~
아뭏든 솔라만 저렴한것 찾아다니지 말고 블루포인트 색깔도 이쁜디 얼렁 그거
주문해서 울 동생한테 약 올려야쥐~~~ 울 동생 솔라사구 무척 자랑하더구만...

[하늘아래]

허거덩~~O,O;럴수럴수 이럴수가...
내가 이글을 삼년전에만 읽었더라면...ㅡ.ㅡ;
그래두 밥 잘되구 맛있으니깐 걸루 위안삼아야겠구만유~~~^^;;
다행히 블루포인트두 있어서리..흐흐흐~~
더 싸다구 막부려먹은 블루포인트 이뽀해줘야겟구만유~~~~^^*

[morningglory]

블루포인트 밥 빨리 되고 맛도 좋고 아주 좋은데......

[^^;;]

쯔비벨 이야기가 있는 줄 알고 들어왔는데 밥솥 얘기뿐이군요.. ^^;;

[디아즈]

또 올려주세요^^

[다음번엔..]

쯔비벨 얘기좀 올려줘유.. ^.^

[히메]

럴수럴수 이럴수가!

저도 솔라 살라고 그랬는데..블루포인트가 예뻐도; 괜시리 솔라가 좀 클래식해보이고(비싸다니까 더 좋아보이는 그런맘 있잖아요..) 그랬었는데

[커피와케익]

블루포인트 좋아요^^ 현대홈쇼핑에서 괜찮은 조건으로 구매한데다가 경품으로 받은 스왈롭스키 핸폰줄이랑 일본귀접시 셋트도 굉장히 흐뭇했던 기억이 납니다..^^(사은품에 약한걸 보니 역쉬 아줌마얌....)

글고 쯔비벨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들을 해주실지? 사실은 한국에 나오자마자 커피잔 한셋트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손잡이 부분이 똑 떨어지더라구요..사진에 비해 실물은 좀 덜 예쁜것 같기도 하구요..그래서 그냥 (푸른색 무늬를 되게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담부턴 관심을 두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미국에서 몇년 살았었고 시누는 독일에서 40년 이상 사는 분인데요. 미국 교포들도 하도 휘슬러 노래를 하니까 휘슬러보다 더 좋은 거라며 다른 압력솥을 사다 주신 적이 있어요. 외국에 가 보면 우리나라에서 외제 쓰는 것이 얼마나 돈 아까운 것인지 알게 됩니다(예를 들어 ikea물건 같은것들).저도 최근에 허드슨머그 사려고 무척 고민하다가 결국 안 샀거든요. 그거 아니면 안된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쯔비벨에 별 특색을 못 느끼겠어요.거칠어보이는 듯 하고. 그릇 살 것 있으면 요란하지 않은 디자인의 한국도자기나 행남 삽니다.

[저도2]

죄송합니다. '저도'가 계셨네요

[저도2]

체코산 쯔비벨은 모양은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막상 그릇을 만져보면 영 아니다 싶을 정도로 촉감이 안 좋습니다.
제게 후첸로이터의 불루 어니언 문양 그릇이 몇 점 있는데 이건 보기만 할 때보다 만질수록 정감이 가죠.
후첸로이터 매장 직원이 나이롱과 실크의 차이라고 표현했던 기억이 나는데 적절한 비유였던 듯....

[지열맘]

어쩐지님... 호주에 사신다구요.. 블루포인트 얼마주고 사셨나요. 제동생이 지금 호주에 배낭여행 가있는데..사오라 시킬까하는데.. 얼마쯤 하나요. 알려주세요~~ 꼭이요~

[지얼맘님 보세요]

또 답글 있나 싶어 왔더니, 그게 6리터 짜리 블루포인트인데요, 작은 거 4리터는 안판데요. 호주에는 '캠버'? 라는 회사가 비싼 브랜드(휘슬러 같은거)만 수입해다 주방용품 점에 납품하나 봐요.

블루포인트는 6리터 한화로 계산하니 딱 22만 4천원 나왔거든요, 원래 더 비싼데 그 가게가 넘 장사가 안되서 280불에 샀어요. 호주달러 =800원 약간 넘는 다죠.

근데 그게 좀 부피도 있고 가져가기 무거워요. 또 주방용품전문점에 가면 질리스 채칼(슬라이서) 도 좋구요(8~90불선), 지금 '마이어'라는 큰 백화점에서 로얄달튼이나 암튼 비싼 것들 무지 싸게 팝니다. 크리스마스 지난 다음날에 바겐세일을 하니 아마 사람들 줄서 있는 거 뉴스에 날겁니다.

그리고 스텐레스 후라이팬 같는 거 ' 스칸팬' 이라는 덴마크 브랜드가 있어요, 이것도 냄비세트 엄청 싸게 바겐 해서 팔더군요. 5종 세트 30만원대 이구요. www.scanpan.com 가서 함 보세요. 3중 바닥에 구리바닥인게 젤로 좋다는 데 아무튼 요즘 싸게 나온 거구 주방용품 파는 데 대부분 있더군요. 단지 좀 무거워서 안사고 있지만요..

호주에서는 혹시 농장에 아는 사람 있으면, 꿀 사가면 좋거든요, 킬로에 5천원 정도 하는 데 꿀이 아주 좋답니다... 단 수퍼에서 파는 거는 농도를 약하게 떨어트린 젤로 싸구려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