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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단둘이 가는 싱가폴 - 조언부탁!

열정 조회수 : 943
작성일 : 2004-12-22 14:31:43
아이를 갖기 전에 엄마와 둘이서 여행을 가고 싶던 차에,
회사에서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보내준다지 멉니까~~ @.@
왠 떡인지는 모르나, 신랑대신 엄마랑 둘이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지는...치안+청결+관광+휴양+쇼핑...을 생각해 싱가폴로
패키지를 알아보고 있거든여...

알아보는 중 궁금한게 있는데여,
바탐에서 1박을 하는데... 마사지를 받을까 해서여..
엄마와 함께 하는 거라 비싸도 상관은 없지만...
가격대비 만족할 수 있느냐...는 건데...
바탐내 몇개 리조트 홈피를 보니 마사지 종류도 무지 다양한데...
받아보신 분 계시면 얘기 좀 들려주세여??

변변한 여름옷도 별루 없고, 또 겨울이라 다 정리함에 넣어 두어서
옷은 한벌만 가져가고, 싱가폴에 가서 사입으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싱가포를 관광청에서 브로셔 신청해 놓고, 싱가폴 관련한 다음카페에
가입하고...정신이 없네여..
외지에서 영어도 스스럼없이 하는 멋진 딸두 되고픈데....
벌써부터 머리아프네여.. 알파벳이 머리위에서 춤을추며 돌아가고^^


그리고, 하루나님~~
어머니와 둘이 여행하셨다고 봤는데....
그 일정을 살짝 알려주실 수 있나여??


부탁드립니다...
IP : 61.82.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뼈닭발
    '04.12.22 4:29 PM (210.124.xxx.2)

    싱가폴 .. 아주 좋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하고 친절하고...

    우선 관광 : 주롱새공원 , 나이트 사파리 , 센토사 정도를 가볍게 (?) 같다가 와 주면 좋겠습니다. 특히 주롱 새공원이나 나이트 사파리는 그냥 동물들만 보지 마시고 공연(?) 하는게 있습니다. 동물쇼, 새쇼(새울대공원의 돌고래쇼와 비슷함) 이런거 의외로 재미 있더군요. 특히 센토사는 오후 쯤 가셔서 8시정도에 하는 레이저 쇼를 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클라키라고 강변 카페 많은곳 함번 가보십시오.. 운치있습니다.

    고려 사항 : 관광은 체력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싱가폴 위치가 적도 바로 위에 있습니다. 비가오면 시원한데 (아주 잠깐) 대낮에 돌아다니시려면 힘듭니다. 어머님의 체력을 고려하심이. 우리나라 여름 한낮에 에버랜드를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는 방법 : 팩케이지를 가시면 위에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만약 개인적으러 가신다면 호텔 로비에서 관광상품을 예약하시면 됩니다. (예약 하면 시간을 정해주고 시간맞춰 호텔로비에 있으면 차가 옵니다. 관광지에 도착하면 내려주고 언제까지 돌아오라고 하면 시간맞춰 돌아오면 호텔까지 데려다 줍니다.)
    이도 저도 싫다 하시면 택시타고 가시면 됩니다. 싱가폴 생각보다 작습니다. 웬만한 호텔에서 위의 관광지까지 이만원 이내면 갈수 있습니다.

    관광 쇼핑 : 우선 오차드 로드가 관광의 대명사입니다. 명동을 생각하시면 쉬울듯. 거리 양쪽으로 많은
    쇼핑 센타가 있습니다. 쇼핑에 관해서는 잘모르겠습니다. 어느 쇼핑센타가 좋은지 하여가 다카시마야는 럭셔리 하고 , 탕플라자나 , 그 앞에 있는거 괜찮은듯하고 , 럭키 플라자는 전자제품이나 이런게 쌉니다.
    옷을 그곳에서 산다고 하셨는데 글세요 가격은 비슷한듯한데 품질은 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자는 이런데 관심 없기 때문에..

    먹을 거리 : 싱가폴 먹는거 천국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ㅋㅋ) 제가 싱가폴만 갔다오면 3키로씩 체중이 늘어납니다. 물론 입맛에 맞아야 하겠죠.
    싱가폴은 아시다시피 인도 , 말레이시아 , 인도네이시아 와 가까이 있죠. 그래서 각종 음식이 많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음식점은 점보 레스토랑이라고 있습니다. 싱가폴에 여러 분점이 있는데 , 택시 타고 점보 레스토랑 이라고 하면 동쪽 Food & Recration Area에 있는 ( 해변) 점보 레스토랑에 데려다 줍니다. 시내에 있는건 클라키에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칠리 소스 크랩입니다. 약간 달짝지근한게 맛이 참좋습니다.
    만약 어머님이 한국음식을 드시고 싶다고 하시면 오차드쪽에 한국음식을 먹을수 있는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레스토랑 하나는 Food Court 입니다. Food Court는 탕플라자 뒷 건물 지하에 ( 오차드 지하철역 맞은편) 구석에 한국음식점이 있고 저렴하고 맛도 괞찮습니다. 그곳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드실수 있습니다. 대체로 코엑스에있는 푸드 음식점과 동일한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음식점은 제가 지도가 없어서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찾으면 다시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폴에서 이동은 택시를 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렴하고 편하고. 비가 자주 내리지만 우산은 필요없을듯 합니다. 잠깐 내리기도 하고 실내에 잇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대강 설명 드렸습니다. 좋은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 2. 하루나
    '04.12.22 5:25 PM (211.217.xxx.14)

    저희는 하나투어로 다녀왔거든요. 하나투어 홈피에 가보시면 자세한 일정이 나와 있을꺼에요...솔직히 싱가폴은 그런대로 좋은데, 말레시아랑 바탐은 그냥 발만 찍고 오는 기분이에요. 특히 말레시아 조흐바루는 그냥 잠깐 한시간보고 바로 돌아오는 코스거든요. 그냥 자유여행이나, 싱가폴에서 빈탄쪽에 다녀오심이 더 나을듯해요.

    바탐섬에서는 해리스리조트였고, 외관은 낡았는데, 시설은 깔끔했어요. 직원들도 친절했고, 마사지도 괜찮았다고 받은 사람들이 그랬구요.

    물 비싼거 아시죠? 작은 생수 몇개 챙겨가시구요. 좋은 여행 되세요...

  • 3. 열정
    '04.12.22 5:45 PM (61.82.xxx.111)

    무뼈닭발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엄마의 체력.. 이것도 참 많이 생각했는데여... 센토사에서 케이블카, 모노레일.. 인력거 이런거 타면 괜찮을 거 같은데...그쵸?
    이곳에서 싱가폴 정보 찾는 중에 어느 분의 부군께서 답글도 자세하게 다셨던데...
    무뼈닭발님 이셨나여?? 남자분이라고 하셔서...ㅋㅋ

    하루나님, 감사합니다.
    얼마전 신한카드명세서에 껴온 전단지를 보니 모두투어랑 조인해서 10%할인행사를 하더라구여..
    그래서 그리 할까... 생각중이거든여...
    10월에 시어머니 모시고 제주도 갔는데.. 시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여..
    당신은 비행기 타고 제주도 온걸로 좋으니 여행일정은 당신상관말고 가고싶은데 가자고..
    울 엄마도 비슷할거 같아여..
    여행의 질도 좋지만...싱가폴 간김에 가까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들렸다 왔다..라는..
    것두 엄마한테는 좋을 거 같아여... 가본 것과 안가 본 것은 틀리니까...
    하나투어도 함 바야 겠어여..
    글구, 물!! 감사합니다.^^

  • 4. 마키
    '04.12.22 7:33 PM (211.205.xxx.6)

    싱가폴에어라인 홈페이지
    http://www.singaporeair.com/saa/app/saa?hidHeaderAction=onHeaderMenuClick&hid...
    sia 홀리데이도 괜찮아요...
    2박3일 399,000원(항공 호텔 아침조식포함 몇가지 혜택)
    저도 물 걱정했는데요...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요..
    큰걸로 편의점같은데서 사다가 호텔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됩니다..
    센토사에서 케이블카 타실때요..바닥이 투명한거 5불인가 비싼데요..그냥 평범한거 타세요..
    딱히 특징적이지도 않고
    밤에 분수쇼 보고 섬에서 나올때 무작위로 막 태웁니다...
    전 11월에 갔는데 무지 더웠는데 뭐 아직까지 더울꺼예요..
    더운나라라 샌달같은거 이쁜거 많구요...옷은 그냥 그런거 같던데..
    먹는거 짱입니다...
    점보레스토랑에서 칠리크랩 드시면 되는데요..그 국물이 맛있거든요..밥 주문하셔서 비벼드세요..
    페퍼크랩도 전 맛있던데요..^^
    보타닉가든 같이 넒은데는 아침나절에 가세요..그나마..좀 시원합니다...
    나이트사파리는 그저 그렇던데..시컴시컴해서 동물들 잘 보이지도 않고...저는 개인적으로 비추!!!
    쇼핑할 시간이 별루 없으시면 다카시야마 백화점이나 dfs갤러리아 괜찮습니다...
    dfs 갤러리아 가시면 중국차 파는데 있어요..1층 왼쪽 구석탱이...
    쟈스민차랑 뭐 여러가지 파는데요...
    재스민차 좋아하시면 둥글둥글하게 말아놓은 스타일 있거든요...통에 "진주"라고 쓰여있습니다..
    그거 좋아요...
    이거 먹다가 이파리 스타일로 되어 있는건 맛이 구리구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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