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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샐러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어디에 있나요?

양양이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4-12-21 11:40:19
우선, 질문이 애매해서 죄송해요..

크리스마스 즈음에 모짜렐라 치즈샐러드가 포함된 저녁을 먹고 싶은데 메뉴까지 하나하나 찾아보는데 한

계가 있더라구요..좋은 곳 많이 찾아다니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 고급 레스토랑을 알려주십사 글을 남깁

니다..

약혼자가 요즘 힘든 일 많은데 근사한 저녁 선물하고 싶은데 정보가 ㅠ.ㅠ 없네요~~

지역은 서울이고 가격대는 일인당 10만원 내외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IP : 211.250.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비니
    '04.12.21 12:23 PM (165.132.xxx.206)

    압구정이랑 양재에 라리에또라는 스파게티 집이 있어요.
    거기 가면 샐로드로 모짜렐라 치즈랑 토마토 사이사이 끼운 것 있구요 리코타 치즈 샐로드도 있어요.

    둘이 가실 거면 코스로 A나 B 하나만 시키면 모짜렐라 샐러드랑 리코타 치즈 샐러드 다 먹을 수 있구요 코스에는 스파게티 하나만 나오니깐 스파게티 하나만 더 추가해서 시키면 둘이서 먹을 수 있어요.

    코스 메뉴가 2만 4천원인가 했는데...

    네이버나 메뉴판 닷컴 가셔서 라리에또 검색하시고 보세요,
    메뉴 내용이랑 가격이 나와 있으니깐요.

    개인적으로 리코타 치즈가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말고도 청담동에 안나비니라는 스파게티집이 유명한데 맛나요.
    근데 좀 비싸긴하죠.
    안나비니에서 샐러드까지 드시고 스파게티 두 접시 드시면 세금까지 내서 10만원은 넘지 않는 선에서 해결 되구요, 라리에또는 코스 하나 시키고 스파게티 하나 더 시키면 5만원 이내에서 해결가능하다빈다.

    라리에또에선 코스 한 사람만 시켜도 와인이나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해요.
    그러니 꼭 코스는 하나만 시키세요. ^^

  • 2. 9th gate
    '04.12.21 12:38 PM (218.49.xxx.5)

    라고 조선호텔(소공동)에 있는 블란서식당인데 어떨까요. 10만원 내외라 하셔서요. 와인까지 드신다면 좀 넘겠죠.

  • 3. ..
    '04.12.21 2:20 PM (220.72.xxx.140)

    조선호텔 지하에..베이키아 앤 누보라고 이태리 식당있어요..
    꽤 괜찬던데요...

  • 4. apple
    '04.12.21 4:36 PM (211.205.xxx.126)

    안나비니 한번 가본적 있어요..아기자기하고 이쁘더라고요.
    여러사람이서 같이 가서 다같이 스파게티만 하나씩 먹었죠..^^ 무슨 좌담회 참석하고 나서 그 멤버들이었는데 스파게티 하나에 2만원이어서 나중에 집에 와서 체했답니다..^^;;

  • 5. 지나가다
    '04.12.21 5:00 PM (211.46.xxx.208)

    일 치프리아니 강추합니다.
    ( 묵직하고 정통적인 맛을 좋아하신다면요)

    남경묵 쉐프가 안나비니에 있다 스카웃되면서 와서 맛은 예전의 안나비니 맛과는 비슷합니다.
    비싸기는 한 편이지만 분위기, 맛 ,서비스 상당 수준 이상입니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는 점도 맘에 들구요.코스 메뉴도 있고 아님 좋아하는 메뉴를 시켜서 쉐어하시면 되지요.
    어쨌든 제가 10번 이상 간 이태리 식당은 일 치프리아니가 유일합니다.
    위치는 성수대교 남단 도산대로 사거리( BMW대리점 앞) 스타벅스 위층입니다.

  • 6. 헤스티아
    '04.12.21 6:26 PM (221.147.xxx.84)

    흑.. 라리에또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이미 추천되었군요.. 모짜렐라 토마토 샐러드는 라리에또 것이 젤 맛있었거든요... 코스로 시켜도,, 그리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었는데,,, 코스의 샐러드가 모짜렐라 도마토 샐러드였어요...

  • 7. 헤스티아
    '04.12.21 6:27 PM (221.147.xxx.84)

    다시 읽어보니,,,헉 라리에또는 일인당 만 오천원이면 되는데,,
    일인당 10만원은--;;; 잘 모르겠네요..

  • 8. 타니 추천..
    '04.12.21 8:49 PM (210.92.xxx.86)

    전 보진 않았습니다만...마치 그런 건가요? 잘 사는 사람이 재래시장 가서 콩나물 파는 노인에게 100원이라도 깎아서 사면서 자긴 알뜰하다고 하는 것을 바라 볼 때의 아스트랄한 그 느낌...본인은 풍족하고 여유로운 전원 생활을 하면서 평생 그 자리를 지켜 온, 생계를 걸고 농업하시는 분들을 가르치려 들면서 난 살림도 잘 하고 야무지다고 생각하면서 노인 분들 앞에서 깔끔한 밥상 뽐내고 동네 치우라고 잔소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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