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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혼수처럼 하나 장만하라시는데.. 잘 몰라서..

코트사려구요~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04-12-20 08: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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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아무것도 안주고 안 받는다고,
딱히 예물이니 혼수니 이런 개념없이, 꼭 필요한 것만 구비하고 결혼했어요.

최근, 시댁어른들과 하루 지낼 기회가 있었는데, 어른들께서,
꼭,, 코트한번 사라면서,, 겨울인데, 결혼할때 코트 못 사줘서 아쉽다고 하시면서,,
굳이,, 100만원이 든 봉투를 쥐어주시길래... 어쩔 수 없이 받아들고 왔습니다.

이왕 받은거, 사서, 나중에 시부모님께 뭐 샀다고,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
혼수로 사는 것 같은것을 사야 할 것 같은데,
(돈을 조금 더 보태든지 해야 하나요??)
요새 혼수로, 겨울 코트는 뭘 사는 추세인지 궁금해서 함 여쭈어봅니다.

옥션에 보니까 버버리의 100%울코트가 70만원대이던데, 이런것을 사도 되려는지요? (사진)

(31세, 1살짜리 아기 있는, 직장맘입니다)
IP : 221.147.xxx.8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2.20 8:50 AM (194.80.xxx.10)

    시댁어른들이 마음을 쓰시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하지만 이 코트는 정말 아니올시다! 라고 생각되는데요.
    코트는 단색이 좋지요.
    저는 검정색 추천합니다!
    요즘 국내 브랜드 코트는 100만원이면 괜찮은 것 사지 않나요?

  • 2. 애살덩이
    '04.12.20 8:51 AM (218.36.xxx.199)

    코트가 몇벌되면은 이런것도 한벌 정도 있쓰면 좋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무난한 색깔이 좋지않을까요?
    겨울 코트로 이런 체크는 사람들 눈에 잘 타서 몇번 안입어질것같은데...거기다 가격도...
    100만원안쪽으로 생각하신다면 얼마든지 멋진 코트가 많을테니 백화점에 함 가서 둘러보심이...^^

  • 3. simple
    '04.12.20 8:57 AM (218.51.xxx.119)

    차라리 겨울코트보다는 그냥 트렌치코트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버버리는 안감이 있어서 봄, 가을, 초겨울까지 다 커버되잖아요..요즘 버버리는 디자인도 많이 바뀌어서 예전보다 더 이뻐졌더라구요^^

  • 4. 맞아요
    '04.12.20 8:57 AM (222.112.xxx.50)

    윗분들 말씀대로 코트가 이쁘긴 한데, 이왕 비싼거 사실거니까 오래, 자주 입으실 수 있는 무난한 것으로 사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금액이 넉넉하니깐 옥션에서 사시는 것 보다 백화점 가서 여러 스타일 찬찬히 보시면 감이 올 거에요.
    (주머니에 돈 넉넉하면 백화점 둘러보는 것도 당당하고 더 신나잖아요. ㅎㅎ 소심한 저만 그런가... ㅎㅎ)
    예쁜 코트 사세요~

  • 5. 겨란
    '04.12.20 8:58 AM (211.119.xxx.119)

    아 저도 꽃분홍색 코트 사고싶은데... 안타깝게도 시부모님이 없어요 -.-
    저를 위해서 이쁜거 사세욧!

  • 6.
    '04.12.20 9:06 AM (220.117.xxx.89)

    가끔씩 기분전환으로 한번 입어주긴 좋지만 자주손이 가지는 않을꺼 같아요...
    질리지 않는 무난한 톤의 알파카코트가 어떨런지요...
    알파카도 가격대별루 천치만별인데...좀 좋은거루 하나 장만하세요~*^^*

  • 7. 아놀드
    '04.12.20 9:23 AM (210.205.xxx.195)

    저두 알파카 코트에 한 표 던져요.

  • 8. 원글이
    '04.12.20 9:27 AM (220.117.xxx.84)

    앗 그렇군요..잘 몰라서리.. 조언 감사드려요..

    제가 가지고 있는것은, 토끼털 자켓(겨울용), 전전후용 닥스 트렌치코트(안감 뗄수 있어, 오늘날씨까지는 커버되는것),, 뭐 그래요.. 검정색으로 베이직한것이 좋겠군요.. 알파카코트는 첨들어 보네요..

    그럼 백화점을 자세히 둘러보겠습니다....

  • 9. 막스마라
    '04.12.20 10:11 AM (218.48.xxx.181)

    이왕 시부모님이 돈도 주셔서니까요,저는 좀 비싸더라도 큰맘먹고 막스마라코트 권해드리고 싶네요.유행타지 않구요,정말 부티(?)나보여요.
    검정색도 좋지만 카멜색이 더 좋지않을까 싶네요...

  • 10. 맞아요
    '04.12.20 10:19 AM (210.95.xxx.2)

    막스마라 카멜색 코트 좋아요
    럭셔리하고 , 오래 입을 수 있어서요
    근데 100만원 내에서 커버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요, 좀 보태서라도 사세요

  • 11. .
    '04.12.20 10:22 AM (192.33.xxx.57)

    제가 이 코트 있는데요. 전 시어머님이 사셨어요. 첨에 딱 보고 어찌나 당황했던지..
    전 얌전한 것 좋아하고, 특히 로고나 특정 마크의 무늬가 나와있는 옷은 질색이거든요.
    그래서 한동안 안입고 장농 속에 두었다가 요즘에 꺼내 입었는데, 다들 이쁘다고 난리예요.
    다들 검은색이나 낙타색을 주로 입기때문에 이 옷을 입으면 확~ 튀어 보여요.

  • 12. simple
    '04.12.20 10:26 AM (218.51.xxx.119)

    아.. 막스마라 카멜색코트 정말 이뻐요..ㅠ.ㅠ
    입으면 정말 라인이 살아서 다른 브랜드랑 차이나요...제가 그 코트 갖는게 꿈인데...흑흑...
    저도 막스마라 코트 추천이요...

  • 13. ..........
    '04.12.20 10:41 AM (210.115.xxx.169)

    이거 저도 봤는 데 무지 예뻤어요.
    전 진짜 가짜 구분도 못하는 데
    하여간 아주 예쁘더라구요.

  • 14. 원글이
    '04.12.20 10:50 AM (220.117.xxx.84)

    앗 막스마라,, 의 카멜색 코트라는 것이 있군요.. 막스마라,,가 비싼곳인거 같던데...
    저두 이왕 혼수 비슷하게 장만했으면 하셔서,, 제 돈 좀 넣어서라도,,
    두고두고 괜찮은,, 그런 것을 장만하려구 했거든요...
    백화점에 가서 함 봐야 겠네요...

    그건 그렇고,, 저 코트도 이쁘죵?? 좋은 코트가 더 있다면, 저거 사고 싶은데, 참아야겠지요..

    그저 고급스럽고, 클래식하고,, (실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그래두..) 그런것에 초점 맞추어서
    장만해보겠습니다....

  • 15. 코트
    '04.12.20 11:04 AM (147.6.xxx.194)

    저 결혼하면서 막스마라 검정색 코트 받았는데 사람들마다 너무 이쁘다고 하세요.

    브랜드 같은거 몰라도 딱 보면 표가 나나봐요.

    그런데 다들 가격듣고 기겁을 -_- 제가 생각해도 심하긴 해요.

  • 16. 원글이
    '04.12.20 11:10 AM (220.117.xxx.84)

    헉.. 코트'님.. 막스마라 코트가 되게 비싼가봐요???

  • 17. 막스마라
    '04.12.20 11:22 AM (211.188.xxx.164)

    음. 얼핏 봤는데.
    알파카 검정 막스마라 한 180정도 했던것 같아요.
    지금 세일 많이 하니까 좀 쌀려나.

  • 18. 공작부인
    '04.12.20 11:51 AM (220.121.xxx.109)

    저도 막스마라 코트에 한표
    일단 무난한 디자인에 오래 입어도 변형도 안되고 좋더군요
    요즘 마인이나 타임 같은 브랜드도 코트값 만만치 않던데
    그럴바에는 막스마라 코트 사는게 좋을듯 싶어요

  • 19. 쵸콜릿
    '04.12.20 12:11 PM (211.35.xxx.9)

    저두 막스마라에 한표!....이뽀요 ^^

  • 20. 헤르미온느
    '04.12.20 1:17 PM (218.145.xxx.78)

    울 코트는 아무리 좋은거라도 두해 입으면 털 빠져서 조금씩 추워져요...감안하세요...^^;;
    근데 막스마라는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 21. 마렐라
    '04.12.20 1:43 PM (61.253.xxx.84)

    님...막스마라 코트 강추요.
    윗의 코트와는 많이 다른 경향이예요.
    제발 저 코트는 사지마세요.
    막스마라에도 소재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가난답니다.
    알파카나 캐시미어가 섞여있으면 많이 비싸고
    디자인에 따라 울 100% 면 좀 낮고 그래요.
    내셔날 브랜드에서 막스마라 따라해도 전 딱 봄 알겟더라구요.
    제가 패딩스타일의 반코트도 사서 지금 7년째..
    롱코트도 10년째..
    3년전 칠부길이 코트..
    모두 지금 유행과 상관없이 앞으로도 쭉 잘 입겠더라고요.

    그리고 요새 겨울 날씨가 지독히 춥지않으니
    꼭 롱코트 사지않고 하프코트 사시면 더 자주 잘 입을겁니다.
    막스마라코트..입을떄마다 기분이 좋지요 강추!

  • 22. 막스마라
    '04.12.20 1:52 PM (147.6.xxx.194)

    막스마라 알파카로 작년에 샀는데 250만원 정도 줬어요.
    그래두 그만한 가치 있어요

  • 23. 미리미리
    '04.12.20 2:03 PM (61.253.xxx.84)

    면세점을 이용할수 있다면 좀 싸게 살수있는데요..

  • 24. 원글이
    '04.12.20 4:37 PM (220.117.xxx.84)

    여러분 의견 감사드립니다... '알파카' 라는 의류 브랜드가 있는 줄 알았는데, '모'나 '캐시미어' 같은 원단종류이름이었군요... (흑) 감사드려요.

  • 25. 알파카
    '04.12.20 5:28 PM (211.250.xxx.101)

    알파카라는 브랜드도 있습니당.

  • 26. 원글이
    '04.12.20 5:39 PM (220.117.xxx.84)

    알파카라는 브랜드도 있군요.. ㅡ.ㅜ (쿠당)

  • 27. 아..
    '04.12.20 5:51 PM (211.216.xxx.204)

    좋으시겠당.
    제 궁극의 코트가 막스마라인데. 허엉~
    심하게 부러버요~ ㅜㅜ
    꼭 막스마라로 사세요~ ^^

  • 28. 헤라
    '04.12.20 7:38 PM (192.33.xxx.57)

    *****************막스마라는 키 170이상에 하이힐 신어야 이뻐요.*********************
    어깨도 좀 있어야 하구요. 안그럼 난장이 똥자루같아요.(표현 죄송^^)

  • 29.
    '04.12.20 7:51 PM (220.117.xxx.89)

    헤라님말에 한표~키가크시다면 막스마라 소화하기 좋지만 아담한 사이즈는 별루인듯해요...
    뭐랄까...옷이 내옷같지 않다고나 할까요?암튼 그런듯해요...근데 제생각에는 큰맘먹고 좋은거 사기로 결정하셨다면...옷보다도 질리지 않는..명품가방이 어떨런지요?..근데..꼭 코트사셔야 하나요?저같으면 바로 손정완투피스 살꺼같아요~~*^^*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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