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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여행 준비물은요?

댄스짱 조회수 : 795
작성일 : 2004-12-17 11:07:25
1월 초나 중순에 82쿡 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푸켓을 가려고 결정했습니다.
혹 좋은 여행사나 좋았던 사이트 있으면 알려주시고요.

준비물과 유의사항이 뭐가 있을 까요?

피피섬과 팡아맘이 각 하루씩인데
선택관광은 섬일주 스노클링,스킨스쿠버네요. 다 해야하느지, 사이먼쇼도 볼만한 건지....

자꾸 부탁드려 죄송하지만 잘 몰라서리
다녀오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남퍈과 단독 여행은 처음이라 힘드네요.
모든걸 제가 다 알아서 준비해야 하니 쫌.....
IP : 211.185.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롱맘
    '04.12.17 11:19 AM (61.41.xxx.145)

    처음이시라면 스노클링 한번 하시는것도 좋을듯.. 섬일주도 하고 수영도 하니깐...

    근데 만약 유명 리조트나 호텔로 가시는거라면 하루일정은 꼭 리조트 시설 이용하면서 푹 쉬시는 걸로 짜세요.. 그런데는 내부 시설도 좋아서리.. 비싼 돈내고 안이용하면 후회합니다...

    마사지도 받아보시고...(제가 마사지 광이라서...ㅎㅎ)

  • 2. ilovesting
    '04.12.17 11:23 AM (203.229.xxx.223)

    와, 너무 부러워요. 푸켓 정말 좋은데...
    http://aq.co.kr 이란 사이트에 정말 좋은 정보가 많아요.
    저는 갔다오고 나서 이 사이트를 알게되서 되게 억울했어요.
    저는 투어 아무것도 안하구, 호텔이랑 빠통만 왔다갔다 했는데도, 참 좋았어요.
    야하고 편한 옷 많이 가져가시구요, 우리나라 음식은 별 필요 없었구요.
    모기에 좀 물렸었던 기억이 있어요.
    왓슨이나 부츠 같은 상점에 싸고 좋은 생필품 많구요, 짐톰슨 실크 제품이 좋아요.
    좋은 여행 하세요~

  • 3. 아영
    '04.12.17 12:33 PM (211.220.xxx.58)

    전 푸켓짱이란 싸이트에서 비행기, 리조트 , 피피섬 예약하고 갔다왔거든요.
    선택관광이라니..혹시 패키지를 생각하시는건지.. 좀 헷갈리지만. ^^;;
    전에 보니 3박 4일이라고 하신것 같은데 저도 3박 4일로 갔다왔는데 피피랑 팡아만이랑 둘다 하시기에는
    좀 힘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여행 가서 좀더 많은걸 해보고 싶으시다면 둘다 하셔도 되겠지만
    빡빡하게 다니면 몸도 맘도 힘들어지거든요. 전 첫날은 그냥 리조트에서 지내고 둘째날은 피피 갔다오고
    셋째날은 12시까지 리조트에서 놀다가 쇼핑하고 환타씨쇼 봤어요.
    스노클링은 꼭 해보실만 하구요. 피피가 아침 7시 반에 호텔에서 출발해서 5시경에 호텔로 돌아오거든요. 생각보다 피곤해요. 첫날은 도착해서 피곤하니까 7만원짜리 스파 한번 받고 시작했는데요.
    스파는.... 이런저런 천연 오일로 문지르고 얼굴에 마사지 해주고..뭐..럭셔리 하기는한데
    스포츠마사지 받던 저로서는 시원한 맛이 없어서 돈이 좀 아까웠구요, 그냥 타이마사지 2시간에 7~8000원정도 하는게 훠얼씬 더 시원하고 좋았어요.
    환타씨쑈는 고민하다가 본건데 추천합니다. 하늘을 붕붕 날아요.
    바닷가 가셨으니 꼭 랍스터 찐거랑 왕새우 구운거랑..등등 많이 드세요.

  • 4. 수라야
    '04.12.17 12:40 PM (141.223.xxx.82)

    한달여정으로 저도 1월 말에 가요. 전 개인여행이라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월마트에 가니 캔으로 된 김치도 파네요.음식 걱정 되시면 비상용으로 하나 준비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모기약은,태국에 가면 jaico라고...탁한 액체 형태의 유리병에 들어있는게 있어요.(문지르는 형) 스프레이형보다 순해서 좋은거 같아요. 수영 못하셔도 스노클링 가능하니 해보시고요,마사지도 좋고요.태국음식과 요리하는거 좋아하시면...하루코스 태국요리 강좌같은거 신청하셔도 재밌을거 같은데...길거리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 유용한소책자 아주 많거든요.가져 오시면 다음 여행 계획 짤때 도움이 되실거에요.(나중에라도). 별로 도움은 못드리지만 태국 가신다니 반가워서 이것저것 적어봤습니다^^

  • 5. 개굴
    '04.12.17 12:50 PM (211.110.xxx.130)

    전 11월에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우선 준비물은 편안하고 과감한(?) 여름옷~ 여러벌~
    수영복도 여러벌(남는건 사진 밖에 음꺼덩요..이왕이면 비키니로다가 ^^;;)
    슬리퍼는 신기 편안한걸로 두어개 가져가시구요.
    속옷을 빨아 입지 않으실거면 넉~넉하게 가져가세요 ^^
    썬글래스, 썬그림 필수구요.
    디카는 충전기 꼭 가져가시고, 메모리 충분한걸로 가져가시고,
    필카는 핌름 많이 사가지고 가시구요.
    울 나라 필름이 많이 싸요 ^^

    음..또 음식이 생각보다 입에 안맞을 수 있어요.
    향신료를 많이 쓰는데 향이 좀 역한음식이 많거든요.
    기내에서 초고추장튜브 나올때 여러개 챙기시면 좋구요.
    신라면 작은 컵라면 진짜 좋아요 ㅋㅋ
    저녁에 출출할때 먹음 ^^*
    (참고로 태국사람들 저 컵라면 디게 좋아라 해서요 하나씩 주면 정말 잘해줘요 ^^)

    또...마사지는 길거리에서 하는거 받지 마시구요
    가게 안에서 하는거 받으세요.
    좀 비싸도 훨~ 낫구요.

    옵션은 피피섬에서 하는 스노쿨링 강추구요 ^^
    할 수 있다면 전용 스피드보트 빌려서 스노쿨링 하는걸로 하세요 ^^
    피피섬 들어갈대 거의 한시간동안 배타고 들어가는데요 한 200명 정도 수용하는 배를 타고 가실꺼예요.
    좌석도 불편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오실때도 그걸 타셔야 하거든요
    전용 스피드보트는 세팀이상 되면 빌릴 수 있는걸로 알구요.
    그걸 타시고 진짜 이쁜섬을 돌아다니시면서 스노쿨링 포인트마다 가서 스노쿨링 하시구요~
    그 배로 다시 돌아가시는겁니다.
    딱 고팀이서만 노는거죠 ^^
    참~ 이땐 수중카메라 필수입니다 ^^

    혹시 모르시니 상비약 조금 챙겨 가시구요.
    패드도 좀 챙겨가세요(혹시 모르니 ^^*)
    생각보다 모기가 없더라구요..사실 한번도 못봤어요 모기 ㅋㅋ

    음~ 또........
    아~ 면세점은요~ 미리 가세요
    시간 나실때 면세점에 가셔서 필요하신거 사시는게 정말 좋아요.
    전 그리 못해서 올때 태국 공항에 면세점이 있길래 거기서 왕창 샀는데...
    거긴 면세점이 아니라네요~ 면세점처럼 만들어논 그냥 상점이래요 ㅠ.ㅠ
    이건 여행사 다니는 사람이 얘기해 줬어요..

    또.....사이먼쇼는 안봤는데 한번 볼만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환타지쇼 봤는데 규모만 크지 그다지 볼 건 없었어요 ^^
    살면서 한번은 보면 좋겠다 머 그정도 ^^
    롯대에서 하는 디너쇼가 더 낫던데요 ㅋㅋ
    참~ 혹시 환타지디너쇼~ 하고 적인 옵션을 하신다면..썩 좋지 않아요 ㅋㅋ
    디너쇼라는게 첨엔 밥 먹으면서 쇼를 보는건줄 알았거든여.
    근데 박에 큰~ 식당에서 밥을 먹고 환타지쇼를 보는거예요.
    근데 그 음식이 맛이 디게 없죠 ㅋㅋ

    헤헤 ^^*
    잘 다녀오세요~ 나가신김에 정말 푹~~~~ 쉬다 오시구요
    남편분 손 꼭 잡고 이쁜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또 생각나면 다시 들어올께요 ^^

  • 6. 개굴
    '04.12.17 12:51 PM (211.110.xxx.130)

    헉!! 저렇게 길게 적을라고 한건 아닌데 ㅡ ㅡ;;

  • 7. 리모콘
    '04.12.17 1:18 PM (211.36.xxx.94)

    아 이런~

  • 8. 저도 한마디
    '04.12.17 4:37 PM (218.153.xxx.224)

    지난 9월에 푸켓다녀왔느데요,
    남편이랑 저랑 ... 일명 "물갈이"하느라 혼났습니다.
    (푸켓의 물은 석회질이 많아서 식수를 사서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호텔에서 제공되는 식수를 먹고 한 이틀 설사하느라... 혼났습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묵은 호텔이 수준이 낮은 곳은 아니고 푸켓에서 고급호텔이었거든요;;;
    다행히 4살된 저희 아이는 서울에서 식수를 모두 준비해갔기에(마트에서 파는 생수) 설사를 하지 않아 천만다행이었지만...
    저희가 해마다 동남아로 여행을 갑니다만...(괌, 사이판, 빈탄, 싱가폴, 홍콩...) 설사를 한 경우는 이번 경우가 처음이었어요...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태국 여행시에 저희 같은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물론 모든 사람이 다 설사를 하는 경우는 아니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외국을 자주 나갔어도 그런 경우는 처음이어서.... 그냥 물 조심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여기서 식수를 준비하여 가셔도 좋지만, 안되시면 가셔서 에비앙을 드시거나, 그것도 여의치 않거든 정장제와 지사제를 준비해 가 주세요...

    그리구 푸켓에서 아프게되면 병원가기도 여의치 않고 약 자체도 많이 독하다고 하니 여기서 에지간한 약품을 꼼꼼히 준비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거에요...

  • 9. 댄스짱
    '04.12.19 12:50 AM (218.51.xxx.136)

    와 너무 감사드려요. 아직 예약전이지만 꼭 갔다와서 글 올릴께요. 모두 건강하세요.
    푸켓가기전에 이놈의 감기가 다 나아야 할 터인데....
    어쨋든 기대되네요.

  • 10. 앗!
    '04.12.19 7:33 PM (219.249.xxx.109)

    리모콘 님...
    저도 팡아만 투어 가서 맥이랑 같이 다녔었는데 ^^
    한국말도 잘하고 엄청 친절하더군요...덕분에 팁도 쫌 후하게 줬었지만 넘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푸켓에서 피피섬 스피드 보트 투어랑 팡아만 투어는 정말 강추입니다!!
    판타지 쇼도 저는 정말 재밌었거든요...기대는 전혀 안했었지만..
    사이먼 쇼는 게이들이 하는건데 별로 재미없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마사지도 많이 받으시고~ 재밌게 노시길~~

  • 11. woogi
    '04.12.20 2:21 PM (211.114.xxx.18)

    방금 다녀왔습니다.. 모가 궁금하신지.. ㅋㅋㅋ
    선택은 스킨스쿠버추천합니다. 저희두 스노쿨링했는데, 물이 짜고 물안경이 물세고해서 잘 못하겠더라구요. 스킨스쿠버한팀들은 만족하더라구요.
    글구, 물안경, 홈메트, 모기약 챙기시구요, 숙소에 확인해서 포트같은거 있으시면 맥심커피, 컵라면등두
    챙겨가세요.

  • 12. woogi
    '04.12.20 2:22 PM (211.114.xxx.18)

    아, 선택관광은 하나만 해야, 제대로 할 수 있다고하고, 시간상 2개 하기두 힘들겁니다.

  • 13. woogi
    '04.12.20 2:25 PM (211.114.xxx.50)

    아. 저희는 빈 물병 가져가서 뜨거운 물에 보리차 만들어 식혀서 들고 다녔어요. 물도 조심하셔야되요. 부득이 사드신다면 에비앙 드세요. 다른 물은 맛이 쫌 닝닝합니다.

  • 14. 댄스짱
    '04.12.20 9:55 PM (218.51.xxx.32)

    다들 자유여행으로 많이 가시나봐요. 저희는 경험이 없어 패키지로 하려고 하는데요. 맥이라는 만났음 좋겠는데....
    스피드 보트 투어,모기약, 물안경등 잘 챙겨갈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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