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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맘을 위한 글
도움되는 글을 발견하고...젤 먼저 파리가족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퍼 나릅니다...^^
◆◆첫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엄마들에게
일년 전 이맘 때쯤,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낼 일을
생각하며 걱정과 기대가 뒤섞여 설레임과 긴장속에서
지내던 기억들이 새롭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학부모 노릇한지 일년이 채 못되는 초보
학부모지만 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게 된 엄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 자신이 학생으로서 교사로서 '학교'의 쓴 맛은 충분히
보았지만(^^;)학부로서의 쓴맛은 이제 겨우 맛보기
시작했을 뿐이므로 여기에 올린 글들이 아직은 제대로
'푹~' 삭혀지지 않은 생각들일 수도 있고,지극히
개인적이거나 주관적인 판단과 경험일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생각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첫아이를 낳으려 분만 대기실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엄마에겐 분만후 회복실에 있는 엄마의
얘기가 아주 궁금해지지 않을까요?(^^;)
아이와 함께 '초등학교 첫 1년'을 이제 막 마쳐가는
옆집 아줌마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세요.
그리고 제가 드리는 말씀들이 저자신의 '완벽한 실천'을
바탕으로 드리는 말씀들이라 생각하시면 그건 정말
'큰 오해'십니다.
저 자신의 실수들과 좌충우돌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엄마들과 서로 기대어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이라도
하고자 저 자신에게 다짐하는 글'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이들간에 한 달차가 크듯이
학부모간엔 일년차도 크답니다. (^ - ^)
1. 미리 말씀드리는 결론
첫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정말로 마음이 설레는 일이면서도 왠지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지요.
길어질 제 글의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십시오.
( 듣기에 따라서 학부모와 교사 양쪽으로부터 돌맞을
말일지는 모르겠으나 부디 제 뜻을 헤아려 주시길......)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학교와 선생님의 한계를 인정하라는
것이고 '부모'가 빠진 교육을 학교나 선생님이 절대
채워주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입학 준비는 '서서히', '일상적으로' 하십시오.
이번 3월에 초등학교에 갈 아이의 경우,
준비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어야 할 일입니다.
어찌되었건,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생활의 '대변화'를 요구하는
일이므로 입학 준비는 은근한 불에서 뭉~근하게
두고두고 꿇이는 뚝배기처럼 그렇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절대 삼가야 할 것은
갑자기 아이를 다그치며 허둥대는 것입니다.
아이가 학교에 대해 '敵意'나 '不安'를 품게 된다면
그것은 이미 '절반의 실패'를 예고하는 것입니다.
세째.
'내 아이'와 그 아이의 엄마인 '나'를 정확히 파악하십시오.
우리 아이의 담임 선생님께서도 입학식 날 하시는 말씀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많이 '속을' 수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아이에 대해 '과대평가'를 하고 있다가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드러나는 아이의 '실체'에
배신감과 좌절을 느끼기도 하고,
아이에 대해 '과소평가'를 하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한
아이의 '자라지 못한 가능성'에
부모자신을 책망하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보태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내 아이'와 '나'를 사실대로,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것이
아이가 성공적으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부모가 해야할 첫번째의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일입니다.
현재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아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과 해줄 수 없는 것들을 명확히
구분해서 가능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버리십시오.
네째.
'현실'을 맹종해서도 안되고 무시해서도 안됩니다.
'현실'은 엄연히 '현실'입니다.
현실을 과감히 거스르기로 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에라도
'현실'의 모습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학교와 교실,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정확히 '이해'하려는
계속적인 노력으로 엄마를 혼란스럽게 하는 수 많은
것들 속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는 것은
현재의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 어쩔 수 없이
'입시 지옥'의 검은 구름의 끝자락에
서서히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가 '유치원'에 대하여 유달리
'느림'과 '기본'에 관하여 집착하였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학교'라는 곳은 '현실'이라는 것에도 발을 걸치고
있어야 함 입니다.
혼란스런 교육 환경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은 태교부터가 흔들림의 시작일 수 있지만
아이가 '학교'라는 곳에 들어가면 혼돈과 흔들림은
더욱더 피할 수 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흔들리고 휩쓸리는 엄마와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엄마,
감히 말씀드리건대
아이의 일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2.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1) 마음의 준비
(1) '학교는 재미있는 곳이고 선생님은 좋은 분이시다'라는
생각
'학교'는 때로 - 어쩌면 아주 많이 - 재미없는 곳이기도 하고,
'선생님'이란 사람들도 다른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사람, 좋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궁합'은 부부지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선입견'이 어떠하냐에 따라
아이의 첫 학교 생활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고,
이것은 아이의 기나긴 학교 생활에
두고 두고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경찰 아저씨가 잡아간다', '아저씨 이놈 하신다' 할 때처럼
선생님에게 악역을 부여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엄마와 아이가 마음의 준비 및 기타 실제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책 한 두권 우선 소개해드립니다.
( 내용이 심오하거나 책 자체의 예술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막연한 불안과 걱정, 궁금증등이 조금은 덜어질 수 있고
차분하게 마음을 다잡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 엄마가 보세요.
우리 아이 입학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 삼성출판사 /4,500원
-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쓰신 책으로
취학통지서를 받는 일부터 입학전 준비, 학교 생활 모습들,
준비해두어야 할 물건들, 생활지도내용,
아이의 교육에 도움을 주는 박물관과 인터넷 사이트들,
1학년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들 등
100여가지의 내용들이 간단간단하면서도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첫아이 학교 보내기( 보리) 라는 책도 있는데
첫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된 부모들이
실제적인 준비는 물론 올바른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의 책을 산 뒤에 이 책을 보게되어 사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첫 아이 학교 보내기'라는 책이 더 마음에 듭니다.
위의 책이 좀더 실질적인 '간편 매뉴얼' 같은 책이라면
아래 소개한 책은 '마음가짐'에 관한 내용이 더 많습니다.
* 아이에게 선물하세요
학교에 가면 / 삼성 출판사 /5,500원
-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한 아이(슬기와 마루라는 쌍둥이 아이들)
들의 하루 생활을 이야기로 만든 것으로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1학년 아이의 생활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주고,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긍적적인 생각을
가지게 해줍니다.
(2) 학교에선 '나'와는 다른, 많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한다.
친구끼리는 서로 도와야하고 양보할 때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또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성공적 학교 생활에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유치원 경험이나 동네 또래들과의 놀이 경험이 많은 아이라면
이미 많은 부분 체득되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 아이가 반드시 익혀야 할 것은
'부당한 대우까지 참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친구 사귀기'.
독서교육보다 영어교육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3) 다니게 될 초등학교에 익숙해지기
주거지를 근거로 학교 배정이 이루어지므로
아이가 다니게 될 학교를 미리 짐작하고 계실겁니다.
저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기 전 틈나는 대로 (2년여간)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초등학교에 가서
자전거도 타고 모래놀이도 하며 놀다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학교'란 동네 놀이터같은 곳이었습니다.
세상경험 많은 어른에게도
한 번이라도 가 본곳과 그렇지 않은 곳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나 친숙함이 다르고,
아이들은 더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예비소집등의 일로 입학전 몇번쯤은 학교에 갈 일이 있겠지만
앞으로 다닐 학교에 한 번 두 번 갈 때마다
아이의 마음은 학교에 조금씩 더 가까와집니다.
2) 어느 정도나 배우고 가야할까?
아마도 엄마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 걱정이란 다름아닌
'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지면 어쩌나' 하는 것이겠지요.
거두절미하고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교사로서의 경험을 보태어)
"너무 많이 가르쳐서 보내지 마세요"
'너무 많이' 배우고 간 아이는
학교 가기도 전에 이미
'공부=지겨움'이라는 공식이 뇌리 깊이 박혀 있을 수 있고
교실 공부가 지루해지고 학교 생활 자체가 재미없어질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배우고 가는 아이는
첫 학교 생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선생님께 칭찬받거나 학교 친구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늘 그렇게 '습관적'으로 미리 준비된 상태로만 간다면
아주 심각한 위험성을 내포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상황'이라는 것에만 익숙해져서
미리 익혀서 익숙한 상황이 아닌 낯선 상황에서는
문제를 주체적,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법을 배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
도전해볼 용기를 갖기 힘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多多益善'이라는 말은
아이가 미리 하고 가는 공부에 관한 한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서 배울 부분을 '반드시' , '충분히' 남겨 두십시오.
다시 한번 '힘주어' 말씀드립니다.
"너무 많이 가르쳐서 보내지 마세요"
그러나, 사실 '너무 많이'가 어느정도인가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엄마는 아이에 대해
(냉혹하리만치) 정확한 평가를 내려두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는 저마다 다릅니다.
지적 호기심과 성취욕구, 집중력, 이해력, 관찰력등이
그야말로 백인백색입니다.
아이가 이해력이 다소 부족하다거나
그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부족할 수 있는 아이라면,
( 첫 1학년에 한해서는) 조금 더 가르쳐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첫 학교 생활에서 '戰意'조차 상실하게 되는 것은
아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지적 호기심과 성취욕구가 높고
남이 말하는 동안 집중하여 잘 듣고 내용 파악을 잘 할 수 있는 아이라면
'너무 많이' 가르쳐 보내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교실이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곳이 되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정도는 익히고 가야한다'고 할 때,
그 '이정도' 라는 것에 대한 생각도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그야말로 '최처 수준의 이정도'의 몇가지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 연령에 맞는 책들을 큰 어려움없이 떠듬떠듬이라도 읽을 수 있다.
간단한 받침이 있는 글자정도는 읽고 쓸 줄 안다.
'우리 선생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정도의 문장정도 읽고 쓸 줄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입학날부터 당장은 아니지만 곧 '알림장'을 쓰게 되므로
초등학교 입학 전 '문자교육'이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 0~20까지 정도의 수를 읽을 줄 알고 쓸 줄 알며
그 의미를 알고 구체물을 셀 수 있다.
10,20,30.......100정도의 수를 읽고 쓸 줄 알며
그 의미를 알고 있다.
더해서 10을 넘지 않는 두 수의 덧셈을 어느정도 할 수 있다.
* 크고 작음, 많고 적음, 높고 낮음에 대한 비교,
전후좌우의 개념, 몇째 번 줄, 몇째 번 칸등 순서의 개념,
어제, 오늘, 내일의 개념을 알고 요일과 시간 말할 줄 알기
(분 단위는 아니더라도 시계를 보고 '몇 시'정도를
말 할 수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 12색(혹은18색)크레파스에 있는 색이름들을 말할 수 있고,
일반적인 사물에 대해 적절한 색을 사용하여 그릴 수 있다.
( 사실 저는 '12색(18색) 크레파스'라는 말 자체가 마음에 안 찹니다.
아마도 대개의 아이들의 경우에 몇가지 색이라고 말할 수 없는
그 오묘하고 미묘한 자연의 색들이 마음과 머리에 새겨져 있을텐데 말이지요)
*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음높이를 맞추어 부를 수 있다.
* 알파벳 대문자를 읽고 쓸 줄 안다(대강이라도)
컴퓨터 자판상에서의 위치도 대강이나마라도 알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1년도부터는 초등 1학년부터 컴퓨터 수업이 실시되고 있는데,
알파벳을 모르거나 자판상에서의 위치를 전혀 모르는 상태라면
컴퓨터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한글의 자음, 모음도 컴퓨터 자판상에서 대략적인 위치를 알고 있으면
컴퓨터 수업을 받을 때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이 정도는 당근이지~'하고 생각되시나요?
그렇다면 일단은 아이가 '교실수업'을 따라가는데 크게 부족함이 없지 없다는 뜻입니 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더 남아 있습니다.
* 남이 말하는 동안 끝까지 듣고,
대강의 내용파악을 할 수 있으며,
들은(읽은)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고,
들은(읽은) 내용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다.
저는 이것이 '학교 공부에의 성공적 적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그 어느 것보다 훨~씬 중요한 내용입니다.
아이가 책을 많이 읽도록 격려하고,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1년 학교공부는
그동안 무지막지하게 읽어 온 '책'으로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그렇게 버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이 아파 더 이상 책을 읽어 줄 수 없을 때까지 읽어주고 또 읽어준
(제가 잘 할 수 있는게 그것밖엔 없어서 ^^:) 저의 노력의 결과라고 자화자찬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어차피 교실수업에서 또 공부할 바로 그 내용을 미리 익히고 가는 것보다는
'배경지식 쌓기'와 '측면지원'에 더 주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교실수업 따라가기 차원을 넘어 아이의 일생에 든든한 거름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 다.
3)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거나 평상시에 아이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생존전략들
아이가 유치원 다니면서도 가슴 졸이는 '사고'가 몇 번 있었지만
아이를 학교에 보내보시면 별별 일이 다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립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부모가 직접 등하교시켜주는 경우가 아니면
등학교 시간등에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적은 것들은 이론적으로만 알아서는 안되고, 반드시 '리허설'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대개의 아이들이 당연히 이정도는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만
한번 짚고 넘어 갑니다.)
(1) 자신의 이름과 부모의 이름을 말하고 쓸 줄 알기
(2) 집주소를 말하고 쓸 줄 알기
(3) 전화(공중전화까지) 걸고 받을 줄 알기( 특히 집밖에서)
집 전화번호,부모의 휴대폰 번호,그 외의 연락처 한 두곳의 전화번호를 알고,
동전이나 전화카드를 사용하여 공중전화 걸 줄 알기
실제 길거리 공중전화로 집이나 부모의 휴대폰에
전화거는 전과정을 아이 혼자 해보는 '연습'을 해두는게 좋겠습니다.
(4) 열쇠로 문 잠그고 열 줄 알기.
엄마가 늘 집에 있는 경우라도 특별한 경우라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이가 지니고 있는 열쇠로 (혹은 아파트 경비실에서 열쇠를 찾아다가)
현관문을 열 수 있고 반대로 혼자 문단속을 하고 열쇠를 지니고 있을 수
( 혹은 경비실에 맡길 수)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 역시 리허설은 필수입니다)
(5) 혼자 옷 입고 벗기 / 혼자 신발 신고 벗기
유치원 다닐 때부터 습관이 되어있는 것이 좋지만
초등학생이 되면 반드시 '혼자'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연습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아이가 학교에 입고 다닐 옷과 신고 다닐 신발들은
'활동성'과 '편안함'은 물론이고
아이 혼자 입고 벗고, 신고 벗을 수 있는 디자인인지 살펴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숟가락 젓가락질 할 줄 알기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의 아이라면 숟가락이야 당연히 사용할 줄 알겠지만
젓가락질이 능숙하지 못한 경우는 많습니다.
우리 아이도 아직 젓가락질을 완벽히 하지 못합니다.
초등학교부터는 학교 급식 시간에 포크를 쓰지 않고 젓가락을 사용하게 되므로
'정해진' 급식 시간에 밥을 '제대로 다' 먹으려면
젓가락질을 잘 해야 합니다.
물론 급한대로 손이나 숟가락으로 반찬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7)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선생님께 말할 줄 알기
요즘 아이들 영리해서 이런 말쯤은 다 잘할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유치원 경험이 있는 아이라도 달라진 환경속에서 긴장이 되어
학교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집에까지는 잘 참고 왔는데
집의 욕실 문앞까지 다 와서 실수해버리는 아이도 있고,
화장실 가고 싶다는 말을 선생님께 차마 못해서
교실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도 같은 반 아이가
교실에서 쉬해버린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교실 상황을 설정하여 선생님과 학생역할을 맡아서
리허설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가상)수업 중 손을 들고( 이것도 반드시 연습)
" 선생님, 화장실에 잠깐 다녀와도 될까요?"
하는 이 한마디를 실제로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8) 다른 사람에게 도움 청할 줄 알기
이거 무척 중요합니다.
평소에 부모와의 나들이등의 경험에서 부모가 모르는 길을 묻는다거나 하여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많이 보게 하고 도움을 청하거나 도움을 주는 역할을 아이가 해보도록 '연습'을 시켜 보시면
실제 돌발 상황에서 아이가 덜 당황할 수 있습니다.
(9) 약간의 돈
학교에서 용돈 지참을 금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아이는 걸어다니기엔 무리인 학교에 다니는고로
저는 두 번 정도 버스나 전철을 탈 수 있는 돈(300원+ 300원)과
공중 전화를 두 번 정도 걸 수 있는 돈( 50원짜리 동전 2개,전화카드)을
늘 지니고 다니게 했습니다.
( 물론 이 돈으로 황금 잉어빵을 사먹고 오는 적도 있었지만요)
이 비상금이 실제 비상 상황에서 쓰인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비상 사태를 한 번 두 번 겪을 때마다 아이가 점점 대담해집니다(^ ^)
(물론 엄마도 점점 대담해집니다.)
4) 구입하거나 준비해두어야 할 것들
(1) 가방, 실내화(주머니), 보조가방등
:아이들은 생각보다 정말 가방을 험하게 씁니다.
너무 예쁜 디자인에 집착하지 마시고
튼튼하고 가벼운 것으로 준비하세요.
(2) 입학 초기에 필요한 문구류들
아마 입학하면 담임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실텐데
그 때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레고 들뜬 마음에 미리 구입해 놓았다가
실제 사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TOMBOW 4B 연필을 세트로 미리 구입했는데
외제는 안되고 반드시 국산 4B 연필을 준비하라시는 바람에
연필 세트가 책상 서랍안에서 고스란히 잠자고 있습니다.
4B 연필도 한자루를 채 다쓰기 전에 2B연필을 쓰게 되므로
심이 부러지거나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여분까지 생각하더라도
3자루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이들은 필력 조절이 잘 안되어 연필심을 잘 부러뜨립니다.
( 게다가 처음 입학한 아이들은 글씨쓸 때 너무 잘 하려고 한 나머지
필요 이상으로 힘을 주게 마련입니다 ^-^)
늘 필통을 열어보시고 부러진 연필은 깍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1학년 아이가 칼을 사용하여 연필을 스스로 깎는 것은
다소 무리인 듯 합니다)
모든 준비물은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규격'으로 맞춰서 준비해주셔야
지도하시는 선생님도, 아이도 편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선생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입학 초기에는
12색(혹은 18색) 크레파스 (종이로 싸진 것보다는 손에 묻지 않는 크레파스),
색연필(실을 잡아당겨 종이를 돌려 까는 종류보다는
스프링이 들어 있어 돌리면 심이 나오거나 들어가는 것),
종합장등이 당장 필요하고
4B 연필과 지우개, 필통,알림장, 리듬악기(세트)
쓰기 공책 (일명 깍두기 공책,반드시 선생님께서 일러주신 규격대로 준비),
등이 차차 필요하게 됩니다.
필통은 헝겊으로 된 것이 가볍긴 하지만 연필심이 잘 부러집니다.
연필 보호를 위해서는 좀 딱딱한 것이 좋겠습니다.
연필심 보호를 위한 덮개도 시판되는 것이 있지만
아이가 그걸 사용하여 연필을 잘 관리하기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아이의 소지품들은 꼭 필요한 것들을 필요한 만큼만 '간단하게'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모든 소지품에 아이 이름을 표기해두어야 합니다.
유성 매직등으로 물건에 직접 이름을 써놓거나,
견출지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투명 테이프가 덧붙어 있어서 글씨를 쓰고 바로 투명 테이프를 덮어
코팅한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견출지가 있는데 그냥 견출지보다
'세월에 따른 추접스러움'이 좀 덜해서 좋습니다. ^-^ )
동대문에 가면 이름을 써넣은 리본 테이프(롤)를 맞출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전 좀 게을러서 그렇게까지는 못했지만
아이들 옷이나 체육복등에 아이의 이름이 새겨진 리본 테이프를 달아주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이렇게 소지품들에 이름을 일일이 써둠으로써
실제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다시 찾거나 누군가가 찾아 줄 확률이 높아지고
자기 물건을 소중히 하고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데
일종의 '암시'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부지기수로 뭔가를 계속해서 잃어버릴 것입니다.
그 때마다 너무 열받지는 마십시오.(^^;)
아이가 뭔가 물건을 잃어버릴 때마다 즉시 새 물건을 사주는 것이
아이 버릇을 완전히 망치는 길이라는 것은 다 알고 계시겠지요?
( 3) 홍역 예방 접종 증명서 ( 만 4~6세 추가 추가접종)
- 우리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작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시
홍역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되었습니다.
입학 후 며칠내로 또는 입학 당일날 제출해야 하므로
홍역 추가 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의 경우에는
보건소 등에 가시면 무료로 접종을 받고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4) 그 외 필요했던 것들.
* 가족 사진
- 가족사진( 단체)을 보고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가족 개개인의 사진을 이용해
family tree등을 만드는 경우에 필요합니다.
* 바둑돌, 윷놀이 세트
- 집에 있는 것을 이용해도 되고
문방구에서도 수업용으로 파는 것이 있습니다.
* 소꿉놀이, 병원놀이 세트
- (학교나 선생님에 따라 필요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게 되었다고 버리시면
후회하게 되는 놀잇감들입니다.
하루 수업을 위해 다시 살수는 없는 일이니, 이미 버리셨다면
빌릴 수 있는 이웃을 미리 확보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줄넘기
- 문방구에서 파는 저렴한 줄넘기도 체육 시간에 쓰기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너무 가벼운 경향이 있으니
운동기구 전문점등에서 파는 다소 묵직한 줄의 줄넘기가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가 일상적으로 줄넘기 운동을 하면 체력단련도 되고
성장이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 색도화지, 색종이 등은 자주 사용되니 큰 포장으로 사두시는 것도 좋고,
가위( 일반, 핑킹), 풀, 셀로판 테잎등은 매우 자주 쓰이는 것들입니다.
*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만들기를 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니
재활용품들을 너무 깔끔하게 버리시면 아쉬워지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휴지심, 패트병, 요구르트병, 깡통, 빨대, 사발면 그릇 등은
늘 적당히 모아두십시오.
늘 적당히 모아두는 재활용품들은
아이의 창작열을 불태울 것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폐휴지 수집이 있으니
신문등을 모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앞 문방구 주인은 귀신같이 학교 준비물을 알고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알림장에 쓰인 준비물이 뭘 말하는건지 잘 모르실 때는
학교 앞 문방구 주인에게 상담하십시오(^-^)
다만 학교앞 문방구표 준비물들은 품질과 색, 디자인등이
조잡스럽기 그지없을 때가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도 집에서 준비하기 힘든 준비물들이 많으므로
학교앞 문방구는
아이의 학교 준비물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간혹 미처 준비물을 미리 챙기지 못했을 때
아이에게 준비물 살 돈을 주어 학교에 보낼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아이가 너무 큰 돈을 지니고 있다보면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준비물 살 수 있을 만큼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방구 전화번호를 미리 알아두시면
준비물의 내용과 가격을 미리 문의해보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가 물건 사기에 좀 익숙해지면
몇 백원 정도의 잔돈이 남을만큼 여유있게 돈을 주어
거스름돈 받는 연습을 해도 좋을 것입니다.
수학 공부의 실제 용례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도 있겠습니다.
낙엽, 과일 씨앗등을 준비할 때는
준비과정 자체가 아이에게 즐거움이 될 수 있고 또 다른 학습이 될 수가 있도록
가까운 시골이나 공원등으로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5) 책상과 의자, 자명종 시계
각 가정의 형편에 따라서 아이 혼자 쓸 수 있는 방이나 책상등을
별도로 준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식탁이건 간단한 앉은 다리 책상이건
아이가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정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상을 살 경우엔 아이들의 급격한 체형과 체격 변화를 고려하여
사용기간을 좀 길게 잡아서 디자인과 크기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자질구레한 살림이 많으니
서랍등의 수납 공간이 넉넉한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되면
학습의 '효율'이라는 것도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책상위나 주변에
장식물등은 최대한 배제하여 단순, 간결하게 하는 것이
아이가 산만해지지 않고 학습에 집중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되도록 책상위에는 거의 아무 것도 없이 비워두는 것이 좋다고 하니
수납은 서랍등을 잘 이용하고
책꽂이등도 공간이 허락한다면
책상 위보다는 책상 옆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책상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공부하는 바른 자세와 편안한 자세-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이라 신체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를 갖기 위해서는 '의자'-인체공학적인 면-를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입학기념 선물로 '알람 시계'를 사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이 알람 소리가 아이들에겐 괴로울 때가 더 많겠지만
스스로 일어나는 습관도 길러야 하고
아이와 시간을 정해두고 해야 할 일들도 있으니
알람시계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5) 엄마와 아이가 꼭 함께 습관들여야 할 것.
* 학교에서 돌아 오자마자 책가방 풀어헤치기
아이가 매일 수저세트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 우선 수저세트를 꺼냅니다.
이것을 잊으시면 다음 날 아이가 급식시간에
전 날 먹은 밥풀데기가 말라 붙은 수저로
밥을 먹어야 합니다.( 그 때의 아이 기분이 어떠하겠습니까? )
그리고 알림장을 보고 준비물을 미리 체크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는 준비할 수 없는 것들도 있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들도 있으니
준비물은 하교하자마자 꼭 '미리' 챙기셔야 합니다.
대개 주간 계획표가 미리 나올 것이므로,
준비하는데 며칠 걸리는 것들도 있을 수 있으니
다음 일주일간의 준비물을 미리 파악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제물이 있는 경우, 해치워야할 귀찮은 것으로 여기지 마시고
아이의 '가정 학습'이라고 생각하시어
아이가 '즐겁게' 과제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물론 아이가 " 우와! 숙제하는거 너무너무 재밌다"
라고 말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이 때, 주어진 프린트물의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관련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나 자료를 제공하는 등
'학교 숙제'를 중심으로 심화, 확장 학습만 잘 이루어지면
적어도 초등 1학년 때는 '학교 숙제'를 '제대로'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학교 공부'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숙제를 엄마가 대신 해주는 일만은 절대 삼가시기 바랍니다.
수학문제이건 만들기 숙제이건간에
많이 부족하고 다 못하는 경우가 생길지라도
아이 스스로 하도록 격려해 주십시오.
초등 1학년 생활은
앞으로 이어질 기나긴 아이의 학교 생활의
온갖 '습관'들이 만들어지는 시간들이므로
속이 터지더라도 참으셔야 합니다 (^ ^;)
저도 수많은 '인고'의 세월을 보냈는데,
완벽하진 못해도 아이가 혼자 방이나 책상정리, 숙제등
스스로 해야할 일을 '스스로' 하는데 이제 제법 익숙해져 있습니다.
아이가 배운 내용들을 매일 체크하진 못한다하더라도
적어도 초등 1학년 아이의 경우엔
일주일 단위로라도 아이의 교과서들을 훓어보며
아이가 요즘 어떤 내용들을 배우고 있는지
앞으로 배우게 될 내용은 무엇인지 파악해두시고
관련 책이나 자료등을 제공해주시거나
관련되는 프로그램, 활둥등에 아이가 참여해 볼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들은 워크북을 겸하고 있으니 아이의 교과서를 살펴보시어
수업시간에 다루어진 부분 중 아이가 미처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 이유를 잘 알아보시고(시간부족, 의욕부족, 이해부족등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때 그 때 적절히 보충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학과 수학 익힘 교과서)
전반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1학년 아이의 경우엔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등에 보충하여도 충분한 정도이니
아이와 엄마가 너무 불안해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
1. 키세스
'04.12.15 1:21 PM (211.177.xxx.141)너무 감사해요. ^^
저희 아이도 내년에 학교 입학하거든요.
전에 아이 책상 검색하다 우연히 이 글을 봤는데 찬찬히 다시 읽으려고 어제 찾으니까 못찾겠더라구요.
이리 올려주시니 횡재한 것 같습니다. ^_^2. 감사
'04.12.15 1:26 PM (211.169.xxx.157)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3. 최은주
'04.12.15 1:41 PM (218.152.xxx.139)걱정이 태산입니다.
우선 프린트 해서 차근차근 읽어보고...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좋은 씨앗님~4. beawoman
'04.12.15 1:50 PM (211.229.xxx.41)저두 감솨~~~~~~~~~~~
5. 카푸치노
'04.12.15 2:56 PM (220.75.xxx.21)저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12월생이라 이제 네돌되는 아이..
글자도 제대로 모르고, 옷도 혼자 못입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2년안에 초등입학 준비를 마쳐야하는데..
아흑..걱정걱정입니다..6. 몽쥬
'04.12.15 3:26 PM (218.48.xxx.156)많은 도움되었어요.
하지만 걱정이 태산이네요.
차근차근 함 해볼랍니다.7. 수현마미
'04.12.15 4:13 PM (211.114.xxx.125)고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네요..
이제 정말 두달 남았네요...8. 인디언핑크
'04.12.15 9:11 PM (221.145.xxx.69)나름대로 찬찬히 준비한다고 일년을 보냈지만 부족함이 있네요...
특히 영어는 아예 시작도 안했는데...대문자라도 가르쳐야겠네요.
막연히 걱정했었는데 세심한 글에 감사드려요.^^9. 벚꽃
'04.12.16 2:50 AM (61.85.xxx.180)우앙~
이 좋은 글이 하필 이때에... 프린터도 고장나고 컴에는 저장하는 법을 모르는데ㅠ.ㅠ
혹시 지우실건 아니죠..10. 쌍둥엄마
'04.12.16 4:23 PM (219.241.xxx.199)전 내년에 둘이나 초등학생이 되는데,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막연했던 1학년 준비가 수월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심하게 글을 올려주시다니...
좋은씨앗님은 정말 좋은 엄마, 선생님이신것 같아요...
두고두고 참고하겠습니다...감사감사!!^^*
그나저나,
내년에 1학년이 되는 아이들을 가지신 어머니들이 많네요...
모든 아이들이 1학년 생활을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구요...^^11. 좋은씨앗
'04.12.17 8:21 PM (211.215.xxx.171)에궁.... 감사는 글 쓰신 분에게 드려야지요.
저야 퍼 나르기만 한 걸요...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의 출발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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