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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요(층간소음이요)
둘다 여자아이구요...그다지 극성맞는아이는아니구요.(데리고나가면 얌전하다구하더라구요)물론 집에서는 아이처럼 잘놀아요...
방금 아래층아주머니가 전화하셔서는 "이럴수있냐구 못살겠다구"소리지르시네요...대뜸
거실에서 아이랑 간지럼피느라 아이가 뛰어다녔어요(둘째가)그래서 "많이 안뛰었는데요"하니까 오늘은 조금뛰었는데 며칠전부터 너무 뛰어서 벼르고있었다면서 너무 소리를 지르시길래 너무 언성이 높으시네요.했어요.
그러시면서 아이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그러냐구 자기도 아이들 키웠지만 (지금 중학교 아들과 고등학생 여자아이)우리아이들은 이렇지 않았다구하시면 막 소리지르시길래 저도 죄송하다구 근데 아이가 특히 둘째아이에게 얘기도하구 타이르기도하구 소리도지르구 화두내구 매두들었는데 그때뿐이라구 그리고 우리 첫째는 유치원끝나구 학원2곳갔다오면 5시30분에 들어오구 둘째가 언니랑 노는시간은 그때부터라서 하루종일도아니구 잠자기 (대충10시에누워서 책읽구하면 11시쯤 잡니다)전까지좀 노는정도거든요.그시간에 계속뒤는것두아니구 저녁먹구 컴퓨터하구 그럼 그리엄청나게 뛰어다니는건아니것같은데 너무 뭐라시네요...
제가 잘못생각하는건지요.이번에 처음이아니라 저번에는 8시에 아이가뛰었다구 12시에 아저씨가 화가나서 (나중에 듣고보니 다른 문제루 화가 나서 신경이 날카로운데 우리아이들이뛰어서 겸사겸사 화가나셔서 술을 엄청드시구는 속옷바람으로 12시에 우리집 문을 발로차구 난리도 아니였어요)
물론 저도 안하게하려구 무진애씁니다.이집이사오구 저희집에 (이사온지 1년조금 넘었어요.아저씨가 술먹구 올라오신후로)아이데리고 친구가 놀러온건 2-3번뿐입니다...
저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누구 오라구하고싶질않더라구요...
아이들이 친구있으면 더 뛰어다니잖아요...
저희집이 이사오구보니 거실이 장판이 아닌 나무 마루거든요.
그외 긁힘없다는...
나무 마루가 장판보다 좀 시끄럽다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아줌마 말루는 테레비젼 소리가 안들릴정도라네요...
자기집은 얼마나 조용한줄아냐구 하새면서 저녁시간부터는 좀 조용해야하는거아니냐구 낮에는 이해하시겠다면서...
아이가 낮시간에 있질않는데...
제가 동만 옮겨서 집을 산거거든;요.그전집에서는 그야말루 커다란 자동차타구다녔어두 시끄럽단 소리 못들었는데 ...
저두 너무 힘들어요...아줌마말루는 아이가 뛰면은 엄마가 끌어안구 책이라도 읽어주라고...
무슨 말씀인지는아는데 하루 몇시간있는것도 아닌데 아이에게 뛸때마다 그얘기를하면 다른 이야기는 ㅗ할수도 없을것같네요...
이런경우 어떻게해야하나요...
안그래도 추석날 (이사하구나서 제가 하는일이있어서 집에 늦게들어가는날이 많았어요..아이들은 할머니가 보시구)죄송해서 별거아니지만 조그만 선물셋트사다드리면서 "죄송해요 요즘 제가 집에 늦게들어와서 아이들이 좀 뛰나봐요,죄송해요"했더니 선물받으시면서 "안그래도 요즘 시끄러워서 얘기좀 하려했는데.."하시는데 좀 그렇더라구요...이왕이면 "할수없죠.그래도 좀 신경써서 아이들 단속해주세요"했으면 오히려 더 죄송했을텐데 그렇게 말쓰하시니 선물 드리면서도 좀 화가 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요...
그리고 그 마루깐집 아래층은 테레비소리가 안들릴정도루 시끄러운지요...
아님 시공을 잘못한건지 ...제가 깐것두 아닌데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1. 딸기엄마
'04.12.14 10:49 PM (218.48.xxx.143)마루탓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위층이 몇년전에 공사를 하더니 특히 안방만 소리가 그대로 내려오더군요. 아침에 그집 창문여는 소리는 매일 듣고 있구요 (넘넘 크게요...) 저번에 한번은 아주머니 두분이 안방에 앉아서 약간 언성을 높여서 다투시는데 내용까지는 안 들려도 목소리가 그대로 전해져서 놀란 적 있습니다. 집이 지어진 그대로가 아니고 공사가 된 경우라면 공사업체가 완충재를 충분히 넣지 않아서 소음이 더 많이 전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속상하시겠어요. 얘들 뛰는 거는 정말 단속하기 힘든데...
2. 선우엄마
'04.12.14 10:59 PM (222.100.xxx.43)저희도 이번에 새로 이사온 집 아랫집이 수험생이 있는 집이라 그 집 아주머니가 첨에 몇 번 올라오고
인터폰도 오고 그랬어요. 저희도 강화마루 바닥이라 더 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님네 처럼 큰 애는 주의를 주면 곧 잘 조심하는데, 작은 애에겐 먹히지 않고,, 게다가 그 소리라는 것이
작정하고 떠들때 외에 아이들 방,방으로 쪼르르 달려가는 소리도 굉장히 크게 울리리라 짐작이 들어요.
저희도 죄송하고 맨날 그런 일로 아래 위집 얼굴 붉히는 것도 민망하고 해서 큰 맘 먹고 거실 전 면에
놀이방 매트 중 가장 두껍게 나온 것으로 깔아 버렸어요. 약 다섯장 까니까 거실은 커버가 되더군요.
저희는 주로 아이들이 거실에서 생활을 하는지라.. 인테리어고 뭐고 아랫집에 미안한 것도 미안한 것이지만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는 것도 지쳐서 그렇게 했는데요, 그 탓인지 아랫집 아주머니께서 포기를 한 것인지 그러고 나서는 한번도 올라오지 않으세요.
바닥에 완충재를 까는 것을 한번 고려해 보세요.
맘 같아서는 소리잠이라는 재료로 바닥을 싹 갈고 싶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마루가 너무나 멀쩡해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거든요.3. ..........
'04.12.14 11:00 PM (210.115.xxx.169)다 못읽었어요. 글씨가 너무.....
층간 소음문제 여러번 올라온 내용인데요.
그거 당해보지 않은사람모른다... 위층에서 조심을 해야하고,
아래층이 불만을 표출하지 않도록 어떻게 조치 하든지 해야한다는
내용이 많았어요.
찾아보시면 여러건 있을 거예요.4. 맞아요..
'04.12.14 11:33 PM (220.89.xxx.214)당해 보지 않으면 모르죠....
5. 아랫층.
'04.12.14 11:42 PM (218.54.xxx.229)아랫층사람........죽습니다.
윗층은 뭐 이쯤이야할지 모르지만......
머리아파 누워있는날은 진짜 미칠것 같구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어째든 아래층은 죽습니다.
저희집은 거실 전등이 다 빠졌어요.
여태 잘참고 있는데 언제까지 참을진 장담할 수 없고요. 원글님 어째든 아랫층은 참 시끄럽답니다.
참고로 저희 윗집에는 남자아이만 둘입니다.6. 단아
'04.12.14 11:48 PM (219.248.xxx.112)이럴경우, 엄마 무지 스트레스 받고, 아이도 스트레스 받고, 친구 놀러오는거 부담스럽고, 밖으로만 나돌게 되죠.. 저흰, 윗층에서 시끄럽다고 내려와요... 아래층이 아니라...
그리고, 조용하면, 아주 크게 들릴거예요.. 저두 밑에층 아주머니, 몇달에 한번씩 뭐 싸들고 가서 죄송합니다. 연발합니다..
근데, 생각지도 않던 윗층에서, 아침,낮 조금만 뛰어도 내려오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죠..
휴학하고 집에서 공부한대요...
유치원도 안다니는 두 아들 델고, 저 밖으로 많이 돌아다닙니다..
님, 그래두 아래층이니까, 감정상해도, 웃으면서, 지내세요....윗층 학생이랑 제가 얼굴 붉힌적이 있는데, 그다음 그식구들 만나면, 분위기 묘합니다...7. ...
'04.12.15 12:43 AM (220.76.xxx.2)낮에 없었는데 소리가 들렸다는건 님이 사시는 옆집에서 울리는 소리가 아래층에 전달 될 수도 있거든요.
옆집에 누가 사는지 확인해주시고 원인 파악을 다시 해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참 저도 위층소음에 심하게 시달려서 결국은 이사까지 했지요.
위층분과도 여러번 충돌이 있었어요. 그분들도 많이 조심하시는데 남자아이 둘이라서
그런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분들도 스트레스 상당히 많이 받으셨어요.
저는 그래서 맨 꼭대기층 골라서 이사 왔습니다. 이 이사조건 맞추는것도 굉장히 힘
들었고 그 과정중에 돈도 힘도 많이 들었죠. 정말 서로가 피곤한 일입니다.
그분들은 저희가 피해서 덕분에 편하게 사시겠죠.
사실 결론적으로 아래층에 사는 저희가 피해자라고 여겨집니다.
제 넉두리가 됐네요. 어쨌든 서로가 그런경우라면
그래도 님 말씀처럼 최대한 예의는 갖추면서 대하는건 당연거라 생각됩니다.
아래층에 살았던 입장에서 말하면 이해는 가면서도 소음이 날때마다 정말
미칠것같거든요. 그것을 헤아리신다면 마루에 매트라도 까시는게 소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정말 저는 위층분께 사다드리고 싶은 심정이었구요, 안되면
저희집 방음벽을 설치까지 하려고 했었습니다. 결국 저희집에 전세 주면서 전세로 나오
는 방법을 선택했지만요.8. 익명
'04.12.15 1:43 AM (219.241.xxx.234)원글님께서 "저녁 5시 30분 이후부터 잠자기 전까지 좀 노는거...."라고 하셨는데,
그 시간이면 직장인들이나 주부들도 저녁먹고 뉴스보면서 좀 쉬려고 할 때 입니다.
그때 뛰면 무지 화나요. "아니...낮에 시끄럽게 했으면 됐지...저녁까지~!!!"
원글님께서는 "아이가 낮시간에 있질않는데..."하시지만...
아랫집에서는 낮에는 뛰는걸 그나마 이해하지만 저녁에는 모든 사람들이 집에 들어와 쉬는 시간이니, 그때만은 좀 조용히 해달라는 심정일꺼에요.
원글님도 노력하신다니.....힘드시겠지만.
아랫집에서 뭐라고 하시면 일단은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의 경험을 봐도....미안하다면 어쩔수가 없지만....말대꾸하면서 이유대면 더 화가 나더군요...9. 현석마미
'04.12.15 2:04 AM (70.56.xxx.46)저 아시는 분도 그랬어요...
집에 어른 두분 밖에 안 사시는데...아랫층에서 쿵쿵대서 올라왔다면서 대뜸 화부터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랫층 사람에게 들어와서 보라구..울 집에는 애기 없다고 했더니...
얼굴 뻘~게 지면서 무안해 하시더라구요...
옆집 소음도 밑으로 내려가나봐요...10. 라라
'04.12.15 10:37 AM (210.223.xxx.138)아랫집에 공부하는 중고생이 있다면 아무리 조심해도 시끄럽다고 합니다.
집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죠, 가능하기만 하면....
하는 수 없어요, 이사가기 전 까지는 숨죽이고 사는 수 밖에......
맘이 많이 불편하시겠어요.11. 소음
'04.12.15 11:41 AM (218.236.xxx.17)층간 소으메 대해서는 여러번 나왔지만 도리는 없는것 같아요.
내 아이가 뛰는 것은 나만 괜찮지 남들에겐 엄청남 소음이거든요.
특히 아랫층에는 윗층분들의 생각보다 굉장히 크게 들릴 뿐더러 그게 몇 번쯤 참게되면 노이로제에 걸리게 됩니다.
사실 아이가 어리다고 하여 집애서 좀 뛰고 그럴 수도 있지라는것은 잘못된 생각아닌가요?
저 파리에서 잠깐 살 때 주변 파리 사람들 우리 아이들(딸 2) 너무나 이뻐하셨는데
(그 서양사람들 아이들 이뻐하는거 당황스러울 정도잖아요) 그러다가도 조그만 소음만 있으면 가차없습니다 눈을 고양이같이 해가지고서는 막 소리 지릅니다..앞으로 일체 안볼것처럼.
그래도 다시 만나면 아이 이뻐합니다^^ 그러다가 소음이 두 세번 계속되면 아예 인간 취급 안합니다.
어쨌든 상대방이 피해가 된다고 하시면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집안에서 뛰는건 절대로 안된다고 엄마부터 생각을 고쳐야겠지요.
우리는 사실 그런 면에서 좀 관대하길 바라지요.12. ...
'04.12.15 12:56 PM (211.204.xxx.6)원글님 말씀에서 '많이 안뛰었는데요'라고 하셨는데,
어쨋든 집에서 뛰긴 뛴거고 스스로 인정하시는 부분이네요.
어린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인데다가 말씀대로 조금이라도 뛰었다면
아랫집에서 그정도 불평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맘먹고 뛰는 것도 아니고 좀 노는건데.. 라는 생각은 아파트에선 하시면 안돼요.
별로 뛰지도 않는데 아랫층 불평듣는 것이 억울하게 느껴지시면
애들 놀고있을 때 잠깐만이라도 아랫층 한번 가서 계셔보시구요.
나무마루 특히 소음 심하니까 바닥에 매트나 뭐라도 꼭 까시는게 좋아요.13. 아랫층
'04.12.15 2:05 PM (211.106.xxx.70)아파트 육년전에 입주하였습니다
우리 윗층 그때 아이들 네살 여섯살 여덜살 이었지요.
우리아이 중삼 비평준화 지역에 수험생인데
여섯살 여덜살 딸아이 피아노 연습 한다고......
셋이 뛰는소리 형광등이 흔들리고
그집엄마 코끼리걸음 쿵쿵거리고
,밤이면 밤마다 한시까지 무얼하는지 코끼리걸음으로 걷고 또걷고
저도 미칠지경입니다.
지금까지 세번정도 양해를 구했지만 아무래도
방법이 없어 저는 집을 팔려고 내놓은 상태입니다.
내집에서 내맘대로 못하냐고 따지더이다.
우리 식구들은 아침에 나와 밤늦게 들어가는데
아무리 피곤해도 위에서 쿵하고 소리가나면 심장이 쿵꽝댑니다.
원글님 내자식도 소중하지요.
그런데 생계때문에 일해야하는 사람,
잠이 부족하니 늘 피곤하답니다.그집 큰애가 중학생인데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그엄마 몸만 불어 빅마마 코끼리 걸음 입니다.14. 잠깐 ...
'04.12.15 2:06 PM (210.96.xxx.100)정말 안당해보면 그 스트레스 모릅니다.
낮에 일하고 저녁에 들어와 티비좀 보면서 쉬려고 하면 위에서 쿵쿵대는 소리에 티비를 볼수가 없을지경이니까요. 그것이 한밤중까지 이어지면 정말 돌기 직전까지 갑니다. 몇번 티격태격하다가 이젠 포기하고 사는데 거의 도 닦아야합니다. 원래 몰살식한 사람들이니 상대하지 말자하고 염불을 외어야 가능한 일이지요.
저희 남편 혼자소리로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듣기 싫은데 이해가 갑니다.
윗층입장에선 별로 지만 아랫층에선 지진입니다.15. 원글
'04.12.15 4:05 PM (61.37.xxx.61)여러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죄송해서 이사온지 일년됐는데 인사만도 3-4번정도 드리구 마주치면 항상 거의90도루 인사드려요^^
님들말씀 들으니 조금더 미안해지기는하네요...물론 항상 미안해 하기는했지만요....
고구마라도 구워서 갖다드려야겠어요....^^기분 좋게는 아니지만 조금 웃으시면서 받으시면 좋겠네요...(제가 인사하면 거의 고개는 까딱수준이시라서.^^)
리플 감사드려요...이래서 전 여기가 좋답니다...16. 이해가요
'04.12.15 4:21 PM (211.111.xxx.6)전 중간에 사니 윗집입장도 되고, 아랫집 입장도 되지요. 윗집소음은 참고 아래층에서 우리집에 항의하고 ...... 윗집에서 나는 소음은 내가 참으면 되지만 아래층에서 시도때도 없이 항의 들어올땐 정말 힘들어요. 나름대로 카펫도 깔고 아이에게 소리도 쳐보지만 아래층에선 불만이더라고요.
인터폰 소리만 울려도, 초인종 소리만 울려도 가슴이 쿵 내려앉지요.
서로서로 이해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윗층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는거 좀 알아 주셨으면17. 꼬마신부
'04.12.16 4:15 PM (218.152.xxx.72)참... 윗층사람 입장도 되어 봤고 아래층 사람 입장도 되어 봤는데.. 아파트 사는 이상 서로 조심조심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윗집 소음 들리기 시작하면 그것만 들리거든요.. 한 일주일만 정말정말 조용히 계셔 보세요.. 또 신경 안 쓰게 되면 그냥 넘어도 가게 되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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