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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며 애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갈등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4-12-14 14:33:55
아,, 정말 오늘도 갈등입니다.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달에 이백이라는 현금이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마약같은 매력에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매일 고민만합니다.
남편수입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알뜰히 하면
아주아주 쪼끔은 저축하면서 살수 있을거 같긴 한데...
하지만 아이에게 풍족하게 뭘 해주진 못할거 같아요.

삶이 수학공식처럼 답이 있음 정말 좋겠습니다.
그렇담 거기에 맞춰 살면 될텐데...
참 힘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IP : 211.63.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12.14 2:38 PM (211.35.xxx.9)

    아직 극복 못했습니다 ㅠ.ㅠ
    오늘도 아침에 두아들넘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휴~~...저도 날마다 고민임다....

  • 2. 저두여
    '04.12.14 2:40 PM (210.104.xxx.61)

    저두 맨날 같은 고민입니다..님은 수입이 많은 편이라 더 고민되시겠네여..
    저두 130만원 받고, 정시 퇴근에 5일근무라 그만두기가 싶지 않아여..그만두면 이런 직장 얻기 힘들까봐 걱정도 되고..애들이 지금은 많이 큰편이지만 크니까 큰대로 고민이 생기네여..
    아끼면서 살면 살수 있을꺼 같은데, 그동안 쓴 통(?)이 있어서 그것도 무지 힘들거 같구여..
    아무튼 저두 매일매일 같은 고민을 하며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합니다..

  • 3. 삐삐
    '04.12.14 2:44 PM (220.123.xxx.164)

    퇴직하면, 아이에게 물질적 풍족은 좀 어렵지만,
    심적 안정도 큰 선물이지요.
    집에 있게 되니, 출근할 때처럼 기십만원의 출근복이 당근 필요 없으니 돈이 굳고,
    퍼머도 줄고 여기서 또 돈 굳고,
    하일 신을 일 별로 없으니 여기서 또 돈 굳고
    다 살기 마련이더군요.

    상황이 이끄는대로 결론을 지어보시죠.
    전업주부도 바쁩니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시간이 없어 친구 만날 시간도 없습니다.
    (뭐하느라? 여기 들어와야죠, 문화강좌 들어야죠. 자모모임 있죠 취미생활 해야죠 정말 옆집 사람하고
    차 마시고 수다 떨 시간은 없답니다.)

  • 4. 나도 갈등
    '04.12.14 3:17 PM (61.72.xxx.161)

    저도 매일 전쟁이랍니다...직장안나가자니 집사느라 대출한 이자는 어찌할 찌. 나가고 있으니 아들은 점점 뒤쳐지는거 같고. 안나가자니 넘 답답할 것도 같고.. 아. 해답이 없습니다..

  • 5. 갈등
    '04.12.14 3:24 PM (211.63.xxx.103)

    다들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나 봅니다.동지애가 느껴지네요.^^
    쵸콜릿님 애기가 둘이예요? 정말 존경합니다. __;;;
    삐삐님 말씀 백번 맞아요.
    저도 직장다니는 평일보다 토요일, 일요일 집에 있을때가 더 바쁘고, 정신없고, 힘들더라구요.

    아,, 정말 남편이랑 실과 득을 심각하게 논의함 해봐야겠어요.

  • 6. 최지방
    '04.12.14 3:28 PM (210.180.xxx.125)

    에이궁.. 저는 많이 벌지도 못하면서도 뭔 미련은 많은지.. 울 큰아이 내년이면 7살.. 까지만
    버텨볼려구요. 초등입학하면 아무래도 힘들것 같네요.
    또 많이 벌지도 못하는데 이자리가 왜 일케 아쉬운지.
    그렇게 출근하고 퇴근합니다.

  • 7. 현하향기
    '04.12.14 3:41 PM (218.144.xxx.40)

    울남편 공무원 시동생도 공무원인데 공무원 남자들중 자기집에 별로 물려받을것 많지 않고 평범한 남자들은 대부분 결혼상대여자로 같은직업이나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여자를 원하더라구요.공무원 남자야말로 공무원 여자를 선호하는거죠.

  • 8. ...
    '04.12.14 3:43 PM (211.227.xxx.254)

    저도 20년 이상을 지금까지도 고민중입니다.
    항상 그만두고 싶어도 남편과 시댁이 말려서 그만두지 못하고.....
    아이들이 다 컸어도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아 ~ 여자는 이렇게 힘들어요.
    남자들이 아는지 마는지....

  • 9. 아놀드
    '04.12.14 3:44 PM (210.205.xxx.195)

    저는 지금 21개월 딸아기 봐 주시는 분이 내년 2월에 둘째 태어나면 아이를 두 명보게 되니 최소 150만원으로 급여를 올려달라고 하셔셔 아주 고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늘 육아문제로 고민하면서 회사를 다녀야할 생각하면 확 그만 두고 싶다가도 살림에 자신도 없거니와 지금도 제가 돈을 벌면서 제 맘껏 쓰고 살지 못하는데 전업주부이면 돈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이러구 있네요.

  • 10. 글로리아
    '04.12.14 3:57 PM (210.92.xxx.238)

    아직 미혼이거나 아기 없으신 분들,
    놀지 마시고....^^
    좋은 부서에 가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건,
    자격증을 따두건, 강한 무기간 될만한 실력을 키워두건
    하여튼 아기 낳기 전에 자신의 `몸값'을 최대한도로 올려 두십시오.

    직장 여성에게 아기가 생긴다는 것은
    남자들이 군대가서 3년을 *아박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그러면 아기를 키우면서도 왕년의 네임밸류로 몇년은 먹고 살고,
    더 좋은(우리끼리 얘기로 육아에 더 편한) 부서나 직장으로 옮길때
    이런 몸값으로 협상을 할수도 있겠지요.
    거쳐보니 아이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직장을 나가되 실력은 4-5년쯤 정지되더군요.

  • 11. 대출금 남은 맞벌이
    '04.12.14 6:06 PM (211.192.xxx.185)

    출산후에도 복직 가능한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는 엄마가 2-3까지 돌보는게 제일 좋겠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얘기고, 현실적으로 짤리지 않고 다니는게 다행이죠...
    큰애가 혼자 병원에 다니게 되면서 저는 짐 많이 덜었어요...그전엔 애만 아프면 속상하고
    원망스럽고 내 체질 닮아 그런거 같아 미안하고...
    짤리는 그날까지 홧팅!!

  • 12. 현수
    '04.12.15 2:11 AM (211.179.xxx.202)

    절대 그만두시지 마시고...
    가족과 같은 애도우미를 찾아보세요.
    아는 친구의 언니라던지..누구네 소개(친한분)라던지...찾아보세요.

    애가 2-3학년만 되면 저절로 해결될거같네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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