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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82송년 모임 후기
이제와서 송년후기를 올리는 게 엄청난 뒷북이 돼버렸군요.
그래도 뻑뻑하게 말라있던 제 뇌가 이제사
촉촉하게 물이 올라 글을 쓰니
또 송년후기야? 지겨워...하지 말아주세용!
===============================================================
제 천성을 말씀드리자면,
주색잡기에 능하고 풍류를 사랑하는....
딱 한량이라 할 수 있습죠.
어제 제가 산수유에 도착한 시간이
딱 3시 10분.
그런데 그 넓디넓은 홀이 벌써 꽉 차서
사람들이 흘러(?)나오고 있더군요.
왼쪽 방은 얼라와 허니를 대동한 패밀리 군단이
100% 진한 농축액을 만들어 내고 있는 패밀리쥬스방이어서
제가 끼일 자리는 읇고 ㅡㅜ
일명 비밀의 방, 독도방이라는 오른 쪽 방이 비었기는 하나
선뜻 들어가 자리잡게 되지 않더군요.(수줍수줍)
입구에서 쇼킹의 겨란님과
귀여브신 겨란 친구분님(이름표가 평이하게 '겨란 친구'더군요.
영등포 김이라 부탁했다더니?),
파뤼 호스티스로서 우아하게 떨쳐 입으신 여왕님과 코코샤넬님,
따듯한 미소와 조분조분한 말투로 반갑게 맞아주신 퍼플 크레용님의
옆에 삘딱하게 서서 주최측도, 손님도 아닌 어정쩡한 자세로
왔다리 갔다리 하며 시간을 잠시 죽여준 다음에
그 비밀의 방에 들어갔습니다.
넓은 홀에 들어갔더라면 더 많은 반가운 님들을 뵐 수도 있었겠지만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그 방은 딱 제 천성에 맞는 방이었습니다. ^^V
일단 잡기... 그간 82질을 하면서 별별 갖은 잡기를 선보으니 패스.
색...제가 또 무쟈게 색을 밝힙니다. ㅎㅎㅎ
이쁘게 생긴 사람이면 남녀를 불문하고 헬렐레...
가장 존경스런 인물이 장국영과 이자벨 아자니라 하면 아시겠죠?
(그 나이를 초월한 젊음과 미모라니!)
그런데 어제 바로 제 건너편에 나이를 상상초월하신 분들이
앉아 계시지 몹니까!
헬렌님, 5학년 몇반이시라는 말에 숨이 껄떡 넘어가더이다.
(제가 느낀 쇼킹을 같이 맛보실려면 나무님이 찍으신 사진을 보시길)
그리고 하얗고 뽀샤시한 피부에 이쁜 나무님.
뽀샵처리 안한 인간의 맨 얼굴이 그리 잡티 없고 하얗다니...
얼굴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지미원 포트럭 땐 쭈니맘을, 일산 번개 땐 박하맘을 건졌(?)다면
이번 송년 모임에선 나무님을 건졌다고나 할까요.
한 번 모임 때마다 제 하트를 뚫고 간 미녀들 되겠십니다. ㅎㅎㅎ
주...제가 생긴거와 달리 술 또한 즐겨 마셔주는 편입지요.
맥주 한병 나온 거 보고 생각지도 못한 품목이 나온거에 대해
속으로 앗싸!하며 쾌재를 불렀지만
곧이어 저걸 누구 코에 붙이나...떱..하는 생각을 꾹꾹 씹어 삼키며
같은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레드샴펜, cherry22, namu님께 술을 권했지만
다들 못하신다며 사양하시더군요.
(정말 고마워요!!!! ㅠ0ㅠ 탁월한 테이블 선택이었습니다!)
스물스물 크크거리는 웃음소리가 새어나가는 걸
얼른얼른 맥주잔으로 틀어막으며
혼자서 다 마셨습니다.(옆자리 하늬맘님께서 조금 드셨었죠? -_-+ ㅋㅋㅋ)
인물들로 말씀드리자면
줌코너의 송년모임 사진 #2의 짱가, 재은맘,민호마미네 가족, 선화공주, 에이미,
harmony, J, namu, 레드샴펜, namu, 하늬맘, 헬렌, 김정희, 지성조아,디저트님, 유진맘과 아이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홀에 비하면 아담한 방인데도 다들 뻘쭘허니 앉아서
얼른 채워지지 않는 밥상만 노려보다가
지성조아님께서 화려한 등장과 함께 분위기를 업시키셔서
그나마 다들 서로서로 자기소개를 할 수 있었답니다.
지성조아님은 여전히 지성의 홍보대사열혈팬으로서의 소임을 잊지 않으셨고. ㅋㅋ
하늬맘님께선 우찌나 성품이 올곧으신지 부당 뒷거래 같은 건
생각도 못하실 분이라 갖고 오신 리쯔는
같은 방에 앉았던 그나마 얄팍한 친분인 우리들에겐
그 생김새마저 볼 기회가 없었답니다. ㅠㅠ
(맛있었나요? 맛있었다구요. 네... 저희방의 슬픔을 알아주세요...)
J님은 과연 스텐후라이팬의 반딱반딱한 윤기를 지니신 분이시더군요.
그 럭셔리한 분위기와 깔끔함에 그간 읽어왔던 스텐에 대한 명강의가
주마등처럼 지나갑디다.
허접하다고 허위위장광고를 때리셨던 포푸리 주머니도 웬걸!
너무 이뿌잖아요. 그 주머니도 껄떡댔건만...행운은 남의 손에. ㅡㅜ
김정희님께선 화원을 하고 계시다 해서 그간 궁금해 왔던
'왜 나는 선인장마저 말려 죽이는가?'에 대해
진지한 상담을 했더니 잠시 제 사정을 들으시던 김정희님,
너무나 명확하고 냉철한 판단을 그윽한 목소리로 내려 주시더군요.
"그냥 (식물 기르는 걸)포기하세요." -_-+
.......ㅠㅠ
디저트님은 혜경샘과 같은 학년이시라는데
시원시원하고 화끈하신 성품을 목소리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와 말하시는 분위기가 아나운서 같이 좋으세요.
계속 오른 쪽 귀를 열어두고 그 목소리를 즐겼답니다.
CHERRY 22님께선 훤칠한 키에 멋진 스타일을 지니신 분인데
저 못지 않게 말씀이 없으셔서 한 테이블을 쓰면서도
말씀 많이 못나눠 봤네요.
다음에 뵈면 좀더 많은 토킹 어바웃을... ^^
이렇게 좌우 제가 커버할 수 있는 데까지의 인물 탐구만
가능하고 조금 윗쪽의 님들과는 별로 접선을 못했어요.
그래도 저를 반갑게 알아봐 주신 선화공주님, 고마워요.
어찌나 성격이 좋으신지 그 환한 미소가 일품이십니다.
하모니님은 패션쇼장에서 막 빠져 나오신 듯한 럭셔리 정장에
속으로 감탄했구요.
비밀의 방스럽게 분위기는 조용조용하게
그러나 음식은 남김없이 사사삭 해치우는...
그런 식성애애한 분위기였답니다.
송년모임 준비를 하면서
여왕님은 꼭 결혼을 앞둔 신부처럼 이런저런 안좋은 가능성을
미리 생각하며 불안과 초조에 떨었고
샤넬님은 손님들께 흠 잡히지 않도록 이런저런 준비를
완벽히 해내는 신부 어머니,
저는 그저 사람들게 청첩장 돌리고 딸내미 다독거리며
식장에서 사람들게 볼거리를 준비한
신부 아버지의 역할을 한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과 도와주신 님들이 없었더라면
송년모임이 그리 윤택하고 풍성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어제의 기분 그대로, 화기애애하고 따듯한 82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면서 내년을 힘차게 맞이해 봅시다!
라는... 공익광고성 멘트를 뻘쭘하게 내뱉으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낮잠서 깬 얼라가 애태게 저를 찾고 있어서.. ㅡㅜ
1. 코코샤넬
'04.12.13 8:02 PM (221.151.xxx.43)아라레님 언제 가셨는지도 모르게 가셔서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겸손한 말씀을 쓰셨네요.
이번 송년회야말로 이론의 여왕님과 아라레 덕분에 수월하게 치뤄냈는데 그무신 말씸을....
어멋? 아라레님이 알콜짱인줄 미쳐몰라었는데 오케오케!! 제가 조만간 알콜을 무대기로 쏘겠습니다.
시간내서 왕림해 주시기를~~ 오케? ^^ 그리고 오늘 후기 또한 넘 멋져부러요~ 역시 아라레님^^*
날새서 대자보 만드셨다고 들었는데 몸살 안나셨습니껴???2. 뿔린 다시마
'04.12.13 8:07 PM (222.101.xxx.45)누가 다음엔 비됴 안 찍나요? 아라레님이 나레이션 쓰고..디저트님이 읽고
하시면 좋겠구만..
아웅.. 간신히 잠재운 송년회불참후유증이 다시 도질라카네. 책임지셔욧!3. 짱가
'04.12.13 8:09 PM (218.145.xxx.248)이론이론.. 매~앤 끝자리에 앉아서.. 한떨기 수줍은 아낙네님을..
뻘쭘..보며.. 열심히 아는척을하려해도.. 고개를 안돌려서 안타까웠답니다..
정말로 글과는 매치가 안되는.. 씩씩 용감한 아낙네 일거라 믿었던 아라레님이
빨간머리앤처럼 생긴 소녀스런 여인네일줄은 꿈에도 몰랐다구요.^^
한방에 같이 기거했다는것만에도 무지 기뻤구요..
담번엔 저도 아는척좀 해주세요..^^
더불어서 민호맘님, 재은맘님, 그리고 선화공주님.하모니님, 제이님.. 그리고 나무님과.. 다른모든분들..
또 번개있어 모인다해도.. 우리 같은방에 모이자구요.^^4. J
'04.12.13 8:13 PM (211.207.xxx.14)저도 4회 초과했는데...아마도 9월 내는 더이상 못올리고 10월이 되어야 올릴 수 있는듯해요...
그런데..이미 올린 내요을 수정 못하니 연락처 올리기가 조금은 조심스러워질듯해요..
일단은 쪽지로 받아야 할듯한^^;;;5. namu
'04.12.13 8:17 PM (211.230.xxx.157)아라레님...어디 계시나여~~~~~~~~~맛난거 머 드시고 싶으신가여???
제가 쏩니다...약속^^
게다가 저와 비스므래한 취미...(특히 주색잡기 포인트 똑같아요^*^)
글을 왜이리 잘 쓰시는건쥐!
맥주는 아쉽지만...감기 땜...아니 솔직하게 먼가가 부끄부끄하여 자제했을 뿐 ㅡㅡ;;
위 리플을 보니 코님은 무한대 알콜...저는 무한대 맛난거.
소모임이 조만간 이뤄지겠구나...조!아!라!!!6. 달려라하니
'04.12.13 8:22 PM (218.152.xxx.204)아라레님은 누구일까 궁금했는데..독도방에 계셨네요.
모두 크~ㄴ 방에 다~ 모이는 날을 기다립니다...^^
수고많으셨어요!7. Ellie
'04.12.13 8:24 PM (24.162.xxx.174)괴로와요~~
시험 마지막... 몇일 제대로 못잤더니 허리도 아프고, 내~ 앉아만 있었더니 뱃속은 부굴부굴...
집에 가야되서 짐싸야 되는데 지금 자취집은 돼지우리.. ㅡ.ㅜ
책속의 글은 눈앞을 동동 떠다니고. 머리는 딴생각.(80%는 82 모임생각이니.. 책임 지시길~ )
담에 아라레님 만나면 우리 진지하게 스텡~ 뒤집게 생산에 관해서 의논해 봅시다. ㅋㅋㅋ8. 메이지
'04.12.13 8:25 PM (211.212.xxx.104)아라레님...
글을 보니 송년회 소재로 그림 안그리시나 은근히 기다려집니다...
어케 안될까요?
-아라레 님의 열혈팬!9. 비비아나2
'04.12.13 8:41 PM (220.82.xxx.171)ㅋㅋㅋ 저 아라레님 포스터땜시 송년회 갔잖아요.
많은 회원분들이 계셔서 못뵐줄 알았는데
멀찌감치서 용안을 뵙습죠.ㅎㅎㅎ
저도 아라레님 팬!10. 지성조아
'04.12.13 8:41 PM (221.149.xxx.37)원래는 3시전부터가서 진을 치고 모든 회원님들을 영접하려 했는데..
갑자기 발생한 일땜에 많이 늦어서 독도방으로 입실했지만..
오히려 그곳에 계신분들 한분한분 얼굴 확인해 볼수있는 오붓한 시간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이름표 한번보구 얼굴한번보구 하기를 수차례..모두 제 머릿속에 박아두었답니다.^^ 특히.. 제가 스토커할만큼 좋아하는 아라레님이 계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바쁘게 가셔야 할것두 알고 있음서 행운권추첨에만 목매는라 언제 가셨는지.. 인사도 못했네요...
제사는 잘~ 지내셨죠?
담에두 아라레님 옆에 껌처럼 차~악 달라붙어있을거에요.^^11. onion
'04.12.13 8:53 PM (220.64.xxx.97)아라레님 아라레님 아라레님~~~
저도 선인장 말려죽이는 사람입니다요...
주특기는 물 많이 주어 썩혀 죽이기
부특기가 말려죽이기입니다..
식물을 키운다는게 제겐 너무 어려워요..
비슷한점이 있으시다니 너무나 반갑네요..
(쓰고보니 반가와하고 있을일은 아닌듯...)
요즘 허브-로즈마리랑 무슨무슨 라벤다 하나씩 키우는데
얘들은 물이 모자라면 잎이 추우욱 처져요..
그럼 물을 주지요...
두달 넘게 키웠는데 아직 파랗게 살아있어서 너무 기뻐요~~ ^^
어제 아라레님 근처에서 '앗..아라레님이다...'하고 반가왔는데
수줍어서 그만....담에 뵈면 인사할게요...
(사실은 님의 만화에 관심이...꿀꺽...)12. 보라
'04.12.13 8:53 PM (219.250.xxx.203)w지는 늦게 와서 아라레님 멀리서마 수줍은 모습 훔쳐 보고 왔답니다..ㅎㅎ
13. 헤스티아
'04.12.13 8:55 PM (221.147.xxx.84)ㅎㅎ;;; 아라레님.. 작별인사라두 해서 넘 뿌듯했어요!! (전 아라레님 가시는거 봤죵!!)
14. 경빈마마
'04.12.13 9:28 PM (210.106.xxx.82)뒤에서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15. 김민지
'04.12.13 9:42 PM (210.222.xxx.216)저두 못뵈서 너무 아쉬웠어요.
16. 박하맘
'04.12.13 9:50 PM (222.120.xxx.108)송년회 못간 후유증으로 앓아누운 박하맘....
아라레님 후기 읽고 벌떡 일어났어요...*^^*
바로 이런 후기를 기다렸던거죠....(그때그때 달라요버전)
언제 조촐한 모임에 저도 끼워주실거죠~~~17. 아라레
'04.12.13 10:15 PM (210.221.xxx.247)코코샤넬님... 그런 허접한 챠트(?)를 만드느라 밤 샜다고 하면 사람들이 다 비웃어요. ㅡㅜ
실은 얼라가 새벽 3시까지 안자서 그 넘 재우고 만드느라 늦었지요...
뿔린 다시마님...디저트님 목소리, 캬! 정말 멋졌답니다. 다음 모임 땐 제가 다시마님 옆에 앉아
뭔지는 모르는 책임을 져드리지요.(머리에 이고 있으면 되나요?)
짱가님...제가 수줍을 억누르고 그 윗선까지 비비적거리고 올라갔어야 하는데...
다음에도 반갑게 맞아주세요. ^^
J님...그죠? 제가 괜히 한떨기 수줍아낙이라 떠들고 다닌게 아니라니깐요. ㅋㅋ
그리고 J님 미모면 그냥 본명 사용하셔도 될 것 같은데...
나무님...그 약속 확실히 도장 꽝! 찍었습니다. ㅎㅎㅎ
달려라 하니님...저와 같은 만화 닉넴이셔서 반가와요. 다음 기회에 얼굴 뵙도록 하죠!
엘리님...정말이지 그 전부치기용 수저에 대해 진지하게 계약 맺도록 하십시다.
그걸로나 인생 대박을 노려야 겠슈. (이 기업비밀이 새나가면 안되는데... -_-;;)
메이지님...드롱기 뉴스레터에 낼이면 따끈한 만화 올라갑니다요. ㅎㅎㅎ
비비아나2님...찌라시에 호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성조아님...활달한 성품, 닮고 싶습니다. 어제 발랄한 의상도 정말 원츄였어요.
어니언님...그러게 말여요. ㅠㅠ 제가 회초에다 꼬박꼬박 물도 주고, 쌀뜨물에 우유 헹군 물에,
영양제까지 맞춰줘도 다 시들시들 하더니 유명을 달리 하는 거에요.
지금도 이뻐서 사온,그러나 가장 생명력이 질기다고 하는 아이비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데 얘도 상태가 심상치 않아요. -_-;;;;;
보라님...다음에 꼭 샤샤샥! 제 곁에 와서 옆구리 좀 찔러 주세요! 아는 척도 안하시고... 미오!
헤스티아님...저도 님 가시는 거 봤죵! ^^
경빈마마님...어제 직접 인사 못 나눠서 안타까왔어요. 또 다음 기회를...ㅡㅜ
김민지님...어제 입구에서 님의 미모를 현장확인 했습니다. 털썩...OTL
박하맘님...님도 제사시라 그랬나요? -_-a 그냥 저처럼 날나리 며눌 이셨으면 되셨으련만...
진짜 다음에 꼭 다시 뵈어요~18. 재은맘
'04.12.13 10:32 PM (222.233.xxx.253)앗..아레레님이다...재미있는 만화에 화려한 잡지까정..내시는 분이라..활달한 분이신줄 알았더니..긴 생머리에 수줍은 여인이라..엄청 쇼킹!! 놀랐답니다..
아라레님..맥주 좋아하시면..말씀 좀하시죠...저도 저희 테이블에서 혼자서 홀짝 홀짝...먹었답니다..아무도 호응을 해 주지 않아서리..ㅠㅠ
담에 만나면..맥주나 한자해요..으흐흐...
담에 번개해도..독도방 멤버님들..다시 한방에 모이자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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