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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竹남편입니다.

一竹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04-12-13 12:29:12
갑자기 식단이 바뀌기 시작하더니 일요일 오후  어딜가자고.....

음식과 마음을 함께 조리하는 전문 프로모임에서 집에서 처럼 노래와 연주를 선사하라고 명하시니,
마음은 모든분께 음식아닌 음악을 드리고 싶었거든요. 송년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야 마음을
전합니다.

요리 잘 하려면 첫째 조건이 출중한 미모가 되야하나보죠.. 노래한곡 하다보니 시선처리가
        워낙 힘들어서 원~  ( 한사람 빼고 ^^* ..일죽 인가 뭔가 하는 닉네임...)


다음에 회원들 데리고 분위기를 더욱 업 해드리께요.. 기회가 생긴다면.

모두들 한해 뜻깊은 마무리 하세요 .. 꾸벅..  

         20,000  
  
IP : 211.59.xxx.22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모로소
    '04.12.13 12:31 PM (211.185.xxx.251)

    정말 멋진 남편이셨습니다....
    캄싸합니다.

  • 2. 리틀 세실리아
    '04.12.13 12:32 PM (210.118.xxx.2)

    아니아니..아니...사랑받는 남편이 되시려면..
    일죽님한테 그리 말씀하시면 아니되옵지요...
    하지만 말로만 그러시는거 다 압니다.
    부부동반으로 가주시다니....부럽사옵나이다..부럽사옵나이다..
    저도 담번엔 꼭 가볼테야요!!

  • 3. 김민지
    '04.12.13 12:36 PM (203.249.xxx.13)

    멋진 기타연주,멋진 노래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 4. 엘리사벳
    '04.12.13 12:52 PM (218.49.xxx.9)

    저 뒤에서 손뼉 쳐가면서 같이불렀는데....
    너무 좋았어요.

  • 5. 헤스티아
    '04.12.13 1:02 PM (220.117.xxx.223)

    아~ 일부러 쑥스러워서 그리 표현하시는거 다~~~알아요!! 여긴 워낙 닭들이 많아서, 그리 안하셔두 되는데...ㅎㅎ;;
    저두 자알~ 들었습니닷!!

  • 6. 지지
    '04.12.13 1:02 PM (211.178.xxx.238)

    기타연주... 정말 너무 좋았어요... ^^

  • 7. 김정희
    '04.12.13 1:03 PM (211.255.xxx.9)

    사실, 가기전에 一竹님 보고 싶었어요. 마라톤을 하신다고 했던 것같아서 -늘 마음만 마라톤하는지라-
    그런데 남편분 보며 두분 모습 정말 아름답더군요. 일죽님의 남편바라보는 눈매하며 - 나만 우리 남편한테 그러는 줄 알았는데.....ㅎㅎ-
    그날을 멋지게 up시켜주신 공로가 크십니다. 다음에 또 기대할께요.

  • 8. 꽃게
    '04.12.13 1:06 PM (211.252.xxx.1)

    아!! 저는 일죽님 허니의 노래소리가 숨어버릴까봐 조그맣게 따라 불렀답니다.ㅎㅎㅎ

    관전평은요~~~
    보통의 닭님들과는 차원이 다른 닭!!! 으로 판명났습니다.

    노래 정말 잘들었구요..

  • 9. 재은맘
    '04.12.13 1:09 PM (203.248.xxx.4)

    기타연주 너무 좋았습니다..
    일죽허니님..너무 멋지셨어요...ㅎㅎ

  • 10. 쵸콜릿
    '04.12.13 1:10 PM (211.35.xxx.9)

    일죽님이...부러버요 ㅎㅎㅎ

  • 11. 최은주
    '04.12.13 1:15 PM (218.152.xxx.139)

    전 기타를 먼저 보았지요..
    그걸 연주하시는 일죽님허니님과
    보조해수진 일죽님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일죽님! 허니님 자랑하시고 싶으셨죠? ㅎㅎ

  • 12. 비비아나2
    '04.12.13 1:37 PM (220.82.xxx.171)

    정말 부러웠어요.
    클래식 기타에다 노래까지.

  • 13. 그러칭
    '04.12.13 2:00 PM (165.243.xxx.105)

    안녕하세요...一竹하니님~~너무 멋진 공연였어요~~ 저도 노래 아는 부분 따라했지요..히히
    저희 남편이 기타나 기타연주에 관심을 좀 갖고 있는데 一竹하니분께서 하시는 연주가 넘 훌륭하다고
    무지 무지 무지~부러워 했어요~

  • 14. 웃음보따리
    '04.12.13 2:09 PM (211.104.xxx.129)

    저도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같이 나오신것만으로도 닭~ 인데.. 기타연주까지
    심히 부러웠습니다. 홍홍...

  • 15. 스콘
    '04.12.13 2:12 PM (203.238.xxx.227)

    두 분 보고 미혼인 저, 남편 이상형 또 업뎃 됐잖아요.
    이러다가 저 영영 결혼 못할 거 같습니다...ㅠ_ㅠ

    그 시선처리라는 거 말이죠...우후후후~ 두 분이서 닭털 날리는 거 이 처자 놓치지 않고 잘도 잡았다지요.
    '리얼 낭군'이 뭔지 알겠더만요.

    감미로운 노래와 연주...^^b 였던 거 아시죠?

  • 16. 지수맘
    '04.12.13 2:48 PM (210.90.xxx.253)

    힘들때 일죽님 남편분 기타 소리 들으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질껏 같아요.
    일죽님 부러워요~

  • 17. 야난
    '04.12.13 3:17 PM (221.155.xxx.191)

    한 곡으로는 너무 아쉬웠어요.
    한 때, 해바라기 테잎이 늘어 지도록 들어 가며 좋아했는데...
    기타 연주 솜씨가 일품이었어요. ^^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합니다.(너무 공식 멘트인가? ^^;;;)

  • 18. 一竹
    '04.12.13 4:04 PM (211.59.xxx.229)

    아모로소님 겉만 멋있습니다.

    리틀세실리아님 안보고 평만듣는게 나을수도 있읍니다.


    김민지님
    엘리사벳님
    헤스티아님
    지지님 좋으셨다니 감사합니다.

    김정희님 저보고 실망하셨지요? 마라톤은 우찌하길래 살이 그대로 있을까하고.. 처음시작할때보다는 그래도 정리 많이 된 편이에요. 내년에보면 쫌더 정리가 되있을듯...

    꽃게님 차원이 다른 닭은 무신...

    재은맘님
    초코렡님 일전에 저희집에서 모임이 있어서 끝날때쯤 기타연주하나로 아줌마들 먼 추억여행 보내드렸습니다. 남편의 첫모습은 실망(숱없는머리땜시) 기타만 들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습니다.

    최은주님 ..네 자랑하고 싶습니다면 돌맞겠지요.
    한창 연습하러다니고 기타에 빠져있을때는 밉더니 요즘은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니 좋습니다.

    비비아나2님
    저녁마다 남편이 연습한다고 잔잔한 노래불러줄땐 듣기좋습니다.
    애기들이 어릴땐 잠들기전에 아빠 노래소리 들으면서 꿈나라로 갔습니다.

    그러칭님 남편분 기타 하나 구입해주고 내보내세요(기타값도 쪼매나갑니다.) 단 주변에 여자들부터 조사들어가시고...(기타 주변에 여자들 많이 몰립니다.)

    웃음보따리님
    같이 나가느라 며칠고생했습니다. 지가 가지고 있는 재주가 있으면 될텐데. 무재주가 재주라
    남편을 떠올리고는 며칠전부터 작업들어갔는데 안 넘어오는겁니다. 무척 뜅기더니만 토욜에 그럼 가봐서 결정할란다하는겁니다. 송년회갔다와서 엔지니어66님의 불닭 2마리해서 고마움을 표시했슴다.

    스콘님 남푠처음만날을때 이런 재주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어느모임에가서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모습에 쪼끔 마음이 간것도 같습니다.
    but 그러나 자칭 예술가들 같이 살기 힘듭니다. 으찌나 개성이 강한지...

    지수맘님
    힘들때 기타들고있는 남편보면 속에서 열불납니다. 내속이 편해야 기타도 들어줄맘 생깁니다.

    야난님 원래는 클래식 2곡 해바라기의 내마음의 보석상자,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모두 4곡을 준비했던거같던데 워낙 시간이 없어서리... 그렇지만 4곡 다했으면 환상이 깨졌을수도 있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듭니다.

  • 19. 바이올렛
    '04.12.13 6:01 PM (218.152.xxx.246)

    이런 모임도 오랫만인데... 오랫만에 들어보는 노래에 흑흑... 제가 좋아했던노래구요.
    남편분이 이렇게 오셔서 하시는모습에도 감탄했구요.
    저희도 요새 먼지싸인 기타 꺼내놓고 옛 추억되살리고 있답니다.
    기타연주, 노래 무지 무지 멋졌어요. 두분 행복하세요 *^^*

  • 20. onion
    '04.12.13 6:14 PM (220.64.xxx.97)

    제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
    일죽 남편님 가입하세요~~닉네임은 '오빠'로~~

    너무너무 멋지셨구요..
    한 30분정도 들었으면 좋았으련만 시간관계상 한곡으로 끝나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 21. 최경원
    '04.12.13 6:28 PM (211.218.xxx.202)

    너무 멋있으셨어요..
    숱한 여성들 앞에서 떨지도 않고 그렇게 멋지게 기타를 치시고 노래를 하시다니..
    정말 너무 좋았어요..한곡만으로 끝나서 얼마나 아쉽던지..그 여운이 아주 오래갔어요..
    제 남편이 제가 하도 일죽님 남편 노래와 연주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니까 ,샘이 났던지 자기는 나가서 춤을 추겠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다음 송년회엔 저희 남편의 춤을 기대해주세요~~~

  • 22. 경빈마마
    '04.12.13 9:32 PM (210.106.xxx.82)

    잔잔한 눈웃음이 멋지시고..일죽님 미모도 한미모 하셨어요.
    옆에서 주책을 떨어 죄송합니다.
    너무 좋아서 그랬을 겁니다.

  • 23. 경빈마마
    '04.12.13 9:33 PM (210.106.xxx.82)

    오마낫? 최경원님 남편춤을????오호~~~~

  • 24. 코코샤넬
    '04.12.13 10:00 PM (221.151.xxx.43)

    어찌나 노래를 잘하시던지 걍 다 내삐리고 박수치고 합창하고 싶었다는...
    덕분에 넘넘 멋진 송년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 25. 서산댁
    '04.12.13 10:44 PM (211.229.xxx.133)

    일죽허니님.
    가입하세요..
    오빠로.....

    노래 넘 좋았구요..
    또 들을 기회가 있겠지요...

  • 26. 꾀돌이네
    '04.12.14 12:40 AM (221.138.xxx.194)

    너무 멋진 허니님이세요~~
    선곡 또한 훌륭했구요.
    일죽님 부럽사와요...

  • 27. 이론의 여왕
    '04.12.14 3:07 AM (220.86.xxx.12)

    빨리 닉네임 만드셔서 가입하시라니깐요!
    그래야 모임 때마다 오셔서 연주도 해주시고...
    (어젠 시간이 촉박해서 한 곡밖에... 넘 아쉬웠어요.)

    一竹님의 쪽지 받고서 제가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답니다.
    역시 음악이 들어가야 분위기 확실히 업되고...
    진짜진짜 감사해요.

  • 28. 달님안녕?
    '04.12.14 9:05 AM (222.110.xxx.94)

    남편분과 함께 참석하신 일죽님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거기다 연주까지.
    저희 남편에겐 꿈도 못꿀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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