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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팠다

겨란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04-12-13 09:43:12
어제 음식 맛은 참 좋았는데 제겐 쫌 부족한 양이라 모임 끝나고 나와서 햄버거 사먹었어요 -.-


김샘: 중년여성을 보고 '예쁘다'는 생각을 한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습니다. 어휴.. 그냥 한 마디로 예쁘셔요! 그리고 강한 포스가 느껴지십니다 하하~
이론의여왕: 어제 몸고생 마음고생 많이 하면서 덕을 쌓으셨으니 새해에는 복이 주렁주렁! 내년 모임엔 말이죠~
퍼플크레용: 전 직장에서 저를 아주 이뻐해 주신 울 차장님이랑 비슷하셔요. 약간 외국계 기업 임원 스탈 히히
한울: 어디서 많이 뵌 얼굴이었는데 혹시 D여중 혹은 D여고 안 나오셨나요?? 옛날에 저랑 친하게 지낸거 같아요 -.-
민호마미: 봉투에 미강가루를 정신없이 쑤셔넣고 홀연 사라지신 분.. 손이 무척 빠르십니다 후후
코코샤넬: 닉만 샤넬이 아니라 실제 인물도 샤넬풍이셔요 흐미~ *반짝반짝* 철저한 모임 준비에 박수를!!
경빈마마+엘리사벳+서산댁: 따로 매콤하게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입구에서만 낼롬
소머즈: 몰라용
헤스티아: 몰라용2 이씽
현종님: 인사 꾸벅 했더니 얘가 누구냐 하는 눈빛으로 난처해하셔서 재밌었어요 하하
아라레: 만화에 나온 자화상이랑 똑같아서 낯설지 않았어요. 아라레님 실제로 웃기는 모습 보려면 한 일년쯤 친해져야 돼죠? 기달려야지...
겨란친구: 일 잘하시데요 호~ 놀랐음.
나나: 귀여운 나나님 담에 짜장면 먹고싶으면 연락하세요 (사무실에 갑자기 짜장면 냄새가 히히)
jasmine: 박력!! 약간 비비안 리 닮으셨는데... 살을 조금만 더 찌우시면 제가 함 생각해 볼께요(몰 -.-)
미씨+일복많은마님+현승맘: 으하하 실은 어제 '겨란과 함께 사진촬영' 이벤트 하고 오백원씩 받을라 했는데.........





그나저나
아임 스틸 헝그리
IP : 211.119.xxx.11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히익명
    '04.12.13 9:44 AM (61.32.xxx.33)

    겨란님 사진 얼핏 봤는데 무척이나~ 여성스러우시더군요..
    발랄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처자들 부러워라. 쩝.

  • 2. 겨란
    '04.12.13 9:48 AM (211.119.xxx.119)

    아 어제 산수유 보쌈 맛있었어요 저한테 밥 사주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3. 민서맘
    '04.12.13 9:49 AM (218.145.xxx.181)

    저 지금 회사에 백설기 들고와서 먹고 있는데
    같이 드실럐요?
    저도 어제 그 자리에 있었는데 겨란님 얼굴도 못 뵈었습니다.
    전 아가들만 모여있는 방에 있느라구..ㅠㅠ
    담엔 꼭 뵈요.

  • 4. Ellie
    '04.12.13 9:49 AM (24.162.xxx.174)

    겨란님. 내년에 함께 "겨란과 함께 사진 촬영을" 이벤트 하고, 제가 찍새하고 반땅 합시당!! ㅋㅋㅋ
    부러워 죽는 줄 알았소.. ㅡ.ㅜ

  • 5. 현승맘
    '04.12.13 9:55 AM (211.41.xxx.254)

    너무 반가워서 겨란님 하고 소리쳤는데, 당황하는 눈빛에 제가 더 당황했다는거 아닙니까..
    상상했을때는 그저 털털한 . 살도 통통한 아가씨로 생각했는데....ㅋㅋㅋ
    너무 날씬 하시더라...
    저 양재동에 있습니다..보쌈 드시고 싶으시면 연락하세요..제가 쏩니다....

  • 6. 김혜경
    '04.12.13 9:58 AM (218.237.xxx.78)

    겨란님..증말이죠?? 저 정말인걸로 믿습니다.
    점심 사드리지요..12월 29일 이후로 날 잡으시와요...보쌈 사드릴게요...

  • 7. 뿔린 다시마
    '04.12.13 10:00 AM (222.101.xxx.45)

    일산에 오실 일 있음 제가 쏘겠어요. j..님보다는 제가 좀더 통통하걸랑요. 이렇게라도 ..^^

  • 8. khan
    '04.12.13 10:01 AM (61.98.xxx.241)

    도우미 하시느라 식사를 제대로 못하셔서 햄버거를......
    같은방에서 식사했는데 (구석에 있었어요)
    전날 결혼식장에서 먹은 떡 한조각에 급체를했는지 , 아무것도 못먹고,음식들이 그림의떡이 되버렸어요
    현종님의 대게도 제대로 못먹어보고..흑 ... 제곁에 계셨으면 제밥을 다 드렸을텐데..

  • 9. 일복 많은 마님
    '04.12.13 10:06 AM (203.255.xxx.83)

    겨란님은 일하느라 잘 못 먹었을 거 같아요
    그 밖에 여왕님이랑 코코샤넬님 등등도.
    근데 앉아서 열나게 퍼먹기만 한 나는 왜 배가 고픈겨
    집에 오다가 장보면서 빵 한보따리 사와서 와구와구 먹었더니
    울 남편왈 '밥 먹는 모임 아니었어?' 하더구만요.
    너무 수다떨면서 먹어서, 아님 분위기가 너무 업되어 있어서리 에너지대사율이 확 올라갔던가 였던게 아닌가 싶네요.
    참 오랫만에 즐거웠어요.
    수고하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그 보쌈 저도 정말 맛있었어요.
    겨란님이랑 사진은 사양합니다요.
    안 그래도 사진 올라온 거 보니 역시나 나이들어서 사진 찍으면 안 뒤야~~

  • 10. 달려라하니
    '04.12.13 10:09 AM (218.152.xxx.204)

    저두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니,멋적어해서 그냥 방으로 ..
    어쨌든 반가왔어요!!!

  • 11. jasmine
    '04.12.13 10:18 AM (218.238.xxx.240)

    저도 배고팠어요......나와서 라면 사먹었쟎아요....ㅋㅋ
    살 좀 찌우면. 사귀자는거죠?........O.K!!!!!

  • 12. 엘리사벳
    '04.12.13 10:22 AM (218.49.xxx.9)

    기회가 있으면, 제가 해드리지요, 보쌈...
    산수유만큼은 안될지 몰라도, 양만은 많게....

    그럼 되겠죠, 겨란님!!

  • 13. 서산댁
    '04.12.13 10:22 AM (211.229.xxx.152)

    겨란님.
    반가웠답니다.

  • 14. 헤스티아
    '04.12.13 10:31 AM (220.117.xxx.223)

    헉 그렇죠?? 저두 집에와서 왜 그리 배가고픈지...-.-;;;;;; 전 라면이 먹고싶더만요..

  • 15. 이론의 여왕
    '04.12.13 10:36 AM (220.86.xxx.12)

    겨란님, 역쉬.. ㅋㅋㅋㅋ
    우리, 이번엔 여의도 번개 합시다! 겨란님이 함 터뜨려보시와요. (보쌈 맛있는 집에서..)

  • 16. 헤스티아
    '04.12.13 10:38 AM (220.117.xxx.223)

    여의도 번개 찬성이욤~~

  • 17. 아라레
    '04.12.13 11:11 AM (210.221.xxx.247)

    얼른 여의도로 이사를 가던가 해야지, 원...
    저렇게 정분 난 모습을 어찌 보나... -_-+

  • 18. 선화공주
    '04.12.13 11:15 AM (211.219.xxx.163)

    하하하.겨란님..팬이 많으셔서..밥사신다는 분들 넘 많으시네요..^^
    근데..그거 모르지죠??......어제 소모즈님께서 겨란님 찾으셨답니당...^^*

  • 19. 스콘
    '04.12.13 11:41 AM (203.238.xxx.227)

    전 전철 타고 오다가 하*다즈 아슈크림 사다 퍽퍽 퍼먹으면서 왔다죠. 그리 편하고 징하게 앉아 주는 것만 낼름낼름 먹다 왔으면서 왜 또 단 게 땡기던지...ㅠ.ㅠ

    암튼 겨란님 무지 친한 척, 아는 척, 부비부비하려고 준비만땅하고 갔었는데...넘 인기폭발에 이름표 받을 때 겨란님이 넘 까리스마 있게 쳐다보셔서 소심 스콘...예...하고 그만 들어가 버렸답니다.
    (에잉~ 역시 뻔뻔하게 부비는 거였어! ㅠ.ㅠ)

    암튼 이리저리 날렵하게 준비하시는 모습에 대략 원츄 백만송이...뒤에서 날렸는데 하낫두 못 받으셨죠? ㅠ.ㅠ

  • 20. 코코샤넬
    '04.12.13 11:44 AM (220.118.xxx.205)

    나도 보쌈먹고 시픈데....떱..

  • 21. 우주코끼리
    '04.12.13 12:37 PM (61.108.xxx.244)

    (으음 겨란 자슥...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이야 -.- )

  • 22. 우주코끼리
    '04.12.13 12:41 PM (61.108.xxx.244)

    겨란님, 퍼플 크래용님, 이론의 여왕님, 한울님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겨란 친구*

  • 23. 소머즈
    '04.12.13 12:50 PM (211.176.xxx.236)

    겨란님 아라잉~!
    겨란님을 자슥이라고 부르는 코끼리는 ?

  • 24. 민호마미
    '04.12.13 1:31 PM (61.82.xxx.61)

    오마나 절 기억하시네요...
    아는분이 없어 어찌나 뻘줌하더지...
    그 뻘줌을 미강가루 담는걸루 대신했는데 쩝~~
    그 유명한 겨란님을 뵙게되서 어찌나 좋았는지 모르셨죠!!!
    담에 보면 아는척좀 해주세요...ㅎㅎㅎ
    전요 주변에서 대게를 싸주셔서 (신랑이 같이 왔는데 애땜시 암것도 못먹고 주차장에 있었거던요.)
    고 대게 집에서 배 터지게 (약간 과장) 먹었심다 부럽죠!!!ㅎㅎㅎ

  • 25. 우주코끼리
    '04.12.13 4:11 PM (61.108.xxx.244)

    아...저는 겨란 대장님의 쫄병이자 별로 안 친한 동네친구 1 입니다. 겨란님을 감히 자슥이라고 함 불러 봤습니다. 히히

  • 26. 퍼플크레용
    '04.12.13 7:15 PM (220.73.xxx.77)

    헝그리파이터 겨란님과 밥먹다말구간 우주코끼리님,
    우리 도우미들끼리 언제 한번 만나서 배터지게 자장면 곱배기나 한번...OK?

  • 27. 한울
    '04.12.13 8:11 PM (211.202.xxx.216)

    저도 어떻게 끼워주시면 안될까요?
    코코샤넬님, 이론의 여왕님도 못 드셨죠?
    보쌈 옆 테이블로 가는 것 구경만 하고 못먹었어요..
    겨란님 어제 얼굴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저도 어디서 뵌 듯한 생각이..근데 학굔 보통 망..H여고라 불리던 곳 나왔어요.

  • 28. Ellie
    '04.12.13 8:34 PM (24.162.xxx.174)

    저도.. 밤샜더니 배고파요.
    ㅡ.ㅜ
    냉장고에 우유밖에 없든데...

  • 29. 경빈마마
    '04.12.13 9:41 PM (210.106.xxx.82)

    얼굴이 진짜 겨란처럼 길고 이뻤다는...

  • 30. 아라레
    '04.12.13 10:20 PM (210.221.xxx.247)

    우주코끼리님, 넘 넘 귀여우셨어요! ^^
    다음에 또 보면 반가이 인사...

  • 31. 우주코끼리
    '04.12.14 11:24 AM (61.108.xxx.244)

    앗! 테이블 동지들 말고도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영광입니다요. 히히 저도 영등포 김양이 맘에 들긴 하는데 이사를 갈 꺼라서리...그럼 이담 번개때 뵙겠습니다. 근데 글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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